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1선 도시 집값 하락국면 돌입

[2016-05-30, 10:11:06]




동방재부망(东方财富网)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3.25 정책 시행 후 상하이의 부동산시장 거래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중고주택 집값 역시 하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의 한 부동산 중개소는 최근 몇 주 사이 집주인들이 집 값을 3~5% 가량 낮추었으나, 여전히 구매 심리와는 격차가 있다고 전했다.

 

구매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섰고, 선뜻 구매에 나서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호화 주택이 밀집된 지역일수록 집값 하락 현상이 두드러 졌다. 쉬휘빈장(徐汇滨江)의 경우, 최근 한 달 사이 단 한 건의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집 한 채에 1000만 위안 이상인 이곳의 집값은 100만 위안 단위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소는 “쉬쟈후이 상하이완(尚海湾) 1기의 집 한 채(4룸)는 매물가격이 1750위안이었으나, 지금은 1500위안으로 250만 위안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4월 상하이의 중고주택 가격지수는 전달대비 2.5%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3월 대비 3.7%P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이성을 되찾으며, 향후 중고주택 가격 상승폭은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의 중고주택 역시 거래량이 크게 하락했다.

 

5월 상반기 베이징의 중고주택 계약 건수는 9180건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계약건수 역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부동산 중개기관들은 집 주인들이 집값 하락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부 집주인들은 집값을 3~5%가량 내리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4월 중고주택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5월 상반기 베이징의 중고주택 계약건수는 9180건으로 4월 상반기의 1만3000건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했다. 올들어 베이징의 보름간 중고주택 거래량이 처음으로 1만 건 아래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차츰 정상을 되찾고, 구매자들 또한 이성적인 심리상태로 돌아섰다.

 

전문가는 이미 상반기에 수요가 대거 풀려 향후 거래는 차츰 감소하고, 이에 따라 집값 역시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8월 1일이후 재외국민 소급 등록 전면 금지 hot 2016.07.22
    미등록자 특례․부동산․세금 불이익 위험 7월 31일까지 한시적 소급 등록 가능  8월 1일부터 재외국민 소급등록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따라서..
  • 상하이에 살면서도 미처 몰랐던 것들Ⅴ hot 2016.05.28
    [상하이통] 상하이는 매력적인 도시다. 상하이는 화려함 속에 동양의 신비를 품은 도시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알고싶은 도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 "클릭하면 털린다" 웨이신 송금도 조심 hot 2016.05.27
    클릭하면 털린다 170•171 문자 주의, 웨이신 송금도 조심 中 정재계 큰손들 신상 털려 LG화학 이메일 피싱 240억 사기 최근 중국은 알리바바의 마윈, 텅쉰..
  • 上海․华东 모범청소년들 총영사상 수상 hot 2016.05.27
    상해․무석․소주한국학교에 재학중인 모범청소년들이 12일 상하이총영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총 9명으로 상해한국학교 김현지(6)․김서현(9)..
  • IT기업협의회 비즈니스 세미나 hot 2016.05.27
    서비스사업 지형 바꾸는 O2O재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이하 IT기업협의회)가 급변하는 중국 IT환경 속에서 재중한국기업들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10월까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