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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明节 봄나들이 갑니다-충밍도, 딸기체험, 천목호

[2011-03-27, 06:36:45] 상하이저널
Theme 1
아이들이 자연학습장 충밍도(崇明島)


장강어귀에 있는 충밍도(崇明島)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상하이에 속해있는 충밍도는 상하이장강대교가 관통되면서 또 하나 생태보호환경여행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장강대교는 중국에 또 하나의 건축 걸작으로 터널과 대교가 서로 연결되어 상하이와 충밍도가 육로로 관통하게 되었다. 장강대교는 길이가 16.5㎞이다.

충밍도는 장강의 충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서 세계적으로 제일 큰 충적섬이자 모래섬이다. 충밍도가 육지로 형성된 것은 1300여년이 된다. 현재 면적은 1041.21㎢이고 해발은 3.5~4.5m 이다. 충밍도는 지세가 평탄하고 토지가 비옥하며 수목이 무성하고 해산물이 풍부하다.


충밍도는 알려진 것보다 관광명소가 많다. 현재 충밍현정부는 관광자원 개발에 아주 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화동지역에서 제일 큰 인공삼림인 둥핑삼림공원이 중점발전 대상으로 꼽힌다. 공원 내에는 초목이 무성하고 여러 가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각종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기가 맑아 삼림욕에도 좋다. 공원내에는 그물침대, 텐트, 낚시, 바비큐, 승마, 사격, 비치발리볼, 수영장, 근조관,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계화공원, 매화공원, 벚꽃공원 등 있어 봄철에 꽃 구경이 한창이다.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봄나들이 가기에는 좋은 곳이다.

충밍도에 총 면적이 4500무 서사습지공원은 또 하나 꼽을 만한 명소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최고다. 서사습지는 조류들을 유인해오고, 식물들을 다양하게 배합하여 재배하고, 물 정화처리 공정을 통해 원래의 습지에 과학기술 보급, 연구, 관광 등이 가능한 생태시범구로 바뀌고 있다. 서사습지는 빈번한 조수 현상으로 다른 습지에서는 볼 수 없는 호수, 갯벌, 갈대숲 등 습지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습지동물들이 번식 생존하고 있다. 공원은 관광객들이 습지내로 더 가까이가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2㎞의 나무다리를 만들었다.
충밍도는 이 외에 생태촌도 마련돼있어 농가에서 재배한 채소, 야외에서 키운 닭, 오리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직공여행사 3126-0900
-충밍도 1일투어
-330위엔부터

Theme 2
딸기밭 체험도 하고 朱家角도 둘러보고
 
   
봄바람이 살랑거리며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요즘.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고 따뜻하다. 봄 내음이 코끝에 맴돌고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는 이런 시즌에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싱그러운 딸기밭으로 떠나 보는 것 은 어떨까. 학교 학원만 왔다 갔다 하던 아이들에게, 나른 한 봄날 축 쳐지기만 하는 직장인들에게 비타민 같은 최고의 주말 여행이 될 것이다.

칭푸취(青浦区) 바이허(白鹤)에 위치한 딸기밭. 화려한 도시 상하이 주변에 이런 곳 이 있었나 할 정도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곳에 딸기 밭이 푸르게 펼쳐져 있다. 싱싱한 딸기와 앙증맞은 딸기 꽃 들이 기분을 더욱 들뜨게 해 줄 것이다. 자신이 직접 딴 딸기들을 사갈 수 도 있고 그 자리에서 맛을 볼 수도 있다. 유기농 딸기이기 때문에 맘 놓고 먹을 수 있어 입으로 쏙쏙 들어가버리는 딸기를 바구니에 담기는 힘든 게 사실이다. 약품처리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보통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예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훨씬 달고 맛이 일품이다. 빨간 딸기와 어우러진 하얀 딸기 꽃도 봄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자연에서 뛰놀며 자연을 맛보는 즐거운 체험을 해보는 것도 봄날을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딸기로 기분 좋게 배가 든든하다면 두 번째 장소 주자자오에서 맛보는 자연의 휴식은 어떨까. 주자자오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곳으로. 시탕, 주장, 우전 등에 이어서 강남 7향에 속하는 수향 도시이다. 운치 있는 풍경을 배를 타고 한가로이 관람하는 주자자오 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수로 옆에는 옛집들이 옹기종기 줄지어 붙어있는데 배를 타고 있자면, 고전 시가에 나오는 속세를 버리고 유유자적한 삶을 사는 선비가 된 것처럼 편안하고 한가롭다. 여유가 된다면 식당에 앉아 수로의 경관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다.
 


하나투어 5108-9090
-딸기체험+주자자오 1일투어
-매주 토요일 최소 20명 출발
-성인 120元/아동 70元(식사비 제외)

세진관광 6207-3996
-쑤저우+주자자오 1일투어
-450元(10명 출발) 550元(4명 출발)

Theme 3
자연이 안내하는 곳 천목호

  
쳇바퀴 돌아가듯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사람들은 일탈을 꿈꾸고 휴식을 원한다. 만날 수 있던 자연이 고작 콘크리트 사이에 조그맣게 피어난 들꽃뿐 이였다면 지금 당신이 푸른 자연 속 에서의 여유로움이 그립다면, 천목호를 추천하고 싶다.

산속의 고요한 호수 천목호는 장쑤성 리양시에 위치하고 있다. 장쑤, 저장, 안후이 등 3성의 교차지역에 위치한 강남의 역사적인 곳으로 멋진 산들과 맑은 물로 많은 시인들이 아름다움을 글로 노래했다. 천목호는 ‘강남의 명주, ‘녹색선경’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하늘과 산과 호수의 경계선이 없는 듯한 한 폭의 그림과 같다. 그 초록빛 향연에 복잡한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다. 사하와 대계라는 이름의 두 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이 호수를 둘러쌓고 있어 산의 푸르름을 호수 속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목호의 또 다른 볼거리는 끝없이 펼쳐진 차나무 밭이다. 녹색의 푸르름이 온통 둘러 쌓인 차 밭에서는 싱그럽고 향긋한 차 잎의 향을 바람에 느낄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찻잎들이 흩날리는 모습은 멈춰진 공간 속 에 나 뿐만인 느낌이 들 정도로 신비롭다. 그 뿐 아니라 양산(羊山) 자연공원과 호리산(湖里山)공원, 보은선사(報恩禪寺), 장원각(狀元閣), 사격시티, 해양세계, 수상랜드 등의 관광시설이 있어 천목호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의 정자에 앉아 옛 풍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장원각에는 24개의 모서리를 가진 처마가 인상 깊다 3층으로 된 누각에는 당나라때부터 청나라 때까지 장원급제한 763명의 성명과 적, 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고전시가에 나오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던 선비처럼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자. 이것이 바로 천목호를 느끼는 방법이다. 또한 천목호에는 단맛의 호숫물과, 향기로운 차, 호수의 큰머리 연어가 명물로 불리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도 좋지만 혼자 와도 외롭지 않은 곳이다. 풍경이 친구가 되어주고 길이 나를 이끈다. 그 이끌림에 몸을 맡기는 것. 당신이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자연이 당신을 부르면 그 곳을 따라 가자. 마음이 가는 곳으로 자연이 안내하는 곳으로 그렇게 천목호로 떠나보자
.
하나투어 5108-9090
-천목호/남산죽해/여수온천 1박 2일
-890元(10명)

계명관광 5108-7670
-남산죽해+난징 2박3일
-1250元(4월 3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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