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티몰 글로벌’ 오픈 10개월 만에 매출액 10배 넘어

[2014-12-30, 12:29:3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 산하 ‘티몰 글로벌(天猫国际)’이 지난 2월 오픈 이래 10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11월 말까지 25개국 해외 브랜드 5400개가 티몰에 입점했으며, 여기에는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코스트코(Costco), 미국의 쯔란즈바오(NATURE’S BOUNTY), 한국의 LG 등 30개 업체가 포함된다. 이들 30개 업체의 단일 매장 매출액은 평균 1000만 위안(한화 18억원)을 넘어섰다고 상하이데일리는 30일 전했다.
 
유럽 및 미국의 소매업체 100여 곳 이상이 티몰의 입점 승인을 대기 중이다. 독일의 대형 유통체인인 메트로마켓(Metro AG) 또한 2015년 초에 티몰에 온라인 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티몰 글로벌에서 식품, 화장품, 육아용품이 가장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자라(Zara), 아소스(ASOS), 버버리(Burberry)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는 2014년 티몰에 입점해 자사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
 
미국의 코스트코는 지난 10월에 티몰에 입점한 후 중국 최대 쇼핑데이 ‘솽스이(11.11)’ 하루만에 2200만 위안(한화 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간 1만5000개 이상의 견과류 믹스와 6000개의 세타필 로션 등을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리서치(iResearch)는 “올해 온라인 소매업체의 매출액은 2조7600억 위안으로 연간 45.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신속한 통관절차와 배송을 위해 상하이, 광저우, 정저우, 항저우 및 닝보의 5개 해외수입시범도시 보세구역과 합작을 진행 중 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화동지역 스키장에서 만나는 겨울왕국 hot 2015.01.09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 ‘스키’, 하지만 제대로 된 스키장이 없어 ‘상하이의 겨울나기’가 아쉬울 따름이다. 상하이 유일의 실내 스키장 ‘인치싱(银七星) 스키장’..
  • [작가의방] 모옌(莫言)의 ‘개구리’ hot 2015.01.05
    [책 한 권, 공감 한 줄]모옌(莫言)의 ‘개구리’는 모옌이 10여년 동안 정성들여 준비한 야심작이다. 이 글은 역사의 한 단면과 고모라는 인물의 일생을 통해 중..
  • [서점가소식] 궈징밍(郭敬明)의 <怀石逾沙> hot 2015.01.04
    이 책은 궈징밍(郭敬明)의 청춘의 궤적을 찾는 좋은 기회이다. 문장이 때론 가뿐했다가, 때론 무겁게, 슬픔의 자유 분방함과 쓸쓸한 아름다움으로 시적인 고독함으로...
  • 상하이 상주 외국인 17.5만명, 중국 1위 hot 2014.12.30
    상하이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17만5천명으로 집계돼 중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출입국관리국은 29일 '상하이의 외국인 주거상황 보고서'를 통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중국판 챗GPT ‘키미(Kimi)’..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