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푸둥~홍차오 택시요금이 10만원?...’바가지요금’기사 면허정지

[2014-10-21, 14:02:19]
상하이 택시기사 400명 법규위반

최근 미국인 승객에게 정상보다 세 배나 높은 ‘바가지’ 택시요금을 씌운 택시기사가 5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상하이데일리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택시기사 400명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운전면허증 정지 및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바가지 요금, 우회운전, 기사들 사이의 택시 빌려주기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교통법규팀은 “택시기사 93명은 심각한 위법행위로 최소 5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일 택시기사 주(Zhu)씨는 친구에게 택시를 빌려 푸둥 국제공항에서 홍차오 기차역으로 향하는 미국 손님을 태웠다. 보통 200위안이 나오는 거리지만, 주 씨는 미국손님에게 590위안(한화 약 10만윈)의 택시요금을 청구했다. 사전에 차량 미터기 모터를 빨리 돌아가도록 조작해 놓았기 때문이다.
 
미국인이 현금이 부족하다고 하자, 인근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해 요금을 받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미국인은 차량 번호를 적어 두었다가 중국인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친구의 도움으로 주 씨의 행각이 경찰에 발각되었다.
 
주 씨는 5년간 운전면허 중지 처분을 받았고, 주 씨에게 차량을 빌려준 친구는 15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상하이에는 영업허가를 승인받은 택시가 5만 대에 이른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창간 15주년 新필진과 새 힘! 새 도약! hot 2014.10.22
    10월 10일로 창간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저널이 새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중국을 보는 눈’을 가진 전문가들, 회계, 온라인쇼핑, 유통물류, 건강의료...
  • 중국 3분기 GDP 7.3%, 6년간 최저치 hot 2014.10.21
    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GDP)은 7.3%로 최근 6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올해 중국의 1~3분기 GDP 총액이 41조9908억위..
  • 중국 ‘의법치국’ 주제로 4중전회 개최 hot 2014.10.21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四中全会: 4차 전체회의)’가 베이징(北京)에서 2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번 4중전회에서는 중국 개혁개방 이래 처음..
  • 중국 거대 자본 국내 연예계 습격 앞뒤 hot 2014.10.21
    식탐 드러낸 ‘왕서방’ 엔터사까지 삼킬 판    “얼마면 살 수 있습니까?” 요즘 한류 콘텐츠를 구매하려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