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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中 ‘페파피그’, 악의적 ‘상표권 등록’에 피해액 수천만 달러

[2018-09-27, 11:33:55]

중국은 지금…2018년 9월 2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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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군제’ 앞두고, 택배비 줄줄이 인상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 대목 ‘광군제(双11)’를 앞두고 택배 업체들이 속속들이 택배비 인상을 선언했습니다. 중국의 대표 택배업체인 중통(中通), 웬통(圆通), 윈다(韵达)가 택배비를 건당 0.5위안씩 인상한다고 알렸습니다. 택배업체들은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업무량이 폭증해 투입 인력을 늘리면서 비용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급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 상하이로 발송하는 택배비를 우선 인상하게 됩니다. 반면 순펑(顺丰), 선통(申通) 택배는 아직 비용 인상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는 “광군제 규모가 꾸준히 커지면서 택배 물량도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하루 최고 3억3000건, 1일 평균치의 3배의 택배가 발송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폭발적인 택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앞당겨 인원, 임대장소 및 차량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2. 내년 4월 상하이모터쇼, 36만평 규모
내년 4월 18일 상하이 국가회전중심(上海国际会展中心)에서 '제18회 상하이국제 자동차공업전시회'가 개최,  전시규모가 36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대잔치가 될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될 신차 및 각 제조업체들의 전략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내년 모터쇼에는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대거 가세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4월 16일과 17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전시일, 4월 18일과 19일 업계 참관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관람일 이후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반 참관자에게 개방됩니다.


3. 中 ‘페파피그’, 악의적 ‘상표권 등록’에 피해액 수천만 달러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페파피그’가 중국에서 가짜 상품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악의적인 ‘상표권’ 등록까지 겹쳐 손해액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페파피그 제작사인 영국 Entertainment One UK Limited는 광동 공안과 손잡고 가짜 상품 1만3000여 건을 적발하고, 주요 쇼핑몰에서 가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악의적인’ 상표권 도용이 수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2016년 ‘아기돼지 조지(페파피그 주인공 이름)’ 이름으로 상표, 상품 및 서비스, 게임기, 체스, 인형 등 총 28종류의 상표 신청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신청자는 ‘페파피그’, ‘분홍돼지 페파’, ‘페파의 집’ 등 캐릭터 이름과 디자인 등을 포함해 총 140개의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페파피그 제작사 측은 22일 “중국에서 페파피그 상표권이 악의적으로 선점당했다”면서 “불법 판매된 수량을 고려하면 중국에서만 피해액이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수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4. 中 농업발명특허권 신청 세계 1위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중국의 농업 발명 특허권 신청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발표한 ‘중국농업농촌과학기술 발전 보고서(2012~2017)’에 따르면, 2014년~ 2016년 중국 농업 발명 특허권 신청량과 기술 발전 성장률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예, 재배 및 파종 기술, 사료 및 비료 분야 기술에서도 세계 정상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농업 과학 기술 논문 발표 수와 인용 빈도 모두 세계 2위입니다. 특히 중국은 화학, 응용화학, 농업공정 및 식품 과학 기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세계 중요 특허권 순위 상위 50위 안에 진입한 중국 기관은 16곳으로 중국 과학원과 농업과학원이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 상하이 新 '생산경영 금지 식품 품목' 발표
상하이가 질병통제, 식품안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온 '상하이시 생산경영 금지 식품품목에 관한 공고'에 대해 수정,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생산금지 식품 품목은 6가지 종류입니다. 1) '중국식품안전법' 제 34조, '상하이식품안전조례' 제24조 및 국가 유관 부문이 금지한 식품, 2) 피조개, 꼬막 등 다슬기류, 새우(炝虾)와 죽은 드렁허리, 자라, 거부기, 민물게, 방게, 가재 및 죽은 조개류 수산물, 3) 5월1일~10월31일 술에 절인 새우, 술에 절인 게, 술에 절인 방게, 간장게장(咸蟹) 및 기타 절임 생식, 4) 쇼핑몰, 마트, 채소시장, 상품거래시장과 음식점 등에서 해파리(一矾海蜇, 二矾海蜇) 가공 및 판매 금지, 5) 식품판매 과정 및 음식점 제작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아질산염을 첨가해 만든 식품, 경영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술에 절인 술에 절인 게, 술에 절인 방게, 간장게장과 술에 절인 진흙조개 및 기타 염장 생식 동물성 수산물을 가공 판매, 6) 식품노점상에서 즉석 식용이 가능한 생식 동물성 수산물제품, 냉채, 샐러드 등 생식류 식품의 가공 금지된다.  

 

6. 하이디라오,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 14조원 돌파
하이디라오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날 1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이디라오는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7.75% 상승한 19.18홍콩달러로 시가 총액 1017억 홍콩달러(14조 55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하이디라오가 내놓은 총 4억 2450만 주 중 홍콩 판매 주는 3820만 8000주, 국제 판매 주는 3억 8600만 주에 달합니다. 만약 주당 14.8~17.8 홍콩달러에 매수될 경우 하이디라오는 약 80억 홍콩달러(1조 150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 중 60%는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새로 오픈하는 하이디라오 매장에 사용, 나머지 20%는 신규 기술 개발에, 15%는 회사 채무 상환, 나머지 5%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하이디라오는 밝혔습니다.


7. 임청하 결혼24년만에 이혼, 위자료2860억원
1980년~1990년대 홍콩 영화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인기 배우 임청하(린칭샤, 林青霞)가 24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임청하는 남편의 외도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했으며, 위자료로 20억 홍콩달러(286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1990년대 '백발마녀전', '동방불패', '중경상림'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가, 1994년 6월 홍콩 재벌 싱리위안과 결혼하면서 영화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최근 임청하 부부의 불화설과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임청하는 이혼 소문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남편의 외도를 참아왔던 그녀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이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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