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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온 가족 클래식 나들이

[2019-07-20, 05:26:24]



상하이 아이러 교향악단 음악회
《启航》--上海爱乐乐团交响音乐会

상하이 아이러 교향악단은 상하이 교향악단을 주축으로 재 구성된 전문 교향악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정식으로 아이러 교향악단이라는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갔고 중국의 유명 지휘자 천줘황(陈佐湟)가 예술 감독을 맡으면서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상하이 아이러 교향악단은 중국에서 우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상하이 음악가 협회 부의장인 장량(张亮)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중국 60년대의 발레 공연곡인 홍색낭자군(红色娘子军), 백모녀(白毛女) 등을 연주한다.


• 上海城市剧院(闵行区莘庄地铁站南广场名都路85号)
• 7.28 오후 7:30
• 80~380元

 

 

캐논 로맨틱 클래식 피아노 연주회
卡农——古典情调钢琴曲心灵邂逅演奏会

아름다운 것은 영원하다고 했던가? 일반적으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이야기’라고 불리는 캐논 클래식 명곡 음악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볍고 발랄한 피아노 선율을 느꼈다가 연주자의 현란한 기교로 눈과 귀가 즐거울 것이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12 바레이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두번째 곡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반짝 반짝 작은별’과 알파벳 송의 원곡이다. 이 외에도 베토벤의 소나타 No.8, 피아노 소나타 No.14 ‘월광소나타’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기 때문에 클래식과 거리가 먼 사람도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 上海东方艺术中心-音乐厅 (浦东新区丁香路425号)
• 7.26 오후 7:30
• 80~580元

 

 

100인의 중화권 청소년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交响少年梦• NYO-China 中华青少年交响乐团上海音乐会

 

중화청소년오케스트라(National Youth Orchestra of China)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화권 관현악 연주자 100명을 모집해 음악회를 연다. 온라인으로 선발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매우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연주자를 선발한다. 여름 3주동안 합주 연습을 한 뒤 세계 정상급의 지휘자 및 독주자와 함께 세계 순회공연에 나선다. 2017년에는 카네기홀의 초청을 받아 첫 공연을 마쳤고 뉴욕 타임즈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카네기홀 126년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마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상하이 공연에서는 지휘자 루도비크 모를로(Ludovic Morlot)와 함께 1970년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게릭올슨(Garrick Ohlsson)이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 上海东方艺术中心-音乐厅 (浦东新区丁香路425号)
• 8.1 오후 7:30
• 80~580元
 

피아노와 바이올린 이중주 음악회
大宁艺术•源 公益惠民系列 “中外经典” 欧洲双姝小提琴与钢琴二重奏音乐会

이 공연은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드라와 스페인 출신의 피아니스트의 이중주 연주회다. 서양의 정통 클래식과 중국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다. 세계적인 콩쿠르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드라는 폴란드에서 유명한 독주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사용하는 바이올린은 이탈리아 바이올린 대가인 Antonio Monzino가 1924년 밀라노에서 만든 바이올린이라는 것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폴란드와 스페인의 두 여성 연주자가 들려주는 중국 전통 음악 선율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 上海大宁剧院(静安区平型关路灵石路口)
• 8.2 오후 7:30
• 80元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한자리에, 라라랜드
爱乐之城“LA LA LAND”--唯美浪漫经典名曲视听音乐会

정면의 대형 스크린의 영화 장면과 현장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사랑’으로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OST와 팝송으로 이루어진다.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라라랜드’, 그래미 어워즈에 빛나는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 카펜터스의 ‘Yesterday Once More’ emd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음악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에 연주를 맡은 베이징 아이러 관현악단은 국내 유명 연주자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중앙음악원 등 국내외 유명 음악학교를 졸업한 수재들이다.
• 上海商城剧院(浦东新区丁香路425号)
• 8.3 오후 7:30
• 80~380元

 

 

모차르트와 만나는 가족 음악회
华艺星空•澳大利亚音乐大师《遇见莫扎特》亲子音乐会

‘모차르트 효과'란 유아기 때 고전 음악을 들려주면 지능향상에 좋은데 특히 그 중에서도 모차르트의 음악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아이들과 ‘모차르트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가족 음악회다. 무대 화면에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재미있는 그림과 감상하며 중세시대 음악가로 ‘변신’한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호주의 어린이 오케스트라인 ‘파테마’로 일찍이 호주 음악교육의 대가인 ‘Nehama Prtkin’이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이번에 연주할 모차르트 음악은 총 14곡으로 이 중 ’작은별 변주곡’처럼 우리 귀에 익숙한 곳이 많아 자연스럽게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 上海东方艺术中心-音乐厅 (黄浦区南京西路1376号)
• 7.27 오후 3:30, 7:30
• 100~480元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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