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는 지금 '모네' 열풍

[2020-11-09, 12:44:17]

모네 <일출·인상(日出·印象)>전

 

상하이는 지금 '모네', '인상파' 열풍 중이다. 잇달아 프랑스 인상파회화전, 모네전 등 장기 전시회가 열리는 가 하면 직접 그 작품 속 시대를 거닐고 그 작품 속 인물이 되어 보기도 하는 상설 체험관도 성업 중이다. 


우선, 와이탄이하오(外滩壹号)에서 전시중인 '인상, 일출' 모네전은 지난 9월 17일 시작 이후 많은 참관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인상파’라는 화파의 이름이 나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 160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네의 '인상, 인출'은 인상주의 회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여겨지며 예술사상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상하이 전시회에는 '인상, 인출'과 그의 테마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서 9점은 프랑스파리 모네박물관의 소장품들이고 기타 작품들은 모네의 매뉴스크립트, 문헌자료, 현대예술가들의 헌정 작품들이다. 전시회는 내년 1월 3일까지 열린다.

-2020년 9월 17일~ 2021년 1월 3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 Bund One Art Museum
 (上海市中山东一路1号3楼展厅)
-입장료: 218元

모네 '일출 인상' 1872년(출처: 봉황망)

모네 '트루빌 해변' 1870년(출처: 봉황망)

창작 작업 중인 '모네'(출처: 봉황망)

 

<모네와 인상파 화가>전 

 

모네 열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년 8월까지도 이어진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모네와 인상파화가' 전시회가 오는 3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와이탄이하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모네뿐만 아니라 19세기 프랑스 회화계를 빛냈던 에드가 드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베르트 모리조, 카미유 피사로, 알프레드 시슬레 등 대가들의 거작 57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서 절반 가량이 모네의 작품들이다. 

-2021년 3월 18일~2021년 8월 1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 Bund One Art Museum
 (上海市中山东一路1号3楼展厅)
-입장료: 98~428 元

 <모네와 인상파 화가>전(출처: 바이두) 


 <모네와 인상파 화가>전(출처: 바이두) 


 <모네와 인상파 화가>전(출처: 바이두) 



상하이에서 식을줄 모르는 모네, 인상파 열풍을 대변하듯 지난 5월에는 상하이동방명주탑에 '인상 라이트페인팅갤러리(Impression Lightpainting Gallery, 上海印象光绘星空艺术馆)가 문을 열었다. 2000여평방미터의 아트체험관으로, 인상파 회화 작품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거기에 라이트, AI기술, 홀로그래픽 등 기술을 더해 19세기 명화 속의 장면과 인물 등 재현해 놓은 곳이다. 

10개의 서로 다른 테마 참관구로 조성되어있고 각 구역마다 서로 다른 인물과 스토리, 그리고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이 체험관은 인상파 명화 감상과 더불어, 그 명화속에 담긴 이야기, 화가의 이야기, 그리고 참관자 자신도 마치 그 명화 속의 일부가 되는 듯 모두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기간: ~12월 31일까지(오전 10시~오후 9시)

-전시장소: 상하이동방명주탑.인상광회예술관(上海印象光绘艺术馆)

 (上海市浦东新区陆家嘴世纪大道1号)

-입장료: 54元


상하이 인상 빛그림 예술관 내부(출처: 씨트립)

 

상하이 인상 빛그림 예술관 내부(출처: 씨트립)

 

모네의 '수련' 재연(출처: 씨트립)

 

인상파 화가 체험(출처: 씨트립)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배경의 관람객(출처: 씨트립)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SHAMP 11월 추천도서 hot 2020.11.01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홀로 선..
  • [책읽는상하이 98]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심리학.. hot 2020.10.31
    1921년생인 나의 아버지는 1956년 반농반어촌이던 고향 울산을 떠나 대도시인 부산으로 이사하셨고, 49년생 맏이부터 63년생 막내인 나까지 총 6남매를 둔 대..
  • [책읽는 상하이 97]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2020.10.29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아들이 읽어보라며 건네준 책이다. 걱정이 좀 많은 편인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아들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져..
  • 中 축구 판정 논란… 그 중심에 선 한국인 심판 hot 2020.10.23
    中 축구 판정 논란…그 중심에 선 한국인 심판 22일 중국의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던 경기가 한 순간에 판정 논란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심지어 중국 축..
  • 2020 아트플러스 상하이 국제전 23일 개막 hot 2020.10.16
    ‘2020 아트플러스 상하이 국제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푸동엑스포전람관(上海世博展览馆)에서 열린다. 이번 ‘2020 아트플러스 상하이 국제전’은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