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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봄꽃축제 떠나요

[2009-03-31, 11:54:55] 상하이저널
상하이 복숭아축제, 유채꽃축제 개최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은 꽃피는 들판으로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상춘시기다. 해마다 이맘때면 상하이에서 난후이복숭아꽃축제(南汇桃花节), 펑시엔유채꽃축제(奉贤油菜花节)가 봄맞이에 들뜬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무려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난후이복숭아꽃축제는 상하이 봄 행사 중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며, 난후이는 홍췐루에서 자동차로 40여분 소요된다. 펑시엔유채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며, 푸둥공항 방향에 자리한 펑시엔(奉贤) 역시 40여분 거리로 교민 거주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이 두 축제 모두 이달 28일 시작돼 4월 12일까지 지속된다.

난후이복숭아축제 개막식은 28일 오전 주행사장인 따투안타오위엔(大团桃园)을 비롯해 난후이타오화춘(南汇桃花村), 신창구쩐타오위엔(新场古镇桃源), 빈하이스와이타오위엔(滨海世外桃源)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농가체험, 민속공연, 돼지 운동대회, 낚시, 연 날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들로 가득하다.

올해에는 또 상하이시엔화강(上海鲜花港)에서 바비인형 순회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니 자녀들과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빈하이스와이타오위엔에는 12m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 올라 굽어보면 저 멀리로 바다와 하늘이 잇닿아있고 연분홍빛 꽃물결이 바다처럼 출렁이는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난후이가 연분홍빛 복숭아꽃에 물들어있을 즈음, 펑시엔은 노오란 유채꽃의 향연이 시작된다.

들판을 온통 노란색으로 가득 뒤덮고 있는 유채꽃의 유혹은 황홀함 그 자체다. 도시외곽의 신선한 공기 속에 향긋한 유채꽃 내음이 섞여 코끝을 간지럽히고 인민광장의 15배에 맞먹는 면적의 유채꽃밭이 끝없이 펼쳐진 좡항전(庄行镇)은 눈이 닿는 곳마다 노란 꽃들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따스한 햇살 속에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하는 봄꽃의 향연을 찾아 떠나보자.

▷박해연 기자

✿상하이여유집산중심(上海旅游集散中心)
상춘객을 위한 100위엔 관광상품을 출시, 여유집산중심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지로 출발, 편리한 실속여행을 즐길 수 있다.
www.chinassbc.com 400-887-2626

✿펑시엔 유채꽃축제:
◇찾아가기: A4A30(浦卫公路 庄行 출구)-南亭公路-庄良路-大亭公路(大亭公路주차장에 주차)-관광구.
◇축제기간 여유집산중심에서 매일 출발

✿ 난후이복숭아 축제:
大团桃园
大团镇赵桥村888号(5808-3333/5808-0078)

新场桃源
南汇区新场镇果园村(5817-0652/ 5817-0656)

南汇桃花村
南汇区惠南镇北门路289号(5800-0521)

滨海桃源
南汇区滨海旅游度假区通源路3号(5805-8125/5805-8281)

上海鲜花港(全国农业旅游示范点)
南汇区东海农场振东路南首(5829-1816/5829-1801)

滨海高尔夫俱乐部(골프장)
南汇区滨海旅游度假区(5805-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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