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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고대 이집트 조각관에서

[2016-01-17, 22:11:42]
[파바로티정 가족유럽 여행기] 

[영국] 5 고대 이집트 조각관에서(Egyptian sculpture/2686 BC-AD 395년)

- 2015.07.08



 

람세스 2세

 

영국 박물관 투어는 고대 이집트 조각관에서 부터 보통 시작한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는 로제타석을 지나면 람세스 2세(주 01)의 거대한 얼굴이 나타난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를 꼽으면 첫째, 투탕카멘과 둘째, 클레로파느트라와 세 번째로 람세스 2세을 꼽을 수 있다.  

 

람세스 2,3세의 다양한 조각상
 
왕중의 왕이며 긍정적인 이미지와 위풍당당한 이미지로 모습으로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파라오는 단연 람세스 2세이다. 런던 박물관의 으뜸인 이집트관의 맨 앞의 람세스 2세 조각상은 기원전 1,300년전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정교하였으며 많은 세월이 흘려 3,300년전, 람세스 2세왕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

조각상의 특징은 얼굴을 감싸는 외형상의 모습은 왕은 근엄함을 볼 수 있으며, 웃는 눈매와 입술의 표현을 통해서 조각가의 심정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주위의 전시되어 있는 람세스 2세의 조각상은 찡그린 미간과 주름잡힌 입술을 통해서 엄숙하고 냉정한 왕의 근엄함을 볼 수 있었으나 전시장 입구의 람세스는 그와 반대로 자상하고 친근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아시리아 시대에 궁을 지켰던 수호신 라마수(Lamassu)의 모습


4M가 넘는 아시리아 시대의 거대한 라마수(Lamassu)


4대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웅장함을 볼 수 있는 아시리아 민족의 수호신인 사자상은 석회암으로 제작되었으며, BC 710년경, 높이 4,000mm로서 코르사바드에서 출토되었다. 또한 스핑크스의 좌상과는 다르게 입상인 게 크게 다른 점이다. 그리고 조상(彫像) 궁전의 수호자로서 문과 왕궁 벽면에 안치되어 왕궁을 떠 바치고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아시리아 미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특징이고 이후 우랄투와 스키타이 미술에도 인면수신상(人面獸身像)이 나타났으며 각 지방 혹은 민족마다 다르게 변화되었으며 날개가 고기로 혹은 동물무늬(雙獸文/쌍수문)의 형태를 띄곤 하였다. 너무나 어마한 역사의 예술품인 아시리아 시대의 라마수(Lamassu)는 300년이 모자란 3000년 전의 조각품으로 추정된다. 유물의 크기와 조각상태 또한 시대적인 부분을 감안해도 너무나 놀라운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라마수[ Lamassu ]
주 로 신((新) 아시리아 시대(B.C. 900 경~B.C. 612경), 신바빌로니아 시대(B.C. 625~B.C. 538) , 아카이메네스조 페르시아(B.C. 550~B.C. 330)에 제작된 일면 수신상(人面獸身像). 특히 조상(彫像) 궁전의 수호자로서 문과 왕궁 벽면에 안치되었다. 니므루드의 것은 날개 달린 인면 사장상. 코르사바드 것은 날개 달린 인면 황소상이며 한 쌍의 석제 거상이다. 텔 파레시프에서는 왕궁 벽화 속에 인면수신상이 그려져 있다. 그 외에 ‘날개 달린 신인(柛人)’도 인면수신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마리 궁전 벽화에 있는 안면부가 손상된 인면인지 아닌지 분명치 않은 수신상이 그 조형(祖型)을 시사하고 있다. 아시리아 미술의 영향을 받은 우랄투와 스키타이 미술에도 인면수신상이 나타나 각각 그 지방적, 민족적인 병형이 내포되어 있다. 특히 스키타이에서는 날개가 고기로 변화한 예도 있어, 스키타이 풍 쌍수문(雙獸文)이 되고 있다. 라마수와 스핑크스의 가장 특징적인 차이점은, 전자는 입상이고 후자는 좌상이라는 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마수 [Lamassu]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3000년 전의 이집트의 가족과 현재의 유럽 가족 4명(샤크메트/Sakmet)
 
고대이집트의 조각상들 앞에서 4가족 중에서 3가족이 핸드폰에 나온 무언가를 보면서 열심히 토론하는 장면과 가족 뒤에서 호랑이 얼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조각상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사자의 머리를 하고 머리위에는 둥근 태양을 상진한다. 실제로 매우 호전적이어서 파라오(국왕)을 지키는 일을 주로 한다.

샤크매트는 여신이며 여성의 신체의 모양을 하고 수사자 모리를 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며 왼손에 쥐고 있는 것은 양크(ankh)라는 생명의 표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조각작품들이 관람을 하는 가족들 뒤에서 그러한 가족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 듯한 조각상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장면을 담을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조류 조각 작품(암탉, 수탉, 비둘기)
 

                         왼쪽의 비둘기 한 쌍의 사랑을 나누는 조각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중앙의 서로 싸움하는 싸움탉의 조각 작품이 인상적임
 
연대를 알아볼 수 없으나 조각품의 상태를 통해서 그 작품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류의 조각상을 볼 수 있었다. 때로는 암탉의 모습과 수탉의 모습으로 비쳤으며, 사랑하는 한 쌍의 비둘기의 모습을 조각 작품의 형태로 표현되었다. 특히 사나운 싸움탉이 서로 싸움하는 조각품은 조금 더 인상적이었으며, 세월의 흐름속에서 변화된 돌의 색상과 조각품의 상태를 보면서 수천 년 전으로 되돌아가보는 느낌이었다. 박물관에서 본 조각 작품의 조형물은 현시대에 살아가는 관람객이 보기에도 충분한 작품성을 느낄 수 있었다.


        멧돼지의 사냥, 호랑이 사냥, 사자가 노루를 사냥하는 모습의 조각작품을 스케치하고 있는 화가


                                    멧돼지 혹은 사자가 노루를 사냥하는 모습의 조각품

멧돼지의 사냥, 호랑이 사냥, 사자가 노루를 사냥하는 모습을 조각의 섬세함을 조각품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특히, 전시관 한편에서 유럽인으로 보이는 작가의 스케치를 통해서 수천 년 전의 작품이 현시대의 상황에 맞게 재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자의 눈에는 수천 년 전의 동물들의 생활상을 무명의 조각가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그러한 작품은 후대에 의해서 출토되고 출토된 작품이 새로운 작가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보았다. 스케치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속에서도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스케치하는 모습을 잠시 동안 바라보았다. 스케치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볼 수 있었는데 아마 서양화가 혹은 조형물을 다루는 조각가의 솜씨로 보였다.


화가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3000년 전의 호랑이의 조각 작품


                                      영국 발물관에서 조각 작품을 스케치하는 화가의 모습
 
수천 년 전의 동물들의 생활상을 무명의 조각가에 의해서 탄생되었으며, 그러한 작품은 후대에 의해서 출토되고 출토된 작품이 새로운 작가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영국 박물관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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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공업디자인(학사), 브랜드디자인(석사)을 전공, 2013년 본대학원에서 세계 최초'자연주의 화장품 글로컬브랜딩전략' 연구 논문으로 미술학 박사(Phd. D.)를 수여 받았다. 1987년 LG생활건강(구/LUCKY) 디자인연구소에서 15년 동안 근무하였다. 2002년 말 중국 주재원으로 3개 법인의 디자인연구소를 총괄하였다. 또한 2005년 6월 LG생활건강에서 분사하여 디자인전문가 그룹인 디자인윙크(DESIGN WINC)을 설립. 현재 청지봉 봉사, 사색의 향기(상해), 뷰티누리(중국)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진,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아 해외 여행을 통한 사진촬영 작품 공유활동을 하고 있다. (네이버블로그:파바로티정) http://blog.naver.com/woonsung11
woonsung11@naver.com    [정운성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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