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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2020-01-19, 19:18:33] 상하이저널
올해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많은 사람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버킷리스트란 자신이 일 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를 적어놓고 이 꿈들을 실현할 수 있게 동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리스트다. 매년 초 크고 작은 목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세운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도 올해 목표를 세웠다. 각자 세운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씩 소개한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의 2020 버킷리스트]

1. 특허권 내기
2. 음원 내기
3. 단편영화 만들기 
4. 타오바오에 상점 개설하기
5. 책 출판하기
6. <반료동물 키우기> 책자 만들기
7. 나만의 역사 기록물 만들기
8.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
9. 자격증 따기
10. 중국에서 투자하기
11.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12. 미술 경매 참여하기

음원 내기 
 
 
학생기자 강동원(상해중학 10)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 외에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하는 추세가 된 요즘 시대에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곡 작업을 하고 오디션이나 경연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가지만, 정작 앨범, 또는 음원을 어떻게 내는지 모른다. 또 음원 사이트에 등록하는 게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개인은 혼자서 못하는 건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올해 내 이름으로 된 음원을 내려고 한다.

 

특허권 따기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좋은 발명품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세상에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사실 특허권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긴 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떤 종류인지 등 세세한 정보들은 잘 모른다. 특허권이란 하나의 법적인 특권으로 자신의 발명품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특권이다. 물질적인 발명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상표, 노래, 아이디어, 지식 등 모든 방면에서 자신이 고유하게 창조하기만 했다면 특허권 신청을 할 수 있다. 변리사의 도움 없이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온라인에서 스스로 발명품의 특허권을 딸 수가 있는 방법이 있다. 올해는 꼭 발명품을 만들고 특허권을 얻는 해로 만들어 보겠다.

 
<반려동물 키우기> 책자 만들기
 
학생기자 김소이(SMIC 11)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반려인들을 위해 상하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꼭 필요할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책자를 만드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다. 주로 강아지, 고양이, 토끼, 거북이, 햄스터와 새에 관한 정보가 모두 들어 있는 작은 책자를 발간하려고 한다. 바이두 등 인터넷과 주변 동물병원을 통해 정보를 조사하고 정리한 후 책자를 디자인 해 인쇄할 생각이다.  
 

타오바오에 상점 개설하기
 
학생기자 노지우(SAS 11)
 
타오바오의 수많은 점포 중 내 개인 상점을 하나 가져보는 건 어떨까. 최근 중국 최대의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타오바오에 입점부터 시작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절차가 비교적 간단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타오바오 창업은 실제로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 창업을 시도하던 중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중국 최대의 쇼핑몰 타오바오 창업 중 개인 상점 개설 과정 조사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2020년에 나도 온라인 점주가 되는 꿈을 꾼다.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학생기자 마찬혁(상해한국학교 11)
 
사람들은 매년 초에 자신들이 한 해 동안 이루기고 싶은 크고 작은 새해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달성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심지어 자신이 이루기에는 벅찬 어려운 분야의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요즘에는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다. 또 사업에 필요한 앱을 디자인해야 하는 자영업자 등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전문성이 있는 분야라서 어려움을 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2020년에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더 이상 어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중국에서 주식투자하기
 
학생기자 박성언(SAS 12)
 
중국은 세계 GDP(국내 총 생산량) 2위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 비록 현재는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침체기에 있지만, 많은 인구수와 자원을 토대로 중국 경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이 시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외국인에게도 개방된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자로 나서 계좌개설부터 투자기업 고르기까지 중국 주식투자에 도전해보자.

 
나만의 역사 기록물 만들기

 

학생기자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0)

 
버킷리스트, ‘목표’는 한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앞으로 전진하게 해주는 원동력과 같은 존재다. 2020년, 나의 큰 목표는 미래에 사는 후대들이 과거를 잊지 않도록 절대 사라지지 않는 나만의 역사 기록물을 남기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역사에서 찾고자 한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고, 독립유적지를 찾아 현장에서 그들의 정신을 몸소 느끼고, 현재 유적지의 모습을 나만의 역사 기록물로 남겨보고 싶다. 
 
 
책 출판하기

학생기자 유영준(상해중학 11)
 
 10년 전에 청주시에서 시작한 “1인 1책 쓰기 운동”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선진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독서는 근본적으로 필요하게 됐고, 그에 따라 글쓰기도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10년 후 상하이에서 올해는 반드시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출판하고 싶다. 나의 생각과 표현의 꽃을 피우기 위해 간단하게 책을 기획하는 것부터 출판에서 홍보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전할 것이다. 일단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다면, 책을 쓰는 준비는 거의 끝났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자격증 따기

학생기자 이원선(상해중학 11)
 
고등학생들은 대학 입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이라는 ‘상품’을 대학에 ‘판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내신, 공인시험, 교외활동 등 어느 하나라도 빠지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의지와 학부모들이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주는 덕에 현재 입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다. 차별화를 위해 색다른 방법을 선택해 자격증을 따는 학생들이 있다. 더군다나 상하이나 중국 다른 도시에서는 중국의 특성상 언어의 장벽과 까다로운 응시 기준 때문에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다. 생활기록부나 스펙 기재용으로 한국 대학입시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좋고, 학생 신분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자격증에 도전해보자. 

 
단편영화 만들기
 
 학생기자 이한승(SAS 11)
 
2020년 새해 목표를 ‘새로고침’해야 하는 이 시점, 상하이에 있는 학생 영화광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은 버킷리스트 아이템이 있다. 바로 ‘초단편영화 찍기’이다. 초단편영화란 길게는 7-8분 내외, 짧게는 1분 안팎의 단편 영화다. 장편 영화보다 찍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적지만, 러닝타임 내에 임팩트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세우는 다이어트나 성적 향상의 뻔한 목표보다는 창의력 있는 초단편영화 찍기를 시도해보자. 영화감독이 꿈인 학생이라면 스스로 단편영화를 찍으며 차근차근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 

학생기자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0)
 
유튜브(Youtube)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전 세계적으로 시청,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유튜버의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가 인기를 끌고 있고 어린이 희망 직업 5위에는 유튜버(Youtuber)가 차지할 만큼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추세인 만큼, 유튜버가 되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미술 경매 참여하기

학생기자 조현서(상해한국학교 11)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경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미술품 경매에 참가해보는 것이 2020년 나의 버킷리스트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품 경매를 상류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술 경매를 접하는 문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경매 행사에 참여해 여러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그 열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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