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中 중추절∙국경절 일정 발표… 연휴 끝 7일 연달아 근무

[2022-07-29, 14:10:32]
중국은 지금… 2022년 7월 2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코로나19 본토 감염 60+390…상하이 1+6
28일 중국 본토에서 6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390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하이 본토 감염자는 확진 1명, 무증상 6명으로 모두 격리 중 발견됐습니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9명, 무증상감염자 455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49명, 무증상 6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간쑤성이 21+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시성(10+121), 산동(5+93)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2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715곳, 중도위험지역은 691곳으로 집계됩니다.

2. 화웨이, ‘페탈추싱’으로 차량호출시장 진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국내 차량호출시장에 화웨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8일 재신망에 따르면, 화웨이는 27일 밤 개최한 홍멍운영체제 하모니OS 3 발표회에서 국내 차량 호출 서비스 ‘페탈추싱(Petal出行)’을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페탈추싱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지도 엔진 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화웨이 휴대폰 화면에 있는 서비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화웨이 시계,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돋보입니다. 화웨이의 이번 행보를 두고 업계는 화웨이가 해외 판매의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 수익을 더 늘리고 향후 자동차 제조 사업에서 해당 플랫폼 또는 산하 리스회사를 대상으로 합작 모델을 팔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3. 中 ‘원숭이 두창’ 테마주가 뜬다
아직 중국 내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원숭이 두창 관련 테마주가 뜨고 있습니다. 28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중국 주식시장에서 원숭이 두창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이 제약주로 화런약업, 보후이창신이 20% 상승했고 야타이약업은 10% 상승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지난 5월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뒤 7월 21일 기준 전 세계 75개국에서 1만 6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중국 제약회사는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즈장생물은 원숭이 두창 진단키트를 개발, 유럽연맹 CE 인증을 획득하여 프랑스, 스페인, 포루투갈, 아랍에미리트 등과 중국 세관, 질병관리청 등에서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외에 약 10개 정도의 중국 제약회사들이 원숭이 두창 관련 제품을 개발 중 또는 인증 승인 단계에 진행중으로 알려졌습니다. 

4. 中 중추절∙국경절 일정 발표… 연휴 끝 7일 연달아 근무
중국 정부망이 올해 중추절, 국경절 연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8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망은 앞서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2022년 일부 공휴일 일정에 관한 통지’에 따라 올해 중추절은 9월 10일(토)부터 12일(월)까지 총 3일, 국경절은 10월 1일(토)부터 7일(금)까지 총 7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추절은 주말과 맞물려 대체근무일이 별도로 지정되지 않은 반면, 국경 대체근무일은 10월 8일(토), 10월 9일(일)로 지정됐습니다.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 직장인들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연달아 근무를 해야 하는 셈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7일 쉬고 7일 근무하는 것이 더 힘들다”, “7일 근무 듣기만 해도 벌써 피곤하다”며 불만 섞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5. 美 바이든 대통령 한국이름은 '배지성'... 中 “왜 한자 써?” 발끈
한국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식 이름을 선물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26일 관찰자망은 한미동맹 우호협회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배지성’이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본적’은 주한미군이 주둔해 있는 ‘평택’으로 하고 지성이라는 두 글자의 뜻은 “지구의 별”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국전 추모의 벽 준공식에 맞춰 한미동맹협회가 한글 이름을 선물한 것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글과 함께 적힌 한자를 지적하면서 “한국도 글자가 있는데 왜 한자를 쓰는 거지?”, “한자로 쓴 이름은 한자가 아닌건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한국은 이에 앞서 제35대 주한 미해군 사령관 브래드 쿠퍼에 구태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한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대일 등의 이름을 지어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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