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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조선족학교, 일본어 과목 복구 추진

[2009-03-17, 02:07:00] 상하이저널
연길시가 중소학교 언어교육특색을 형성하고 기초교육의 질과 수준의 전면 제고를 목적으로 연변에서 처음으로 조선족학교는 일본어 과목을, 한족학교는 조선어 과목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족학교인 연길시하남소학교는 2006년부터 조선어 과목을 설치했다. 금방 조선어과목을 설치했을 당시 학부모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상당수 학부모들이 조선족자치주에서 살면서 조선족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당연하고 또 한 가지 언어라도 더 배워두면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찬성한 반면 일부는 자녀들의 부담이 가중될까 우려했으며 심지어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재빨리 조선어를 익히는 모습에 점차 생각을 바꾼 학부모가 대부분으로 현재 이 학교는 60명의 학생이 조선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가운데 조선어 과목은 학교의 특색과목으로 자리잡았다.
하남소학교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연길시는 올해 한족학교인 조양소학교, 리화소학교와 연합학교인 동산소학교를 시작으로 한족소학교 조선어 과목 설치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족학생들의 외국어실력을 향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길시는 예전에는 조선족학교의 주요 과목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는 일본어 과목을 회복했다. 올해 연길시 조선족소학교 5학년과 조선족초중 1학년에 일본어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05년 연길시10중을 시점으로 2개의 일어학급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향후 조선족학생들은 고중 입시에서 외국어 종류를 자유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어, 중국어, 영어, 일어를 장악한 언어적인 우세가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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