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불안심리 감소에 치솟던 금값 '뚝'

[2020-08-12, 11:33:40]

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1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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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안심리 감소에 솟던 금값 '뚝'
연일 치솟던 금값이 갑자기 폭락하는 사태를 맞이하며 7년동안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12일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간 12일 새벽 5시 30분, 런던 현물 금값은 115달러 급락, 하루새에 5.7%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금값 폭락과 함께 기타 귀금속들도 덩달아 하락세를 면치못했습니다. 현물 은 가격은 14.88% 폭락, 리먼 브라더스 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백금 가격  4.58%, 팔라듐 가격도 5%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채권 수익률 상승 및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6개월동안 최고치(4.86% 상승) 기록 등이 금투자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게 한 이유들입니다. 여기에 트럼프정부가 자본이득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독일 경기지표 회복,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출시 등 호재로 불안심리가 어느정도 해소된 탓입니다.

 

2. 텐센트, 후야-더우위 합병 추진…초대형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탄생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腾讯)가 기존의 양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더우위(斗鱼)와 후야(虎牙) 합병을 추진합니다. 11일 칸칸신문은 더우위가 이미 10일 텐센트로부터 더우위와 후야간에 지분교환 방식의 합병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스트리밍 시장은 후야와 더우위 두 기업이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두 기업의 고객들 대부분이 게임 스트리밍 위주로 하기 때문에 사실 주력 업무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필요한 경쟁이 난무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두 기업의 대주주로 있는 텐센트가 직접 나섰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이 거래가 성사되면 누적 이용자 수 3억 명, 기업가치 1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게임 스트리밍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최초 허가…中누리꾼 엄지 척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등록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신문신보는 러시아위성통신사 보도를 인용, 이날 열린 정부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11일 러시아위생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날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딸도 이미 예방접종을 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백신 효과 여부를 제쳐놓고, (대통령의)가족이 먼저 접종했다는 것은 모범적인 자세"라며 엄지를 치켜올렸고 또 일부는 "어느 나라에서 백신이 먼저 개발되든 모두 축하할 만한 일, 코로나사태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다", "전 인류에 좋은 소식"  등 찬사를 보냈습니다.


4. 中 옌타이 수입 해산물서‘코로나19 검출’
11일 중국망에 따르면 지난 9일 옌타이(烟台) 경제기술개발구의 냉동식품 및 종사자에 대한 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번에 검사한 기업 중 3개기업이 다렌항(大连口岸)에서 수입한 동일한 수입 선박의 냉동 해물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입니다. 10일 시장 질병 센터에서 재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해당 포장지 샘플 3개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해당 제품은 소량만 재가공해 수출했고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냉동고에 저장되어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제품을 폐기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에 대한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5. 中 바뀌는 음식 낭비 문화…”식당서 1인분 덜 시키자”
중국 우한(武汉)에서 식사 인원보다 1인분 덜 시키자는 ‘N-1’ 운동을 발표했습니다. 음식 낭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지만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실적이지 못한 조치라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2일 장강일보에 따르면, 우한외식협회는 11일 식당 음식 주문과 관련해 △10명의 식사 주문 시 9인분만 주문하는 N-1 주문 방식 추진 △2~3명 식사 시 식당에서는 반 인분 또는 소자 음식을 판매할 것 등 6가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음식 낭비 행위를 규탄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익숙하지 않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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