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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교통난 해결에 안간힘

[2015-04-14, 12:17:20]
상하이 ‘승용차 홀짝제’ 검토 중
 
상하이시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방안으로 ‘승용차 홀짝제’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신보(新闻晨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쑨젠핑(孙建平) 상하이시 교통위 주임은 ‘자동차 홀짝제’ 시행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 “상하이시는 이미 관련 정책을 준비 중이며, 수년간 연구해 왔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철로(지하철) 교통 이용 승객수가 1일 900만 명이며, 최고 1000만 명에 달한다”며, “올해 상하이는 40Km의 노선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상하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자 수는 전체 대중교통 수단의 50%를 차지한다. 올 연말까지 나머지 50% 시민 역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게 끔 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는 것이 도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5일부터 상하이 고가도로의 외지차량 운행제한 조치가 전격 시행된다. 쑨 주임은 “현재 출퇴근 시간대 고가도로에서의 외지번호판 차량과 상하이번호판 차량의 비중은 1:9이며, 러시아워 이외 시간에는 1:2의 비율을 보인”고 전했다. 현재 외지번호판 차량 90~100만 대 가량이 상하이 시내에서 운행된다. 지난해 말 상하이 자동차 수량은 총 304만 대에 이른다. 이중 개인용 승용차는 2013년 말 181만대 에서 지난해 20만 대가 늘었고, 외지번호판 차량은 15만 대가 늘었다.
 
외지 차량이 교통정체 요인이 된다는 판단 하에 상하이시는 외지 차량의 운행 제한시간을 확대한 것이다. 쑨 주임은 “3개월 뒤 평가를 거쳐 교통정체 해소에 효과를 미쳤다면 이 정책을 유지하고, 효과가 높지 않다면 또 다른 추가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하이시 교통난은 지난해 보다 개선될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향상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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