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림픽성화 16일 연길에서 봉송

[2008-07-21, 21:19:08] 상하이저널
연변대학경기장 출발, 연변국제컨벤션센터 마감 2008 베이징올림픽성화가 ‘평화, 친선, 단결, 진보’의 꿈을 안고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에서 순조로운 여정을 마쳤다. 188명 주자가 베이징올림픽 ‘상운’횃불을 추켜들고 올림픽정신과 전 인류의 공동염원을 전달했다.

오후 2시, 연변정부 부주장 겸 연변 올림픽성화봉송조직위원회 집행주임인 민광도 부주장의 사회로 성화 봉송식이 시작됐다.

연변 주장 겸 연변 올림픽성화봉송조직위원회 주임인 리룡희 주장은 “8km의 성화 봉송 거리는 비록 짧지만 올림픽 성화봉송을 통해 연변은 이채로운 자연풍경, 다채로운 민속인정, 짙은 변강풍격, 활력으로 넘치는 경제사회, 조화롭게 진보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묵 연길시당서기는 “오늘 올림픽성화는 연변의 연길시와 감격에 겨운 상봉을 했다”며 “이는 연길시의 영광이며 전 도시민들의 자랑으로서 올림픽성화봉송을 통해 연길시의 미래는 더욱 아름답고 찬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 9분, 북경올림픽조직위원회 성화호위인원에 의해 점화된 첫 올림픽성화는 쇼트트랙선수 엽교파에게로, 엽교파에서 다시 등개 자치주당서기에게, 또다시 공안부 1급 영웅모범인 김광진 자치주인민검찰원 검찰장에게 인계되며 북경올림픽성화 연길봉송 릴레이가 정식 시작됐다. 올림픽성화가 당도하는 곳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올림픽성화는 연변대학경기장에서 출발, 연길시 공원로, 원회가, 빈하로를 거쳐 신민교를 통해 부르하통하를 지나 천지로, 룡동가로 이어지면서 7.8km를 경유해 마감으로 국제특급 장기대가인 사군에 넘겨져 진달래광장에서 성화를 점화했다. 리룡희 주장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증정한 기념품과 성화봉송증서를 받음으로써 2008 북경올림픽성화 연길봉송릴레이가 순리롭게 막을 내렸다.
▷정영철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부동산중개업체, 사무실 유지도 버거워 2008.07.21
    요즘 상하이의 부동산중개업체들은 무더운 여름이 '춥기만' 하다. 영세업체들은 사무실 유지가 힘들 정도로 '죽을 맛'이고 가맹업체들도 예전에 벌었던 돈을 까먹으며..
  • 深圳 "이 집, 너나 가지세요" 2008.07.21
    선전 집값 급락으로 모기지로 구매한 주택을 아예 은행에 떠넘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经济半小时 TV프로가 보도했다. 모지기..
  • 고급주택 임대수익, 은행이자보다 못해? 2008.07.21
    상하이의 2만위엔/㎡이상 고급주택 임대 회수율이 2.7%에 불과해 은행의 1년 예금금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东方早报가 전했다. 이..
  • 上海 분양주택 가격할인 솔솔~ 2008.07.21
    상하이 분양주택 가격 할인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 연속 6개월째 이어진 거래량 위축에도 불구하고 꿈쩍 않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가 6월 하반기의 1만7천25..
  • <김형술칼럼> 버틸 수 없으면 팔아라! 2008.07.21
    중국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얼마 전부터 와코비아, 모건스탠리, ING, 허치슨 하버링 등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글로벌 투자기업들이 그동안 꾸준히 사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8.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9.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