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봄기운 가득 상하이 주변 꽃축제·봄여행

[2018-03-17, 06:28:41]

만개한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는 요즘 상하이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나들이를 가보는건 어떨까? 상하이 인근 꽃축제를 소개한다. 

 

쑤저우 상팡산공원 '백화제'(苏州 上方山'百花节')
쑤저우 남서부 외곽에 자리한 주요 관광지로 '백화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0여 가지의 온갖 꽃들이 자리잡고 있다. 오는 5월까지 벚꽃, 살구꽃, 배꽃, 등나무, 튤립, 수선화 등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600그루의 벚꽃나무는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상하이에서도 멀지 않아 자가용을 운전해서 쉽게 갈 수 있으며, 고속철을 타고도 20분이면 도착해 상하이를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 3월 17일~5월 6일
• 苏州市高新区横塘街道吴越路(石湖景区)
• 오전 7시~오후 4시 30분(주말 오전 6시 30분~오후 4시 30분)
• 40元

 


항저우 쑤앙푸 벚꽃축제(杭州 双浦樱花节)
저장성(浙江) 최대 규모의 벚꽃공원으로 그 규모만 6만 6000평방미터에 달한다. 매년 3~4월 이 맘때면 40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1999m에 달하는 '벚꽃 산책로'를 걷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새 따스한 향기롭고 봄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 3월 10일~4월 10일
• 杭州海皇星生态乐园(杭州市西湖区双浦镇四号浦路一号)
•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 60元

 


샤오싱 완웨산 벚꽃숲(绍兴 宛委山'樱花林')
화동지역 최대 규모의 벚꽃나무가 봄을 알리고 있다. 해마다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공원 가득 만개한 4000여 그루의 벚꽃나무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된다. 주변에는 베이이스판산(北依石矾山), 동팡뤄예시(东傍若耶溪), 양밍동텐(阳明洞天), 티에비줘(铁壁居) 등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위치해 있어 1박 2일로 관광하기에 더 없이 좋다.

 

 

• 宛委山樱花林(绍兴市越城区阳明路宛委山度假区)
•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 10元

 


우시 웬터우주 벚꽃축제(无锡 鼋头渚'樱花节') 
중국에서 가장 많은 벚꽃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벚꽃 재배면적이 65만 평방미터로 58종에 달하는 다양한 벚꽃나무 3만여 그루가 있다. "우시에 갔다면 타이후(太湖) 구경을, 타이후에 갔다면 웬터우주를 관광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상하이 인근지역 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LED등으로 장식된 벚꽃나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대 공연, 코스프레 초정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 3월 16일~4월 15일
• 鼋头渚樱花谷(无锡市滨湖区鼋渚路1号太湖鼋头渚风景区)
•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
• 105元

 


난징 지밍쓰루(南京 鸡鸣寺路)
난징에서 가장 예쁜 벚꽃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벚꽃이 만개한 지밍쓰루 길가를 거닐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길 한가운데 서서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벚꽃은 마치 흐르는 구름을 연상케 하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 南京市玄武区鸡鸣寺路1号鸡鸣寺路
• 무료

 


난징 쉔우후 벚꽃축제(南京 玄武湖樱花节)
항저우에 서후(西湖)가 있다면 난징에는 쉔우후(玄武湖)가 있다. 도심 속 빽빽한 빌당 사이로 하나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는 쉔우후는 매년  이 맘때 10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벚꽃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벚꽃들이 피어있어 봄기운을 한 껏 느낄 수 있다.

 

 

• 南京市玄武区玄武巷1号(近洞庭路)
• 무료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시간이 멈춘 봄의 도시 ‘윈난(云南)’ hot 2018.01.27
    지상 위 무릉도원이 있다면 윈난(云南)이 아닐까? 저 멀리 보이는 계곡, 깎아지른 듯한 절벽, 청명한 하늘, 고요한 분위기 등 지상낙원에 온 것만 같다. 윈난성에..
  • 핫~ 뜨거운 온천에서 피로 싹~ hot 2018.01.20
    여행사 추천 1박 2일 온천 여행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온천, 뜨거운 온천탕에 몸을 맡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온천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지난 한 해의 피로를 한...
  • 지금 떠나는 온천여행 '그뤠잇!' hot 2018.01.20
      상하이 타이양다오리조트(上海太阳岛旅游度假区)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다!  그렇다면 타이양다오리조트가 적격이다. 지하..
  • 국경절 여행 2박3일 西安 VS 桂林 hot 2017.09.14
    실크로드의 시작, 유구한 역사 ‘西安’시안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중심도시로 이곳에선 실크로드의 문명을 느낄 수 있다. 실크로드 시작점에서는 고대 유럽으로..
  • 중국 세계유산 5곳 hot 2017.08.29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지정한 현존하는 52개의 세계유산 중 36개가 세계문화유산이며, 12개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분류된다. 중국은 유네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