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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결손가정 학생비율 지속 상승

[2009-01-06, 00:04:00] 상하이저널
총 2만1천여명, 조선족학생 53.9% 연변의 결손가정 학생 비율이 여전히 높을 뿐 아니라 지속 상승 추세를 보여 향후 조선족교육의 진로에 난제를 조성함과 아울러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연변의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 수는 50%~55% 선에서 웃돌았고 일부 시(현)는 오랫동안 60% 이상을 유지했다.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현재 연변의 조선족 결손가정학생수는 2만 1천633명으로 전체 조선족학생수의 5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변교육국 공동 조사팀이 방문한 18개 중·소(초등)학교 가운데서 7개 학교의 결손가정 학생비율이 60%를 넘어섰고 그 중 2개 학교의 결손가정 학생비율은 심지어 95.5%와 90.5%에 이르렀다.
한국방문취업제가 실행되면서 최근 2년간 조선족 결손가정학생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고 연변 조선족 결손가정 학생비례는 바야흐로 2/3정도에 이를 예정이다.
성장기에 필요한 가정의 따뜻한 사랑과 보호, 감독, 관리의 결핍으로 인해 결손가정 학생은 일반적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비정상적이며 상당수의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기 싫어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로 전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결손가정학생비율, 도무지 누그러들줄 모르는 출국 붐, 결손가정 학생교육문제는 학교에 무거운 압력을 주고 청소년 범죄율 상승 등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교육적 측면만이 아닌 전 사회적인 시각에서 결손가정 자녀문제를 재인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필요성이 재차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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