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중화예술관

[2013-01-18, 09:56:06] 상하이저널
우관중·밀러, 쿠르베 작품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가을이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예술작품을 통해 교양을 쌓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실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관에서 예술작품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해 엑스포 중국관이 예술관으로 바뀌어 새롭게 개장한 중화예술관은 중국 근∙현대 미술의 소장, 전시, 연구, 교육, 교류 등을 위한 종합적 예술 박물관으로 근∙현대 중국인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중이다.
 ‘유명 화가관’안에는 '유화의 중국화’, ‘중국화의 현대화’를 이룬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 (吳冠中), 유명 수묵화가인 린펑멘(林風眠) 등 7명의 유명화가 작품 300여 점과 기타 유명 예술가 작품 160점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전시는 크게 일반전시와 특별전시로 나뉜다. 일반전시는 무료입장이며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전시되어 있다.
먼저 『Sea the moon – Source of Modern Art (海上生明月—中国近现代美术之源)』 중국의 근대 작품부터 현대 작품까지 중국 예술의 역사를 217점의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chievement Exhibition of Fine Arts Project of the Historical Context (上海历史文脉美术创作工程成果展) 』 상하이의 정치, 문화, 산업 등의 여러 분야에서 이뤄진 긴 문명화의 역사를 27점의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he Famous Art Exhibition Museum Professionals (名家艺术陈列专馆)』 세계적 거장인 우관중 (吳冠中), 린펑멘(林風眠) 등 7명의 유명화가 작품을 101점의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plendid China – Traveling in the New Century, the Chinese Artists (锦绣中华—行进中的新世纪中国美术)』 중국 풍의 그림뿐만 아니라 유화, 프린트, 수채화와 조각상까지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103개의 다양한 유형의 작품들을 통해 중국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밀러, 쿠르베와 프랑스 자연주의 (Miller, Courbet and French naturalism)』전시, 2월 28일까지

특별전시는 2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정한 기간별로 특정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관 별로 20위안의 입장료가 있다. 현재는 2012년 11월 16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밀러, 쿠르베와 프랑스 자연주의 (Miller, Courbet and French naturalism)』라는 전시와 2012년 12월 8일부터 2013년 3월 24일까지 『중국 회화 전시』라는 이름의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밀러, 쿠르베와 프랑스 자연주의』 특별전시는 0m layer 17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프랑스 자연주의의 초기부터 연대기적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첫 번째 Chapter부터 여덟 번째 Chapter라는 제목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밀러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비롯한 2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벤트 전시관으로 『어린이 교육 미술』이라는 제목으로 작품들이 0m layer 18/19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그림들도 준비되어 있다.
 
중화예술관(中华艺术宫)
▶ 입장료: 일반전시-무료 / 특별전시-각 20원
▶ 이용시간: 9시~17시, 16시 이후 입장불가, 월요일 휴관
▶ 주소: 上海市浦东新区上南路161号
▶ 교통: 8호선 중화예술관역 3번 출구
▶ 문의: 일반문의-400-921-9021 / 단체문의-021-20,252,018,021-20252021


▷이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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