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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3대가 함께한 신나는 5월 운동회

[2019-05-09, 15:37:03]

제3회 상하이 조선족 운동회 개최


제3회 상하이 조선족 운동회가 5.1절을 휴일을 맞아 송강 대학성 한 체육관에서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문명, 화합, 건강, 유쾌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운동회는 각 연령대의 특징, 선호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운동회 주최측 대표, 화동조선족주말학교교장 박창근 교수, 송강조선족노인회 대표 등은 이번 운동회 주최측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이날 운동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하했다. 이어 송강조선족노인회에서 농악무를 선보였고 조선족 태권도관 소년들이 멋진 태권도를 뽐냈다. 여성 청년들의 현대 댄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경기가 진행됐다. 서로 뒤질세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다. 올해는 남녀 축구팬들로 조직된 축구경기도 진행됐다. 홍팀과 청팀이 단체 힘을 겨루는 줄다리기는 양팀 응원전이 대단했다. 

 

바쁜 상하이 생활 중에서 조손 3대가 함께 운동회를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이번 운동회는 송강조선족 지역사회에서 서로 좋은 만남의 기회, 우정을 다지는 의미깊은 자리가 됐다. 또 상호 교류의 무대로 우리민족의 좋은 이미지를 상하이 탄에 자랑했다. 

 

한편 이번 운동회 성공을 위해 많은 조선족 기업인, 사업자, 지원봉사자들이 물건과 현금을 협찬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영철 사장은 송강조선족노인회에 후원, 협찬해 젊은이들에게는 모범과 존경을 보냈으며, 노인들은 역시 기쁜 마음으로 치하했다. 또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말 도서를 선물해 그들이 우리말, 우리글 배움에 도움을 주었으며, 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지켜 가기를 기대했다. 

 

이날 저녁 회식에서 참석자들은 화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우정을 나누며 다음해의 더 멋진 아이디어를 그렸다. 또 상하이에서 서로 도우면서 더욱 좋은 삶의 터전을 가꾸자고 약속했다.

 

 

 

 

 

 

 

 

 

김성춘(978851555@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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