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수도권에서 찾는 힐링 타임 ‘경기도’

[2016-06-23, 15:17:36] 상하이저널

[여름방학 한국 둘러보기⑧]

경기도


책 향기 물씬 ‘파주출판도시’
한강과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심학산 기슭에 위치한 파주출판도시는 ‘글(文)이 피어나는(發) 곳’이라는 뜻의 문발동에 위치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시티(Book City)인 이곳은 책을 위한 도시로 국내 300여 개의 출판사와 인쇄사, 제본사, 저작권 중개사, 출판유통센터, 디자인사 등이 모여있다. 출판사들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북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또 고서적이나 헌책을 사고 팔기도 한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멋진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파주시 회동길 145 출판문화정보센터
•031)955-5959
www.pajubookcity.org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국민속촌’
세계 5대 야외민속박물관 중 하나인 한국민속촌은 1974년 개장 이후 꾸준히 역사교육의 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조선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의 270여 채 전통가옥들 중에는 고래등 같은 양반가도 있고 볏짚을 이고 앉은 서민들의 초가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돌담을 두른 제주 가옥과 볏짚 대신 띠풀로 지붕을 엮은 울릉도 가옥도 볼 수 있다. 죄인에게 곤장을 치던 형틀과 감옥을 볼 수 있는 관아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홈페이지에서 드라마 촬영 일정을 공지하니 촬영 현장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031)288-0000
www.koreanfolk.co.kr

 

천년의 향기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1100년의 은행나무’가 있는 곳, 양평의 용문사이다. 양평의 진산 용문산에 위치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둘레가 14m나 되며 높이는 42m에 달한다. 많은 전란에도 불구하고 불타지 않고 살아남아 천왕목(天王木)으로도 불리는 이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 때 정삼품보다 높은 당상직첩의 벼슬을 하사 받았으며, 이제는 양평의 상징이 됐다. 용문산 입구로부터 5~6분 거리에 있는 용문사를 둘러본 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55
•031)773-0088
www.yongmunsa.biz

 

정조의 꿈 담긴 ‘수원화성’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이장하면서 세워진 계획도시로 조선 후기 토목건축과 우리나라 성곽문화의 백미로 꼽힌다. 전략적인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설계에 유려한 곡선미까지 갖춘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관람코스는 다양하지만 왕이 지방에 행차할 때 머물던 임시처소 행궁 관람을 시작으로 전망대 격인 서장대, 화서문(서문), 장안문(북문), 방화수류정을 지나 창룡문(동문)에서 다시 화성행궁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성박물관을 돌아보는 3시간 내외의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사진출처 Topic]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1
•031)290-3600
www.swcf.or.kr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세계적 규모의 바자지구 글로벌페어를 비롯해 각종 놀이시설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아메리칸 어드벤터,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주토피아 등 5개의 테마존으로 분류되어 그에 맞는 분위기와 즐거움을 지나고 있다. 201종 2000여 마리의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주토피아는 빼놓을 수 없는 에버랜드의 자랑거리인데, 특히 2013년 오픈한 국내 최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20종 150여 마리의 동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만날 수 있는 명품 사파리이다. 올해에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선물한 한중 우호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 한쌍이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대중에 첫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나란히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 또한 여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이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031)320-5000
www.everland.com

 

국내 최초 ‘돼지테마파크’
돼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돼지 박물관이다. 23년 간 개관을 준비해온 이곳 촌장은 지저분한 돼지가 아닌 우리에게 고마움을 주는 돼지를 알리고자 박물관을 세웠다. 세계 각국에서 온 희귀한 돼지공예품들을 만나는 동시에 돼지공연, 소시지만들기 체험, 돼지탈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아이들이 직접 돼지를 관찰하고 만져보고 느껴보는 자유로운 형태의 교육농장이자 체험장이다.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 372번지 (월포4리 64번지)
•031)641-7540
www.pigpark.co.kr

 

 체험 프로그램
DMZ 자전거투어
민통선 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보존이 잘 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각 평화의 종각에 집결해 통일대교, 64T 통문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가량 소요된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비 1만원과 자전거 대여비 3000원만 지불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단, 매월 300명 선착순.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임진각 평화의 종각)
•031)956-8306

 

경기북부 삼시세끼
지난해 10월 경기도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이다. 매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농촌마을에서 직접 땔나무를 구해보고, 텃밭에서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보고, 또 그것을 활용해 화덕에 가마솥을 걸어 음식을 직접 해 먹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매월 9개 마을에서 각 4팀의 가족을 모집하며 1인당 2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또한 캠핑, 펜션, 민박 등 그 성격에 따라 숙박비는 별도로 책정된다.

 


•신청: www.ggtour.or.kr
•031)259-4706

 

경기관광포털
www.ggtour.or.kr

 

한국관광공사 안내전화
•국내 이용시: 국번 없이 1330
•해외 이용시: +82-2-1330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