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뉴스 주요기사 www.shanghaijournal.com ko Copyright (c) shanghaibang - http://www.shanghaibang.com <![CDATA[[아줌마이야기] 단풍 숲 오솔길]]> 2020-01-19T20:38:24+09:00 작년 끝 무렵 김환기 화백의 ‘우주’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100억을 넘어섰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작가라 소식이 반가웠다. 나의 아버지는 김환기 화백과 동향이시다. 그 시대가 그런 화풍을 좋아했는지 초등 교사셨던 아버지의 작품도 비구상 계열의 작품들이다. 1남 3녀 중 둘째였지만 가장 먼저 결혼했다. 아버지께 결혼 선물로 아버지의 국전 입상작인 ‘바다’를 달라 했다. 둘째딸의 요구가 당돌했을 법도 하건만 아버지는 기꺼이 그림을 내게 선물로 주셨다. 신혼여행에서 돌아 와 지금까지 중국에 살다 보니 아버지의 선물은 시댁 거실에 걸려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반장인 내게 담임선생님은 학년 초 학급 환경미화를 위해 가로가 긴 종이를 주시며 아버지께 부탁해 그림을 그려오라 말하셨다. 나도 아버지가 그림을 그리는 줄 몰랐는데 우리 담임선생님이 어떻게 아셨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30대 초반에 초등 교사를 그만두시고 시골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다 화재로 빚을 안게 되어 5년 째 술로 폐인처럼 사는 아버지에게 그림을 그려오라는 선생님의 부탁은 내겐 큰 부담이었다. 아버지가 어떻게 그림을 그려? 라는 생각부터 붓 하나, 물감 하나 없는데 어떻게 그 큰 종이를 채워가나 막막하기만 했다. 

딱히 나도 대안이 없어 정신이 맑으실 때 종이를 내밀며 선생님의 말을 전했다. 아버지도 집에 마땅한 미술도구가 없는 걸 아시는지 갑자기 크레파스를 가져오라셨다. 크레파스라니 절망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버지는 쓰다 남은 크레파스로 종이를 울긋불긋 채워가셨다. 1시간여 지난 후 내 눈을 의심했다. 단풍이 물든 나무로 가득 찬 숲이 내 앞에 있었고 그 숲에 조그만 오솔길 하나가 보였다. 그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 전에 나는 본 적이 없었다. 자랑스럽게 선생님께 그림을 드렸더니 1학년 5반 교실에 액자로 만들어 걸어 주셨다.

이듬해 아버지는 네 자녀가 눈에 밟혀 다시 임용고시를 치르고 교사로 복직하셨고 숲 속에 낸 자신의 오솔길을 찾으셨다. 그림을 그리면 굶는다시며 자녀들이 그림을 가까이 하는 걸 싫어하셨다. 모두 전문직종에 종사하지만 각자 취미로 그림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유전의 힘을 보게 된다. 넷 중에서 미술 실력이 가장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어 결혼 전에 혼자 전시회를 찾곤 했다. 

상하이는 다행히도 나의 자녀들을 데리고 갈만한 전시회가 늘 있어서 행복하다. 엑스포 중국관이 미술 전시회장으로 바뀌며 아이들과 세 번이나 갔다. 아이들 모두 취향이 다르지만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그저 좋다. 작년 홍췐루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에서 한국 단색화전이 열렸었다. 김환기 화백이 사랑한 파랑색 작품부터 처음으로 보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까지 감동 그 자체였다. 미술책 속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큰 호수의 작품들을 직접 보며 미처 보지 못하던 부분들까지 생생하게 보았다. 더불어 병원에 계신 친정 아버지가 보고 싶어졌다. 아버지와 함께 보았으면….

아버지는 그 좋은 재주를 퇴직 이후에 좀 살리셨으면 좋으련만 몇 작품 미완성의 그림만 그리시다가 말았다. 문득 아버지가 그려 준 ‘단풍 숲 오솔길’을 찾아 올 생각을 못한 나를 탓한다. 세월이 너무 흘러 이젠 찾지 못할거란 생각이 드니 슬프다. 아버지가 주신 ‘바다’ 그림으로 만족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김환기 화백의 ‘우주’ 소식을 들으며 올해가 가기 전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그래도 모교를 방문해 보리라, 1학년 5반 교실을 가보리라 싶다. 40년이 지난 지금 ‘단풍 숲 오솔길’이 걸려 있는 기적이 있기를, 아버지께 당신의 그림을 보여줄 수 있기를 꿈꾸어 본다.  

Renny(denren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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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2020년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2020-01-19T20:18:33+09:00
올해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많은 사람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버킷리스트란 자신이 일 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를 적어놓고 이 꿈들을 실현할 수 있게 동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리스트다. 매년 초 크고 작은 목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세운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도 올해 목표를 세웠다. 각자 세운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씩 소개한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의 2020 버킷리스트]

1. 특허권 내기
2. 음원 내기
3. 단편영화 만들기 
4. 타오바오에 상점 개설하기
5. 책 출판하기
6. <반료동물 키우기> 책자 만들기
7. 나만의 역사 기록물 만들기
8.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
9. 자격증 따기
10. 중국에서 투자하기
11.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12. 미술 경매 참여하기

음원 내기 
 
 
학생기자 강동원(상해중학 10)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 외에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하는 추세가 된 요즘 시대에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곡 작업을 하고 오디션이나 경연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가지만, 정작 앨범, 또는 음원을 어떻게 내는지 모른다. 또 음원 사이트에 등록하는 게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개인은 혼자서 못하는 건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올해 내 이름으로 된 음원을 내려고 한다.

 

특허권 따기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좋은 발명품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세상에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사실 특허권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긴 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떤 종류인지 등 세세한 정보들은 잘 모른다. 특허권이란 하나의 법적인 특권으로 자신의 발명품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특권이다. 물질적인 발명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상표, 노래, 아이디어, 지식 등 모든 방면에서 자신이 고유하게 창조하기만 했다면 특허권 신청을 할 수 있다. 변리사의 도움 없이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온라인에서 스스로 발명품의 특허권을 딸 수가 있는 방법이 있다. 올해는 꼭 발명품을 만들고 특허권을 얻는 해로 만들어 보겠다.

 
<반려동물 키우기> 책자 만들기
 
학생기자 김소이(SMIC 11)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반려인들을 위해 상하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꼭 필요할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책자를 만드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다. 주로 강아지, 고양이, 토끼, 거북이, 햄스터와 새에 관한 정보가 모두 들어 있는 작은 책자를 발간하려고 한다. 바이두 등 인터넷과 주변 동물병원을 통해 정보를 조사하고 정리한 후 책자를 디자인 해 인쇄할 생각이다.  
 

타오바오에 상점 개설하기
 
학생기자 노지우(SAS 11)
 
타오바오의 수많은 점포 중 내 개인 상점을 하나 가져보는 건 어떨까. 최근 중국 최대의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타오바오에 입점부터 시작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절차가 비교적 간단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타오바오 창업은 실제로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 창업을 시도하던 중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중국 최대의 쇼핑몰 타오바오 창업 중 개인 상점 개설 과정 조사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2020년에 나도 온라인 점주가 되는 꿈을 꾼다.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학생기자 마찬혁(상해한국학교 11)
 
사람들은 매년 초에 자신들이 한 해 동안 이루기고 싶은 크고 작은 새해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달성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심지어 자신이 이루기에는 벅찬 어려운 분야의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요즘에는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다. 또 사업에 필요한 앱을 디자인해야 하는 자영업자 등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전문성이 있는 분야라서 어려움을 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2020년에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더 이상 어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중국에서 주식투자하기
 
학생기자 박성언(SAS 12)
 
중국은 세계 GDP(국내 총 생산량) 2위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 비록 현재는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침체기에 있지만, 많은 인구수와 자원을 토대로 중국 경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이 시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외국인에게도 개방된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자로 나서 계좌개설부터 투자기업 고르기까지 중국 주식투자에 도전해보자.

 
나만의 역사 기록물 만들기

 

학생기자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0)

 
버킷리스트, ‘목표’는 한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앞으로 전진하게 해주는 원동력과 같은 존재다. 2020년, 나의 큰 목표는 미래에 사는 후대들이 과거를 잊지 않도록 절대 사라지지 않는 나만의 역사 기록물을 남기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역사에서 찾고자 한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고, 독립유적지를 찾아 현장에서 그들의 정신을 몸소 느끼고, 현재 유적지의 모습을 나만의 역사 기록물로 남겨보고 싶다. 
 
 
책 출판하기

학생기자 유영준(상해중학 11)
 
 10년 전에 청주시에서 시작한 “1인 1책 쓰기 운동”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선진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독서는 근본적으로 필요하게 됐고, 그에 따라 글쓰기도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10년 후 상하이에서 올해는 반드시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출판하고 싶다. 나의 생각과 표현의 꽃을 피우기 위해 간단하게 책을 기획하는 것부터 출판에서 홍보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전할 것이다. 일단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다면, 책을 쓰는 준비는 거의 끝났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자격증 따기

학생기자 이원선(상해중학 11)
 
고등학생들은 대학 입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이라는 ‘상품’을 대학에 ‘판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내신, 공인시험, 교외활동 등 어느 하나라도 빠지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의지와 학부모들이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주는 덕에 현재 입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다. 차별화를 위해 색다른 방법을 선택해 자격증을 따는 학생들이 있다. 더군다나 상하이나 중국 다른 도시에서는 중국의 특성상 언어의 장벽과 까다로운 응시 기준 때문에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다. 생활기록부나 스펙 기재용으로 한국 대학입시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좋고, 학생 신분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자격증에 도전해보자. 

 
단편영화 만들기
 
 학생기자 이한승(SAS 11)
 
2020년 새해 목표를 ‘새로고침’해야 하는 이 시점, 상하이에 있는 학생 영화광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은 버킷리스트 아이템이 있다. 바로 ‘초단편영화 찍기’이다. 초단편영화란 길게는 7-8분 내외, 짧게는 1분 안팎의 단편 영화다. 장편 영화보다 찍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적지만, 러닝타임 내에 임팩트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세우는 다이어트나 성적 향상의 뻔한 목표보다는 창의력 있는 초단편영화 찍기를 시도해보자. 영화감독이 꿈인 학생이라면 스스로 단편영화를 찍으며 차근차근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 

학생기자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0)
 
유튜브(Youtube)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전 세계적으로 시청,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유튜버의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가 인기를 끌고 있고 어린이 희망 직업 5위에는 유튜버(Youtuber)가 차지할 만큼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추세인 만큼, 유튜버가 되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미술 경매 참여하기

학생기자 조현서(상해한국학교 11)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경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미술품 경매에 참가해보는 것이 2020년 나의 버킷리스트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품 경매를 상류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술 경매를 접하는 문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경매 행사에 참여해 여러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그 열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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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노인용품산업, 2025년 844조 원 된다]]> 2020-01-19T16:51:17+09:00


중국의 노인용품산업이 2025년에 이르러 5조 위안(844조 2,5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공업정보화부, 민정부 등 5개 부문이 공동으로 발표한 '노인용품 산업발전 촉진에 대한 지도의견(关于促进老年用品产业发展的指导意见)'에 따르면, 5년 후 노인용품 산업 규모는 5조위안에 이르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다.


2025년에 이르러 노인용품은 공급이 확대되고 제품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 질것이며 제품 품질, 인증 시스템 등도 국제화 수준에 접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노인용품의 창조혁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중 한가지는 기능성 노인 의류이다. 의류에 대한 기능성, 편의성,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에 착안해 의류 원단, 디자인, 엑세서리 등에서 변화가 필요하고 쉽게 건조되고 관리가 쉬우며 높은 탄력성 등 요구에도 부합하도록 고안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발의 건강을 생각한, 미끄러짐 방지 신발 등에 대한 개발도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한가지는 지능형 일상 보조용품이다. 노인들의 생활 보조나 수요에 맞춘 이동용품, 통신용품, 레저오락용품 등이다.


이밖에 양로원, 실버타운 등에서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돌보는데 필요한 용품이나 시설, 재활훈련이거나 건강보조 등에 필요한 용품들, 가정과 양로원 등에서 노인들이 활동하기 편리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안전보호제품들과 편의성 제품 등의 개발도 전도유망한 산업 분야로 꼽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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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홍콩학교 교사, 경찰 자녀 '왕따' 선동]]> 2020-01-19T16:25:17+09:00

최근 홍콩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경찰 자녀들에 대해 불이익을 주고 학생들을 선동해 왕따시키는 등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환구망(环球网)은 싱다오르바오(星岛日报) 등 홍콩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환구망에 따르면, '대머리 경장'으로 불리는 홍콩 차이융경찰청(葵涌警署) 리우저지(刘泽基) 경장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경찰 자녀에게 '딱지'를 붙인 사건을 리트윗해 주목을 끌었다.


경찰 가족이라고 주장한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그녀는 아들이 다니는 홍콩 성궁후이더톈리자오창소학교(圣公会德田李兆强小学)의 담임을 찾아 아들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홍콩 시위가 갈수록 격해지면서 시위대 진압에 나선 경찰에 대한 혐오 등 정서가 깊어진 것을 우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후 담임교사와 기타 교사들은 전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가 경찰인 사람은 손을 들라", "경찰을 옹호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으며 그 뒤로 유독 이 학생들만 사사건건 트집잡아 혼내고 괴롭혔으며 심지어 다른 학생들에게 이들을 왕따시키도록 선동했다는 것이다.


겨우 7살인 그녀의 아들은 한반 친구들의 비웃음과 왕따 등을 견디다 못해 스트레스로 정신과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고 그 뒤로도 아이를 향한 압박이 줄어들지 않아 휴학, 전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 학부모는 홍콩교육당국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돌아 온 것은 싸늘한 냉대와 무시로, 또 한번 좌절해야 했다. 


그후, 학교측은 뒤늦게야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었다면서 사실 확인과 사태를 주시할 것이며 해당 학부모를 만나 최대한 협조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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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환경오염 비닐•플라스틱 용품 '퇴출' 시작]]> 2020-01-19T15:59:01+09:00

중국이 플라스틱으로부터 오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 금지령, 일부 1회용 플라스틱 용품 등을 점차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19일 중국발개위와 생태환경부는 '플라스틱 오염 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加强塑料污染治理的意见)'을 발표해 향후 5년동안 단계적으로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의 생산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고 CCTV뉴스가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두께가 0.025밀리미터인 비닐 쇼핑백, 두께가 0.01밀리미터인 폴리에틸렌 지막(地膜 : 땅을 덮는 비닐 막)의 생산, 판매 및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의료폐기물을 원재료로 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 수입도 전면 금지된다.

 

또, 2020년까지 1회용 포말플라스틱 식기와 플라스틱 면봉의 생산 판매가 금지된다. 2020년 말에 이르러 중국 전역의 음식점에서 분해가 불가능한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일부 도시나 관광명소 등의 음식점들은 분해가 불가능한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이크로비즈(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일상 화학용품의 생산은 2020년말까지만 허용되고 판매는 2022년말부터 금지된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소비를 대폭 줄이고 대체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관련 '의견'에 따르면, 2020년말까지 각 직할시와 성도 도시 및 일부 주요 도시의 쇼핑몰, 슈퍼마켓, 의약품점, 서점 등 장소와 배달 음식 포장 등에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의 사용을 전면 금지시키고 시장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하게 된다.  2022년말까지는 이같은 사용금지 범위를 전국 지급(地级)이상 도시와 연해지방 현급 도시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상기 지역의 모든 시장에서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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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올해 춘절 박스오피스, 첫날에만 1억元 돌파]]> 2020-01-19T13:20:12+09:00
극장가 최대 대목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영화 예매 열기가 뜨겁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춘절 첫째 날인 25일에만 예매 총액이 1억 위안(168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현재까지 음력 정월 초하루(25일) 사전 예매 박스오피스 수익은 총 1억 3000위안(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춘절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탕런제탄안3(唐人街探案3)’이 7926만 7000위안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랐다. ‘탕런제탄안’ 시리즈는 지난 2018년에도 춘절 시즌에 개봉해 당시 영화들 사이 최고의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다. 현재 ‘탕런제탄안2’는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다.

이어 ‘장즈야(姜子牙)’와 ‘죵마(囧妈)’가 모두 1300만 위안을 돌파하며 순서대로 2~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두어관(夺冠)’, ‘긴급구조(紧急救援)’, ‘선구자(急先锋)’, ‘곰의 출몰, 광야의 대륙(熊出没·狂野大陆)’ 등의 영화가 연휴 첫날에만 100만 위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예매 상황으로 짐작해봤을 때, 올해 춘절에는 코미디 장르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춘절에는 중국 최초 SF 블록버스터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가 극장가 전체를 도배했다.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인 마오옌(猫眼)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탕런제탄안3’을 보겠다고 답한 관람객은 총 176만 7500명, ‘죵마’는 43만 9300명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나타지마동강세’ 이후 두 번째 중국 신화 애니메이션 ‘장즈야’의 경우 73만 4900명이 관람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국 본토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만큼 올해 춘절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이 또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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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72도시 심각한 오염 경보 시스템 가동]]> 2020-01-19T12:55:15+09:00


지난 12일부터 중국 북방 대부분 도시들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하면서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주변, 장강삼각주 북부 지역 등 72개 도시들에서는 심각한 오염 경보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 12일 이후부터 북방지역의 대기오염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북부에서 네이멍구 중부에 이르는 구간과 남부에서 허난성 북부에 이르는 구간, 서부에서 관중(关中)지역, 동부에서 산동성 중부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가장 심각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2.5)였다. 지난 18일 8시를 기준으로 베이징을 비롯해 북방 지역 43개 도시가 심각한 대기오염에 노출됐다.


대기오염상태가 장시간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상전문가는 대기 유동성이 떨어지는 데다 지면에서 강력한 기온의 역전현상이 생기면서 대기확산 능력이 떨어져 오염물질이 쌓이게 된게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산화유황, 질소산화물 등 기체오염물질이 PM2.5로의 2차 전환이 이루어 진것이 또 한가지 원인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대기오염상태가 지속되면서 북방 72개 도시들은 대기오염 경보 시스템을 가동했고 타이위안(太原)을 비롯한 3개 도시는 적색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한편, 18일 야간부터 19일 냉기류의 영향으로 심각한 오염은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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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충칭서 ‘돼지’ 번지점프… 누리꾼 비난 봇물]]> 2020-01-19T12:30:25+09:00



중국 충칭의 한 번지점프장에서 개장 홍보를 위해 돼지를 번지점프 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미래망(未来网)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칭(重庆) 푸링(涪陵)에 위치한 번지점프장 개장식에서 100킬로그램의 돼지가 68미터 상공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기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번지점프장 주변에는 처음 보는 광경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은 “번지점프를 하기 전 돼지가 강렬하게 거부했지만 결국 줄에 묶여 강제로 번지점프를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번지점프장 직원은 “개장과 더불어 흰쥐의 해를 맞아 이 같은 이벤트를 벌였다”며 “번지점프 원래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마련인데 돼지를 번지점프 시켰더니 모두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기이한 광경에 모여들어 구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돼지는 처음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말을 듣지 않아 줄로 묶었고 그 뒤로 번지점프 할 때와 내려서는 매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직원의 말과는 달리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번지점프와 동시에 귀를 찌르는 돼지의 비명소리와 상공에서 몸부림 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누리꾼들은 “돼지가 너무 불쌍하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돼지가 느끼는 감정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단칼에 고통을 끊는 게 차라리 낫겠다”, “저걸 보며 즐거워하는 주변인들도 똑 같은 인간들”, “저 번지점프장은 절대 가면 안 되겠다”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은 “올해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저런 이벤트를 한 걸까”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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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30개 명문대 석박사과정 1300명 퇴학... 이유는?]]> 2020-01-19T12:30:11+09:00


지난달 연변대학(延边大学)이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136명에 대해 퇴학처분을 내린데 이어 칭화대(清华大学)를 비롯한 다수 대학교들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중국지성(中国之声)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연변대학은 규정된 기한내에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학생 136명에 대해 퇴학 처분을 내렸다. 그리고 최근에는 칭화대, 푸단대, 중국인민대 등 명문대를 비롯한 30개 대학들에서도 똑같은 이유로 1300여명을 퇴학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연변대학이 퇴학 결정을 내린 학생은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14명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122명, 총 136명이다. 퇴학 이유는 똑같이 지나치게 긴 시간동안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였다. 심지어 2005년 입학 후 15년째 졸업을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과거 중국의 교육환경은 대학, 석박사 과정 모두 진학이 어렵고 졸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과거처럼 설렁설렁해서는 졸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의 교육환경이 '진학도 어렵고 졸업도 어려운'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면서 '고등학교까지 죽게 공부하고 대학 가서 놀자'는 시대적 풍조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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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우한 폐렴 확진자 17명 추가…3명 ‘위중’]]> 2020-01-19T11:12:56+09:00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환자가 17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한 현지 폐렴 확진자는 45명에서 62명까지 늘어났다.

19일 새벽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자정부터 18일 자정까지 새롭게 추가된 폐렴 환자는 17명으로 이중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한 환자는 4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7명의 추가 폐렴 환자 중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화난(华南) 해산물 시장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24시까지 우한시에 누적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는 총 62명으로 이중 2명이 숨지고 8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격리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환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인원은 총 763명으로 이중 681명은 의학적 관찰이 해제되었고 82명은 여전히 추적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시 위생당국은 밀착 접촉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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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입주민 단체방에 실수로 300만원 투척한 中 남성]]> 2020-01-18T14:09:28+09:00

최근 중국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생활화 되면서 새뱃돈 홍빠오(红包)를 온라인으로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번지수를 잘못 찾은 홍빠오가 늘고 있다.


18일 상하이열선(上海热线)에 따르면 청두(成都) 롱후(龙湖)구의 한 입주민 단체방에 때 아닌 돈벼락이 내렸다. 500명이 있는 단체방에 한 남성이 18000위안(약 303만원)의 홍빠오를 보냈다. 총 100명이 해당 홍빠오를 받았고 평균적으로 200위안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퍼져 18일 당일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예상보다 많은 홍빠오 금액에 당황한 것은 입주민들이었다. 일반적으로 이벤트성으로 날리는 홍빠오는 10위안 이하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홍빠오를 받자 "XX발전을 기원한다"는 문구까지 있어 뭔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했다.


홍빠오를 받은 한 주민이 발송자에게 확인한 결과 명백한 ‘실수’였다. 당사자 리 모(邱)씨는 전날 회사 시무식을 마친 뒤 매년 연례행사였던 온라인 세뱃돈을 나눠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수로 입주민 단체방을 눌렀고 순식간에 18000위안이 단체방에 뿌려졌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입주민들은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해당 홍빠오를 당사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리 모씨는 한 인터뷰에서 “순전히 나의 실수로 일어난 일인 만큼 이미 홍빠오를 받은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강제적인 회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홍빠오는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 씨는 구체적인 회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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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알리바바 이번에는 세금 환급 사업에 투자]]> 2020-01-18T11:44:31+09:00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이번에는 세금 환급 사업에 투자한다.


17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뉴욕 헤지 펀드 매니저 Dan Loeb,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马云)과 사모펀드 Silver Lake가 명품 구매 세금 환급과 해외 쇼핑 사업에 대해 투자한다.


세계적인 세금 환급 대행사인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Far Point Acquisition과 합병한 뒤 뉴욕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Far Point Acquisition와 새로운 투자자를 통해 10억 달러를 투자 받는다.


Far Point는 Loeb 산하 기업으로 뉴욕 증권거래소 Thomas Farley 총재가 2018년 설립한 금융 IT M&A 전문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블루의 기업가치는 약 23억 유로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마윈은 알리바바 산하의 앤트 파이낸셜을 통해 글로벌 블루에 1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Leob의 Third Point도 1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 파이낸셜 측은 이번 투자가 알리바바 및 즈푸바오에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블루는 여행객들의 세금 환급(tax refund) 업무 전문 기업으로 스위스 니옹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국 통화 결제, 마케팅 서비스, 포스(point-of-sale)기술, 관세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약 130개국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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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上海 ETC 보급화에 오히려 현금 차선 정체…왜?]]> 2020-01-18T10:18:04+09:00

중국이 한국의 하이패스와 같은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인 ETC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의무화 하겠다며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18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상하이 S2후루(沪芦)고속도로의 린강(临港) 출구의 경우 2km이상 대기 차량의 줄이 이어지기도 한다. 정부의 ETC 보급화 정책 이후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평소에 린강과 상하이 시 중심으로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지난 주말 S2 현금 수납 차선이 출구 2km 전부터 밀리기 시작했다”고 제보했다. 유독 현금 차선만 1시간 넘게 정체되었고 모두 ETC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이었다.


같은 구간을 이용하는 한 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같은 경험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현금 수납 차선의 정체로 수업에 늦은 경우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상하이 교통 위원회 측은 이 같이 설명했다. 먼저 현금 차선과 ETC 전용 차선의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두 차선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ETC 장치를 하지 않은 차량이 전용차선으로 진입하면서 정체를 유발한다.


두번째는 화물차량의 경우 ETC 장치 설치율이 매우 낮다. 특히 S2 고속도로의 경우 화물차량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인 만큼 화물차가 일제히 현금 차선을 이용한 것도 정체의 원인이다. 이 외에도 ETC 전용차선에서도 인식 장치의 고장 등이 정체를 유발한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상하이 화물차의 ETC 설치율은 35%에 불과하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교통당국은 현금 수납 차선을 늘려 정체를 해소시키고, ETC 전용 차선에 대한 표식을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달랐다. 해당 소식에 대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현재 ETC 시스템에 대한 ‘불안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ETC 시스템이 중복 결제되는 경우가 많다”, “톨게이트마다 ETC 사용자는 통행료를 제대로 볼 수 없다”, “2014년부터 ETC를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보급한다는 ETC로 바꾼 뒤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며 ETC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로 중복 결제, 결제 누락, 인식 오류 등이 가장 큰 문제라며 시스템 안정성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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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인구 14억명 돌파…도시화율 60%]]> 2020-01-18T09:21:46+09:00

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9년 국민경제통계를 발표하면서 2019년 말 기준 중국의 총 인구가 14억 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다. 공식 통계상 처음으로 14억 명을 넘어섰고 이번에 발표한 인구수는 홍콩과 마카오 및 타이완, 해외 화교를 제외한 순수 중국 본토 인구만 합산한 것이다.


남성은 7억 1527만 명, 여성은 6억 8478만 명으로 총 인구 성비는 104.45(여성 100 기준)으로 나타났다.


2018년보다 총 467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2019년 한해 출생 인구는 1465만 명, 출생률은 10.48%이었다. 반대로 사망 인구는 998만 명, 사망률은 7.14%로 인구 자연 증가율은 3.34%였다.


16세~59세의 노동 인구수는 8억 96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4%를 차지했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 5388만 명으로 18.1%, 65세 이상 인구는 1억 7603만 명으로 12.6%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 상주 인구수는 8억 4843만 명으로 전년보다 1706만 명이 늘은 반면 농촌 상주 인구는 5억 5162만 명으로 1239만 명 줄었다. 도시화율은 60.6%로 지난해보다 1.02%p 상승했다.


한편 중국이 14억명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중국의 3개 도시가 세계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도시로 꼽혔다.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20년 동안 세계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도시 TOP 10중 수첸(宿迁), 쑤저우(苏州), 푸텐(莆田)이 각각 3위, 6위, 7위에 올랐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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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타오바오 핫 아이템] 손마사지∙온열기능 탑재 가정용 발 마사지기]]> 2020-01-17T23:01:20+09:00

 

 

 

 

 

발은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하루 종일 걷고, 좁은 구두 속에서 고통받았던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만으로도 언제나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일반적으로 물을 부어 뜨거운 물로 발의 피로를 풀도록 해주는 발 족욕기는 번거롭게 물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집안 한구석에 방치되기 일쑤다.


인테리어 효과도 누리면서 별다른 도구나 물 없이도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발 마사지기가 있다.
이 제품은 손 마사지, 공기압 마사지, 온열치료까지 3가지 기능이 탑재된 마사지기다.


작은 스툴의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제품은 뚜껑 부분을 열면 다리를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손 마사지 기능에서는 돌기 부분이 돌면서 발바닥과 마찰을 일으켜 피로를 풀어준다. 위에서 눌러 내리는 듯한 압력을 주기도 하고 고주파 진동으로 근육을 자극시켜 피로를 풀어준다.


360도로 발 전체를 에어백이 둘러싸면서 공기압으로 발을 마사지한다.주로 발등과 발 뒤꿈치 부분에 강한 자극을 준다.


발 마사지 뿐만이 아니다.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온열 방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엉덩이 부분의 뻐근함을 풀어준다. 온열 기능을 켜고 종아리를 올려 놓아도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 연관 검색어: 摩摩嗒,小摩凳,足浴器
∙ 가격: 699元(11만8000원)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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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인사]대구광역시 상하이대표처, 中国通 곽갑열 수석대표 부임]]> 2020-01-17T18:59:46+09:00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對중국 시장 확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전력


2020년 1월 13일자로 한국 지방정부에서 최고 중국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 곽갑열 서기관이 대구광역시 상하이사무소 수석대표로 부임을 했다. 최근 한․중간의 관계개선이 되고 있고 대구의 5대 미래 신사업의 對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수석대표를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직급을 높여 파견했다.

곽 수석대표(서기관)는 1997년부터 대구광역시로 국제통상과로 전입하여 18년 동안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2001년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국외 유학 공무원으로 선발되어 중국 상하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무역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4년 6개월간 대구광역시 상하이사무소수석대표로 근무를 경력이 있는 곽 수석은 대구시로 복귀하여 의료관광팀장과 의료산업기반과장을 맡아 대구시의 의료산업을 육성에 매진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를 세계적 브랜드로 그 위상을 높이고 매년 해외 각 지역에서 2만명 이상의 환자가 대구를 방문하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관광을 즐기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곽 수석은 “대구시의 5대 미래 신산업인 의료, 물, 지능형자동차, 그린에너지, 스마트시티산업과 첨단 로봇산업을 중국 내 집중 홍보를 통해 중국 내 시장 선점과 우수 바이어 및 협력기업을 발굴해 나가고“, ”또한, 중국시장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섬유패션, 뷰티, 안경 등 전통산업 분야도 지역별, 고객별 맞춤형 타깃시장과 우수 바이어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동지역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섬유패션 등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앞으로 진출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생과 협력의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곽 수석은 대구광역시 상하이사무소는 상하이를 방문하는 대구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구시민과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직원을 통해서 통역과 번역도 제공하게 된다.

<대구광역시 상하이사무소>
长宁区延安西路2299号世贸商城10楼C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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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상하이, 춘절 볼만한 영화]]> 2020-01-17T17:12:07+09:00
스파이 지니어스 
Spies in Disguise 
变身特工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관람가 | 102분
•감독: 닉 브루노, 트로이 콴
•출연: 윌 스미스, 톰 홀랜드, 벤 멘델존, 라시다 존스 
월드클래스 스타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스파이 지니어스>를 통해 ‘새’계 최고 스파이 듀오로 찾아온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 <알라딘> ‘지니’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윌 스미스는 유일무이 세계 최고 스파이에서 한순간 ‘비둘기’로 변해버린 ‘랜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Fighting with My Family 
为家而战

 
•영국 외 | 코미디 외 | 12세 이상 | 132분
•감독: 스티븐 머천트
•출연: 닉 프로스트, 플로렌스 퓨, 잭 로던, 레나 헤디
2018년 제작된 영화로 WWE의 전 여성 프로레슬러 페이지가 고향인 영국 노리치에서 WWE에 데뷔하기까지 실제 일대기를 각색해 그려낸 실화 영화이다. 주인공은 영국 사는 18세 소녀, 어릴적부터 온 가족이 프로레슬링을 해왔다, 특히 오빠는 미국에서 선수로 뛰는게 평생 소원, 어느날 주인공과 오빠는 미 프로레슬링 오디션을 보게 되고, 주인공만 합격하게된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미국에 입성한 소녀는 가족 하나 없는 낯선 도시에서 힘든 훈련으로 지쳐가는데….

47미터 2 
47 Meters Down: Uncaged
鲨海逃生

 

•영국 | 공포 | 15세 이상 | 90분
•감독: 요하네스 로버츠
•출연: 시스틴 로즈 스탤론, 소피 넬리스, 코린 폭스, 브리안느 츄 
지난 2017년 개봉한 <47미터>는 샤크 케이지에 갇혀 심해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엔딩과 서프라이즈한 전개로 국내에선 개봉 6일 만에 47만 관객을 동원, 북미에선 제작비 약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8월 28일, 흥행 시리즈 <47미터>의 시퀄 <47미터 2>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1997)
美丽人生

 
이탈리아 | 코미디 | 전체관람가 | 116분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키, 조르지오 칸타리니
이탈리아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인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세계영화사의 빛나는 걸작이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처참한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으로 사랑과 인생에 대해 다시금 곱씹을 수 있는 작품이다.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제5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62개 수상에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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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韩 셀트리온, 중국에 12만리터 의약 공장 세운다]]> 2020-01-17T16:06:39+09:00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셀트리온이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금십데이터(金十数据)는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업체 셀트리온(Celltrion) 서정진 회장이 지난 15일 미국 JP 모건 체이스 헬스 케어 컨퍼런스에서 중국에 12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의약 생산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6일 전했다. 

현재 이와 관련해 중국 관련 지방 정부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가 완료되면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중국에 직영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오는 2030년까지 16가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중국 바이오 의약품 소비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과거 중국 시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년간의 품질 평가 끝에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5월 램시마(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한 중국식약청의 임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바이오 제약 임상 승인을 획득한 최초 사례다.

한편, PR뉴스와이어(PR Newswire)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국 바이오 제약 시장 규모는 1800억 위안(30조 3700억원)에 달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우뚝 섰다. 중국 바이오 제약 산업이 급속 성장의 황금 시기에 진입한 만큼 오는 2022년에는 복합 성장률 9.3%를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3305억 위안(55조 78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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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아직도 결혼 안했니?” 中 춘절 전 ‘애인 대행 시장’ 활기]]> 2020-01-17T15:31:38+09:00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돈을 주고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를 임시 대여해 주는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17일 상하이열선(上海热线)에 따르면, 올 춘절이 다가오자 중국 SNS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명절 기간 애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광고 글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다.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어른들의 결혼 독촉을 피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한 대행 업체는 춘절 기간 여자친구 대행 가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비용은 하루 2000위안부터 시작해 연령대에 따라 금액이 추가됐다. 이들은 고객이 원한다면 임시 애인의 사진 제공, 사전 통화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명절 기간 애인 대행 서비스’는 2년 전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당시 이 서비스는 결혼 정보 업체가 중개하는 방식으로 하루 500위안가량 지불하면 성사됐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관련 시장은 체계화되고 전문화되어 대행 가격은 과거의 4배를 웃돌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서비스의 등장에 대해 안타까운 중국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다수 누리꾼들은 “도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명절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 “일도 바쁜데 애인 만날 시간도 없고 어른들 잔소리는 듣기 싫으니 거짓말이라고 해도 이용할 수 밖에”, “올해 명절을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이들의 지혜로운 선택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금품 관련 범죄, 성범죄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위험하니 금지해야 한다”, “가족들에게 거짓 즐거움을 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부모를 일시적으로 안심시키는 게 나중에는 더 큰 상처로 돌아올 텐데”라며 반대의 입장을 표했다.

한 변호사는 “최근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애인 대행 사업은 사실 법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다”면서도 “하지만 도덕적인 문제가 남아있고 사기 등 범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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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지난해 ‘경제 성적표’ 발표… GDP 6.1% 목표 달성]]> 2020-01-17T13:42:29+09:00
중국 본토 인구 14억 돌파
인당 GDP 1만 달러 돌파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해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 

17일 중신망(中新网)은 같은 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GDP, 소득, 소비, 투자 등 거시경제 지표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99조 865억 위안(1경 6704조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1% 성장한 수치로 기존 목표치 6~6.5%를 달성한 셈이다. 분기 별로 보면 1분기 6.4%, 2분기 6.2%, 3분기 6.0%, 4분기 6.0%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1인당 GDP는 1만 달러를 넘어섰다. 2015년 세계은행 기준에 따르면, 1인당 GDP가 1045달러 미만은 저소득 국가, 1045~4125달러는 중간 소득 국가, 4126~1만 2735달러는 중상등 소득 국가, 1만 2736달러 이상은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중국정책과학연구회 쉬홍차이(徐洪才)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지난해 중국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은행이 규정하고 있는 고소득 국가에 더욱 가까워졌다”며 “이는 국가 종합 경제력과 사회적 부의 증가, 인민 생활 수준이 안정적으로 향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1352만 개로 7년 연속 13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정부 목표치 1100만 이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도 목표의 123%를 달성했다.

지난해 확산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폭등으로 지난해 11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5%까지 치솟았지만 한 해 전체 CPI는 2.9%로 기존 목표치 ‘3% 안팎’을 가까스로 이뤄냈다.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 733위안으로 전년도보다 0.2%p 빨라진 8.9%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격 요소를 제외한 실질적 성장률은 5.8%로 경제 성장률, 1인당 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사회소비재 소매 판매량은 41조 16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GDP 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 지출 기여도는 57.8%로 전체 자본 형성보다 26.6% 포인트 높았다. 

전국 고정자산투자(농민 제외)는 55조 14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중 기초시설 투자 성장률이 3.8%, 제조업 3.1%, 부동산 개발이 9.9% 성장률을 보였다.

전년도 화물 수출입 총액은 31조 54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중 수출이 17조 2298억 위안, 수입이 14조 3148억 위안으로 각각 5%,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흑자는 2조 915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 인구는 지난해보다 467만 명 늘어난 14억 5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14억 명을 돌파했다. 이중 남성이 7억 1527만 명, 여성이 6억 8478만 명으로 인구 성비는 104.45:100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주요 지표가 발표되자 중원은행 수석경제학자이자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 학술위원회 위원장 왕쥔(王军)은 지난해 중국 경제가 △취업 상황 안정세 유지 △주민 소득 성장률 가속화 △산업 구조의 꾸준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개혁∙개방 진보 및 새로운 성과 달성 △전반적인 리스크 통제 양호라는 다섯 가지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쥔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5.8~6%대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10년 전보다 두 배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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