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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13일(금)

[2015-11-13, 09:21:30]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 동북·수도권 1주일째 심각한 스모그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동북지방을 비롯해 베이징(北京) 등 중국 수도권 일대에 1주일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8시 베이징의 대기질지수(AQI)가 231, 스자좡(石家匠) 231, 바오딩(保定) 210, 동북지방 도시의 AQI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206, 진저우(錦州) 259, 푸신(阜新) 194, 잉커우(營口) 185 등으로 심각~중간 수준(中度)의 오염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에선 AQI를 0∼50 1급(우수), 51∼100 2급(양호), 101∼150 3급(가벼운 오염), 151∼200 4급(중간 오염), 201∼300 5급(심각한<重度> 오염), 301 이상 6급(매우 심각한<嚴重> 오염) 등 6단계로 구분하는데, 중국 환경부는 "13일 동북지방 대부분 도시가 여전히 중간~심각한 오염에 머물겠고 오는 14~15일 가벼운(輕都) 오염~중간 오염으로 약화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동북 및 화북 대부분 지역에서 스모그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네요. 한편 환경부 조사 결과, 일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기업이 조업단축 등 비상대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전력 선양열전공사 등 3개 기업은 생산량을 평소의 40~50%로 줄이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여전히 대기오염 관리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대기오염의 공포로부터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

2. 라인프렌즈, 광쿤제서 3시간 만에 15억 매출
네이버 자회사이자 캐릭터 업체인 라인프렌즈가 중국 광쿤제(솔로데이)에 첫 참가한 결과는 '대박'이라고 합니다. 중국 외 브랜드 최초 완구류 판매 단독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캐릭터임을 입증하게 되었는데, 시작 3시간만에 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시간당 5억여원이라는 판매고는 문구 및 완구 분야 단일 브랜드로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합니다. 이번에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브라운 목베개와 헤어 밴드이며, 1미터가 넘는 브라운 인형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스와로브스키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 고가 제품도 상해와 북경 등 대도시 여성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한국브랜드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건 반가운 소식입니다.  

3. 中 영유아용품 시장 2조元... 2자녀 정책 호재
중국의 2자녀 허용 정책에 힘입어 영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등 영유아 용품시장에 대한 관심도 잇따라 높아지고 있습니다. 2자녀 허용정책으로 향후 4년동안 약 1575만명의 신생아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소비규모만 수천억위안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방직업계도 2자녀 정책이 아동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4년 아동복시장규모는 1671억위안에 달했으며 최근 5년동안 연 평균 11%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의류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한편, 시장 확대와 더불어 더욱많은 사람들이 영유아용품 및 아동용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시장경쟁 및 그에 따른 업계내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 황푸장, 남북향 터널 뚫는다
황푸강에 남북향으로 된 두갈래 터널이 새로 생깁니다. 롱수이난루(龙水南路)에 생기게 될 월강터널은 양방향 4차선으로 시속 40미터 구간으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공사는 서쪽의 쉬후이구 롱수이난루와 시타이루(喜泰路) 교차로에서 시작돼 한갈래는 푸동신구 하이양시루(海阳西路)와 야오롱루(耀龙路) 교차로까지 이르고 다른 한갈래는 푸동신구 가오칭시루(高青西路)와 야오롱루 교차로에 이르게 됩니다. 북에서 남쪽까지 이르는 전체 구간 거리는 2.3킬로라고 하네요.
푸동과 푸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도록가 나면 때때마다 막히는 현상이 조금이라도 해소 될까요?

5. 중국 소비진작 위해 3억 농민공 도시거주 합법화
내수 활성화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려는 중국 정부가 법적 주소는 고향에 놔둔 채 도시에서 '불법 체류'중인 2억7,000만명의 농민공이 도시로 주소를 옮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공들이 합법적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소비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산인데요.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소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며 먼저 호적 제도 개혁을 통해 부동산과 가전 소비 등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어, 이들의 법적 거주지는 여전히 고향으로 돼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 의료, 복지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국무원은 올 7월 농민공에게 새 거주증을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호적 개혁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새 거주증은 6개월 이상 도시에 거주한 농민공들에게 발급되며 이 경우 교육, 의료, 복지 등 기본 공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향후 농민공 등 유동인구 규모는 매년 600만~800만명씩 증가해 2020년엔 3억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가족계획위원회도 이런 유동인구 부모들이 둘째 자녀를 실제 거주지인 도시에 등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중국은 그 동안 유동인구 부모들이 자녀를 낳으면 원래 호적지인 고향에 가 출생신고를 해야 했는데 이는 지달 한 자녀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리 총리는 이날 “중국의 13억명 인구 중 중산층(중등수입계층)이 3억명에 이른다”며 “중국은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고, 리 총리가 회의를 연 날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이자 온라인 할인 행사일인 '광쿤제'(光棍節)인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6. 중국 경기 둔화로 日기업 감원 줄이어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의 감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와 인건비 상승, 수주를 위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업을 축소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마츠는 올들어 중국 현지 직원의 10%인 약 500명을 감원했습니다. 희망 퇴직자를 모집하고 파견 사원들의 계약 연장도 모두 보류했습니다. 2014년도까지 2년간 500명을 줄였던 것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네요. 고베(神戶)제강의 자회사인 코베르코 건기, 도요세칸 그룹홀딩스, 공작 기계 업체인 쓰가미, THK 등의 기업들이 사업을 철수하거나 인원감축 계획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인의 소비 급증으로 고용을 늘리이는 소매업종 기업들도 있는데 패스트 리테일링은 최근 '유니클로' 판매점을 중국 내에 연간 100개씩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중국은 생활대국이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소비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의류잡화점인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료힝 계획도 2017년 봄까지 중국 현지의 점포수를 현재보다 50% 많은 20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7.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제작 확정
지난 6일 중국 텐센트는 2016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게임사, 중국 최대 SNS인 ‘WeChat’ 서비스사이며 중국의 3대 포털 중 하나인 QQ.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는 요쿠투더우, 아이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인터넷 방송으로 인정받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MC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허지옹(何炅)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출신 갓세븐의 '잭슨'이 맡아 오리지널판에서 김성주-정형돈이 보여준 케미를 대륙에서 재현할 전망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20일 첫 녹화가 진행되며 12월 초에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14일(토) 10:00 

제1회 호주유학설명회

(西郊产业园区(合川路3152号3楼))
-11월 15일(일) 16:30 (열린공간)

YES CLASS 상하이지역 교육설명회

-11월 17일(화) 8:00 (천사마트 출발)
어머니회 나들이(남북호(南北湖))
-11월 17일(화) 홍차오메리어트 호텔
무역상담회

YES CLASS 상하이지역 교육설명회

-11월 18일(수) 10:30

NAIS 푸동 입학 설명회(Radisson Blu(다무즈 광장))

-11월 20일(금) 16:00 웨이나 대회의실

(吴中路1439号莱茵-虹景中心B栋9楼)
화장품협회 세미나
-11월 21일(토) 10:00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11월 24일(화) 오전 10시 어머니회 사랑방
상하이 한인 어머니회&케이트앤키미 브런치 모임
-11월 28일(토) (열린공간)

중국어말하기대회(원고마감 완료)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12일(목)~15일(일)(상하이 스마오상청)

2015 상하이 아트페어 

-11월 13일(금)~15일(일) 상하이엑스포전람관(上海世博展览馆)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9일(목) 16:00 (하이야트번드 호텔)

2015 한중우호교류의 밤
-11월 20일(금) 19:00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 

-11월 21일(토) 18:00 연합교회 5층  
헤만앙상블 콘서트

-11월 27일(금) 19:00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1강 이광재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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