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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新중국을 읽는다

[2018-10-12, 07:17:55]

일대일로 신북방 신남방 정책
이강국 | 북스타(Bookstar) | 2018-08-29

 
한민족은 본래 광활한 대륙 벌판을 누비면서 힘차게 살았다. 광개토대왕 성세에서 알 수 있듯이 대륙을 호령했던 기상을 보였었고, 해상왕 장보고는 드넓은 바다를 개척해 한반도를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남북으로 분단돼 사실상 섬으로 남아 있다. 이제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해양․대륙 복합 국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신북방 정책은 유라시아 국가들과 교통․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연계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동북아 중심의 경제외교정책을 뛰어넘어 북방 지역을 ‘번영의 축’으로 삼는 정책이다. 신남방 정책은 한반도 주변 4강에서 벗어나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중국, 미국, 일본에 편중된 교역 의존도를 다변화할 대상으로 아세안을 인식하고 빠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를 중시한다.  신북방 정책과 신남방 정책을 통해 대륙으로 연결하고 바다로 뻗어 나가야 한다. 분단체제의 경계를 넘고 중국 동북 3성, 러시아 연해주를 지나 극동 시베리아, 유라시아로 나아가고, 또 한편으로 바다를 건너 아세안, 인도로 새로운 협력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 필연적인 과정이다. 

 

신북방․신남방 정책은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러시아가 신동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며 아세안 경제 공동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인도가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제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은 당대에서는 가장 잘 체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의 중요한 교역․투자 대상국이자 인접국인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와 연계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국익을 두고 일대일로 정책과 경쟁하는 측면도 있다. 신북방․신남방 정책이 국익을 창출하도록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먼저 신북방․신남방 정책에 대한 범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몇 사람, 일부 부처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참여자를 다양화해야 한다.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학계, 기업, 언론계 모두를 망라하여 속도감 있게 구체적인 진출 전략을 짜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일과성 정책이 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를 잡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북한 변수를 제대로 관리하고 새로운 한반도 정세를 슬기롭게 활용해 나가야 한다. 역대 한국 정부의 북방 정책은 북한 변수로 인해 번번이 좌절되곤 했다. 그런데 이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 합의를 이루면서 신북방․신남방 정책 추진을 위한 양호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의 실행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처럼 얻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이 한반도 신경제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동남아, 인도 등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번영을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마이클 샌델, 폴 담브로시오 | 와이즈베리 | 2018-09-14

원제 Encountering China (2017년)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 간의 여러 문제들을 탐구하고 논의한 결과물이다. 아홉 명의 중국 철학 연구자들은 존 롤스와 샌델의 ‘정의론’을 총체적으로 살피면서 샌델이 전작들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논점들을 제시한다. 중국 철학 연구자들은 유가와 도가 사상 등 동양 철학의 눈으로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샌델이 놓친 시사점들을 살펴본다.  특히 유가 사상의 핵심 개념인 ‘조화(調和)’와 롤스와 샌델의 ‘정의(justice)’의 비교·분석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독창적인 ‘정의론 다시 읽기’라고 말할 수 있다. 샌델은 자신을 향한 중국 철학 연구자들의 도전적인 관점들을 수용하면서 자신의 이론적 맥락에서 다시 비교·검토한다.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임명묵 | 에이지21 | 2018-08-30  

 

 

 

 중국의 숱한 현안 중 이 책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시진핑의 부상이다. 시진핑은 전임자 후진타오보다 빠르게 최고 권력을 장악했고, 집권 2기가 시작된 2017~2018년에 그 권력은 더욱 단단해졌다. 2023년부터는 그가 장쩌민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깨고 3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일대일로로 대표되는 중국의 해외 진출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천연자원 산지를 개발하고 자국 생산품을 소비할 인프라 시장을 조성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유라시아 각지에 큰 자국을 남기고 있고,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앞으로도 영향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두 가지 사안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진핑 집권이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이다. 이전 지도자들인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는 분명 시진핑과 같은 일인지배체제를 기피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외 정책도 거부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대내, 대외 정책에서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왜 시진핑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걸까?


두 가지 사안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진핑 집권이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이다. 이전 지도자들인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는 분명 시진핑과 같은 일인지배체제를 기피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외 정책도 거부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대내, 대외 정책에서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왜 시진핑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걸까?

 

중국사가 낳은 천재들     

 이나미 리쓰코 | AK커뮤니케이션즈 | 2018-07-11  

춘추시대 공자에서 근대의 루쉰까지, 걸출한 재능과 독특한 캐릭터로 역사를 수놓은 56명의 인물전을 연대순으로 살펴본다. 변천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각자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며 살아간 그들의 희망, 좌절, 질투, 해학 그리고 애정은 어떤 것이었을까. 역사를 움직였던 인물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중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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