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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칼럼] 여름 자외선을 피하자!

[2011-06-10, 11:01:54] 상하이저널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빨리 노화가 진행되고 각질이 두터워지면서 색소가 증가된다. 따라서 각질이 일어나고 얼룩덜룩해지며 칙칙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왜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유발할까?

햇빛 속에는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파장의 광선이 섞여 있는데 그 중에서 자외선은 피부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 가지 예로 급격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벌게지고 부어 오르는 일광화상이 발생하고, 오랜 기간에 걸친 자외선의 영향은 기미, 잡티와 같은 얼룩덜룩한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따라서 인체는 그러한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있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멜라닌세포에서 만들어 내는 색소의 일종인데, 말하자면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셈이다. 여름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색이 검게 되는 것은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는 각질층을 두텁게 함으로서 피부를 보호한다. 각질층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나, 화학물질, 자외선 등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얼굴의 각질이 많아지면 피부가 거칠고 어두워져 칙칙해 보인다. 이렇듯 수년에 걸쳐 피부 관리에 소홀하다보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가 촉진되어 어느덧 피부가 탄력을 잃고 갈색의 잡티들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 그렇다고 햇볕을 피해 동굴 속에서 살수는 없는 일... 피부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면 어떤 해결책들이 있을까?

멜라닌 색소는 피부 바닥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치료제를 전기 영동법과 초음파 치료법을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미백 관리를 해야 효과적으로 멜라닌 세포를 억제 할 수 있다. 이 때 두터워진 각질층을 제거할 수 있는 가벼운 필링과 미백관리를 병행하는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일명 화이트 스케일링이라고 불리는 치료는 스케일링과 화이트닝을 병행하여 미백 효능을 극대화한 치료다. 스케일링으로 피부에 무리 없이 불필요한 두터운 각질을 제거한 후에,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여러 미백제를 침투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가벼운 필링과 미백관리를 병행하는 치료를 각각을 단독으로 시행하였을 때에 비하여 유효 성분들의 피부 속 전달이 훨씬 용이해져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과정 때 피부 표면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 누구나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부작용이 없고 즉시 화장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하지만 잡티는 보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어 생긴 노화의 결과로 일반 피부 관리로는 옅어지게 할 뿐 깨끗이 없애기는 어렵다. 따라서 레이저 치료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하지만, 시술 후 딱지가 생기는 등의 불편한 점으로 선뜻 치료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최근에 도입한 IPL치료는 레이저 치료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별 구애를 받지 않고 직장생활 중에도 받을 수 있는 치료이다.

IPL이란

IPL이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우리 말로 쉽게 풀어보면 아주 강한 파장의 빛을 주기적으로 방출시켜서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기계라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이저와는 엄밀한 의미에서 약간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IPL치료는 한 번 치료로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레이저 수술 후에 생기는 여러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피부 노화의 주범은 바로 자외선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요즘은 얼굴만 예쁘다고 미인이 아니라 피부까지 깨끗해야만 진짜 미인으로 인정 받는 시대이다. 진짜 미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제부터는 해야 하지 않을까?

▷이지함 상해 에스테틱(청담이지함 피부과) 지혜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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