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민들의 주택구매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최근 인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내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포인트, 8%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주택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이전의 가파른 집값 상승세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증시의 급락 등을 꼽았다.
또 ‘부동산 경기는 건축자재 및 가전용품 등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금융업계의 안정과도 연관돼 있다’며 ‘합리적인 주택 소비 정책을 마련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