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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중국 공략 외국인 전용 모바일앱 런칭

[2015-08-04, 10:16:43] 상하이저널
'현대H몰' 활용, 연내 중국 온라인몰인 T몰, JD닷컴 한국관에도 입점 계획

현대백화점이 '현대H몰'을 통해 중국 엄지족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인터넷쇼핑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론칭하고 중국 현지 공략에 나선기로 한 것이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아직까지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쇼핑몰을 운영한 곳은 있었다. 직접 모바일 앱을 론칭해 해외에서도 현지어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대H몰이 처음이다.

현대H몰이 외국인 전용 모바일 앱 별도로 론칭한 것은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코트라가 발표한 ‘201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결산 및 2015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전자 상거래 규모는 22조6000억 위안(한화 약 400조원 규모)으로, 전년 대비 134.3% 신장했다. 중국에서도 이미 모바일 쇼핑이 활발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중국의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은 42.6%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터넷 비중을 초과해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H몰 측은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현지 모바일 쇼핑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중국어 버전의 전용 앱을 개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중국인들이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접속이 어려운 일부 지역의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의 로컬 앱 마켓인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My app, MIUI 앱스토어 등에도 추가 등록을 할 계획이다.

현대H몰의 외국인 전용 모바일 앱은 기존 PC 기능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은련카드·알리페이·페이팔 등 글로벌 결제수단도 접목시켰다. 해외 배송 시스템도 적용, 페덱스와 SF 익스프레스 중 중국인이 택배사를 직접 선택·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현대H몰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해 종합쇼핑몰 최초로 백화점·홈쇼핑 상품을 해외에 판매해 왔다. 

한광영 현대H몰사업부 상무는 "현대H몰 외국인 매출의 9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모바일 앱 론칭을 통해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내에 중국 1, 2위 온라인 쇼핑몰인 T몰, JD닷컴 한국관에 추가로 입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사 저작권 ⓒ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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