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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봄을 걷다 hot
- 봄, 저 따스함, 볕. 아직 썰렁한 내 거실로 정중히 청하고 싶은 꿈을 꾼다. 현실은 아직 치우지 못한 전기장판과 난로, 그리고 두툼한 울 조끼. 봄은 낮 가림이..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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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故김효정 세실리아를 추모합니다 hot
- “어떻게 널 잊겠어… 그냥 그리워하며 살아가겠지”친구야, 밤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네가 네 길을 서둘러 떠난 것도 같고, 우린 널 보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아..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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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소고기 가지 토마토소스 구이 hot
- 가지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아어릴 적 잘 먹지 않던 것 중에 나이가 들어가며 맛을 알아가게 되는 채소 중 하나가 가지입니다. 물컹한 식감하며 도무지 정이...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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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물 hot
- ‘모든 감정의 끝은 눈물이다’는 아일랜드 속담이 있다. 엊그제 치매 할아버지가 자신의 마지막 꿈인 발레를 배우는 드라마를 보다가 드라마 내내 여기저기서 울었다....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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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추진후원회, 상하이 조선족 교육•문화 프로젝트.. hot
- 코로나19로 얼룩진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21년 봄을 맞이하게 됐다. 봄의 시작만큼이나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여기 조선족의 교육과 문화를 지켜나가기..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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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홍바오 红包 hot
- 요즘 홍바오(红包: 세뱃돈, 상여금, 보너스) 날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작년 코로나가 막 창궐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허마(盒马)에 의지하며 살고..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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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소개팅, 맞선, 결혼 hot
- 어느 하릴없는 오후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보다가 주인공들이 처음 만나는 장소, 대학로 그 즈음에 타임캡슐처럼 꼭꼭 묻어두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고등..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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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한끼 전복솥밥 hot
- 70년대 후반 20대의 나이에 꿈을 찾아 홀로 미국으로 떠난 시고모님이 계십니다. 간호장교로 승승장구 하던 길을 뒤로하고 물설고 낯설은 미국에서 간호사..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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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남자의 변신도 무죄 hot
- 가족이 다 모여 식사를 하던 어느 날 저녁, 두 딸아이의 눈에 아빠의 흰머리가 눈에 띄였나보다. 사실 나도 최근 들어 남편의 흰머리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고 느끼..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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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라오평요우 老朋友 hot
- 3년 전 그때도 오랜만이었다. 마침 설 쇠러 서울에 와 있던 친구가 둘째를 데리고 집 부근 카페로 나를 보러 왔다. 짧은 만남은 친구 남편이 데리러 오면서 끝났다..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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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새로운 식재료 워쑨(莴笋 wōsǔn) hot
- 정말 옛날이야기 하나.처음 상하이에 왔던 97년에는 지금처럼 한국 식재료가 흔하지 않았어요. 상추쌈이 너무 먹고 싶어 시장을 한바퀴 돌아 겨우겨우 상추 비슷한 채..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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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만난 아줌마(阿姨)
- 아침거리로 오랜만에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으려니 까마득한 옛날 우리 집 첫 아줌마 생각이 났다. 족히 15년은 지난 일이다. 아주머니에게 오징어껍질 손질만 하고 일..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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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추튀김
- 상추튀김을 먹자 하면 모두들 깜짝 놀란다. 중국에 산지 25년을 넘어서며 많은 중국 친구 못지 않게 대한민국 전국에 뿌리를 둔 많은 가족을 친구로 두게 되었다....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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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향신즙을 넣어 만든 칼칼한 닭볶음탕 hot
- 铁棍山药(tiěgùn shānyào) 넣은 닭볶음탕 모처럼 마음먹고 음식을 만들어보려는데, 냉장고에 필요한 양념이 부족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시간을..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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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나른하게 볶은 마늘과 당면을 얹은 ‘가리비찜' hot
- ‘가리비찜 扇贝蒜蓉粉丝' shàn bèi suànróng fěnsī 상하이 생활 초기에는 값싸고, 재미있는 식재료가 많은 재래시장에..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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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경솔
- 10년 넘게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간간이 있었다. 작년 여름 이곳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싱크대 정수기 호스가 빠져 부엌이 물바다..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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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춘절 단상 hot
- 긴 춘절 연휴가 끝났다. 아파트 곳곳, 거리, 상점들, 어디서나 유난히 많이 마주쳤던 붉은 색 장식들, 연휴는 끝났지만 붉은 향연의 강렬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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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촌스럽고 찌질하게 작별하기 hot
- 보슬보슬 비 오는 토요일 오전, 향긋하고 달콤한 캐러멜 마끼아또를 만들고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쓴 샌드위치를 포장했다. 그녀가 갑자기 상하이를 떠나 다른 도시로..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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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식탁] 상하이에서 맞이하는 ‘설날’ 아침상 차리기 hot
- 첫 이야기를 시작하는 지금 마침 가장 큰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고향으로의 발걸음이 어려워진 2021년,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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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in 상하이] 기록 hot
- 초등 교사셨던 아버지는 자녀를 위해 특별히 가르치신 것은 없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후 매일 꼬박꼬박 일기를 쓰게 하셨는데 언제일지 모르지만 갑자기 검사를 하셨..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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