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EU ‘백신여권’ 중국산 백신 인정 안된다!

[2021-03-17, 13:04:05]
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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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U ‘백신여권’ 중국산 백신 인정 안 된다
유럽 관광재개를 위해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유럽연합(EU)의 백신여권에 중국산 백신 접종 기록이 인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16일 재신망은 EU 집행위원이 백신 접종자의 격리, 핵산 검사없이 해외여행을 다니는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나, 현재로서는 중국,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 접종 기록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즉, EMA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 앤 존슨 4가지 백신만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EU는 오는 17일 ‘디지털 그린코드(백신여권)’ 관련 법률 초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2.中 6500만명 백신 접종 완료…연말까지 20억 수요 채운다
중국의 백신 접종자가 6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15일 재신망은 기자회견에서 리빈(李斌)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지난 14일까지 전국 6498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집단면역 형성에 조건인 70~80% 비중을 맞추기 위한 최종 백신 수요는 약 10억 인분으로 2차 접종을 포함해 총 20억 개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펑둬자(封多佳) 중국 백신업협회 회장은 “백신 20억 개의 수요는 올해 연말까지 공급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다수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 중이며, 3월 초까지 저장 원저우, 닝보, 샤오싱, 리쉐이는 18세 이상 일반인 무료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3. 韓 ‘중국발 황사 습격’ 보도에 中 누리꾼 ‘부글부글’
한국 기상청의 ‘중국발 황사’ 표현에 중국 누리꾼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16일 인민망은 ‘한국언론, 황사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황사는 중국이 아닌 몽골이며, 14일 오전 몽골 남서부에서 황사가 발생해 남쪽으로 이동하다 14일 밤 중국 내몽고, 중서부 접경 지역에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한국의 ‘중국발’ 표현에 매우 불쾌하다는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中 한달 째 신규 본토 확진 ‘제로’… 4번째 국산 백신 출시
중국이 30일째 본토 신규 확진자 0명을 유지, 해외 유입 확진자도 5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1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자였고 쓰촨 2명, 상하이 1명, 푸젠 1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상하이를 통한 해외 유입자 중 4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0명으로 16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는 확진자 176명만이 남았습니다. 이중 본토 확진자는 3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5. 상하이공항 2월 국내 여객 수송량 전년比 130.95% 증가
상하이공항의 국내 여객기 이착륙 대수는 1만27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 이중 국내 여객 수송량은 127만7000회로 전년동기 대비 130.95% 증가했습니다. 신경보는 17일 상하이국제공항(주)의 2월 운영 현황을 전하며, 지난달 상하이공항 항공기의 총 이착륙 수는 1만9900회로 전년동기 대비 23.75% 증가, 전월 대비 19.11%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객 수송량은 135만100회로 전년동기 대비 19.32% 증가, 전월대비 27.04% 감소했고, 화물우편 물동량은 28만88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9% 증가, 전월대비 18.8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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