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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푸동 전세기 확정! 11일 101명 입국!

[2020-08-07, 21:19:08] 상하이저널
상해한국상회, 2차 전세기 9월 초 추진 중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해 온 인천-푸동 전세기 운항 허가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상하이에 복귀하지 못한 교민 101명이 입국한다. 

상하이에 들어 오는 첫 전세기는 8월 11일 대한항공(KE9893)으로, 인천공항 2청사에서 11시 15분 출발, 푸동공항 1청사에 12시 25분 도착한다. 같은 날 36명을 태우고 푸동공항에서 13시 40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상해한국상회는 한국에 발이 묶인 교민들을 위해 약 한달 전부터 전세기 운항을 추진해왔다. 지난 3일 상하이시 방역 당국으로부터 교민 기업인들의 중국 입국을 위한 전세기 운항을 허가 받았다. 

푸동공항에 도착한 101명의 교민들은 민항구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민항구 소재 격리 지정 호텔로 이동한다. 이들은 자비 부담으로 호텔에서 14일 격리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는 7일 집중격리+7일 자가격리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해한국상회에 따르면, 입국한 교민들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민항구 그레이스 셀렉트 호텔(格雷斯精选酒店, 上海虹桥国家会展中心店)에 집중 격리된다. 상해한국상회는 미리 1인당 1박스씩 구호생필품을 포장해 호텔 로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입국 교민 가족과 회사 직원들과 함께 호텔 앞에서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안전 입국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다.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교민들 대부분은 중국정부가 갑자기 외국인 입국을 통제하면서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1차 전세기에는 상하이 발령을 받았지만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주재원과 가족들, 또는 기업인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윤 회장은 "전세기 허가를 위해 길고 긴 과정을 밟으면서, 한국에 계신 교민들이 상하이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지난주 금요일 민항총국의 최종 허가가 나왔다. 눈물 나게 감사했다. 동시에 아직 복귀하지 못한 많은 교민들을 위해 앞으로 계속 전세기를 띄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입국하는 교민들은 모두 초청장-비자발급을 거쳐 입국허가를 받은 경우다. 그러나 최근 비자유효기간이 남은 교민, 비자는 만료됐으나 취업증이 유효기한이 남은 교민도 비자센터를 통해 비자 재발급을 받은 후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자는 만료됐으나 취업증이 만료되기 전이라면, 먼저 취업증을 연장하면 된다. 취업증의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나온 내용을 인쇄해서 제출하면 된다. 당사자가 한국에 있더라도 본인이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취업증 연장은 가능하다. 이후 중국에 돌아온 후에 거류증을 연장 신청하면 된다. 당사자가 중국에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취업증을 연장 신청하고, 동반 가족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복귀한 후 거류증 재발급을 하면 된다.  

그러나 비자도 취업증도 만료된 교민은 먼저 해당 시정부 외사판공실에서 취업 허가서를 받아 접수하면 임시상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중국에 입국한 후 거류증 재신청이 가능하다. 비자 만료됐거나 비자를 신규 신청하는 동반가족은 중국 정부 초청장이 필요하다.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절차를 거쳐 비자를 재발급하는 교민들이 늘면서 한중 항공노선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교민들은 여전히 항공료가 비싸 2차 전세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는 9월 초를 목표로 2차 전세기를 추진 중이다.
 
고수미 기자


<항공권 문의>
스마일항공: 021)5476-0999/152-0219-9994
케나일항공: 400-114-5578/173-4975-0049
산천여행사: 021)6211-0675
신정항공:021)6252-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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