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동족에 대한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2012-08-02, 13:53:26 나대로
추천수 : 130조회수 : 1478

북한이 북한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탈북자 등 북한인권운동가 4명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처단하겠다고 협박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조명철(전 통일교육원장) 새누리당 의원,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등 4명을 처단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른바 ‘동상 파괴 미수사건’에 대해 남한 정부가 공식 사죄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지 않으면 북한 주민 유인·납치행위에 가담한 이들 4명을 처단하겠다는 것이다. 남측 주민에 대한 공공연한 국가 테러 위협이다.
 북한은 일부 탈북자가 주축이 돼 김일성 주석 동상 파괴를 모의했다는 ‘동상 파괴 미수사건’을 ‘최고 존엄을 겨냥한 특대형 국가 정치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건의 실체가 불분명하다. 거론된 당사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북한의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북한이 연일 이 사건을 거론하며 특정인에 대한 테러까지 위협하는 것은 이를 빌미로 남한과 중국 내 북한 인권 및 민주화운동의 기운을 꺾어 놓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주사파 출신인 김영환씨는 중국에서 북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중국 공안에 체포돼 고문까지 당했다. 김일성과 면담까지 했던 그가 반북활동가로 돌아선 데 대해 북한은 배신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건 북한의 문제다. 나머지 세 사람은 탈북자 출신이다. 나름 북한 내 엘리트였던 그들이 남한에서 북한 체제 비판에 앞장서고 있으니 북한 지도층에는 눈엣가시 같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 된 이들을 일방적으로 처단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동족에 대한 협박과 무력도발을 자행하는 이들은 동족에 대한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깡패같은 집단이다.이런 짓을 하니까 테러지원국 혐의나 받고 있고 국제사회의 왕따나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국제질서는 북한의 억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그나마 국제고아 신세를 면할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우선 동족에 대한 협박부터 집어치우라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11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79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96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523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578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49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08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474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197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061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785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991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025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014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231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063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945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186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241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385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9.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6.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7.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8.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