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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웨이신 계정 하나에 33억원?

[2017-06-19, 11:29:3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19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웨이신 계정 하나에 33억원?
잘 키운 웨이신 공중하오(公众号,공식계정) 하나가 열 마케팅 전략도 부럽지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공식계정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16일 해방망(解放网)에 따르면 최근 웨이신 공식계정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각광을 받으면서 거래 사이트가 성행 중입니다. 완이윈(万易云), A5거래(A5交易), 우파오망(舞泡网), 얼신방(而新榜), 웨이궈장(微果酱) 등이 대표적입니다. 
완이윈 플랫폼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5000만 명의 팔로워가 거래됐으며, 단일 거래가로는 2000만 위안(33억 3200만원)이 최고였습니다. 또 우파오망에 따르면 1만 팔로워 이상의 공식계정 가격은 최소 5000위안(83만원), 최고 1만 5000위안(250만원)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팔로워 수가 10만 이상인 경우 공식계정의 몸값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으로 공식계정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는 여성, 육아, 사진, 영상, 학습 등입니다. 

2. ofo, 8개월 연속 공유자전거 업계 성장률 1위 
공유자전거 오포(ofo)가 모바이크를 제치고 8개월 연속 중국 공유 자전거 서비스 업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트러스트데이터(Trustdata) 발표에 따르면 4월 오포의 성장률은 전월대비 55.1% 증가해 모바이크(38.2%)를 앞섰습니다. 이로써 오포가 8개월 연속 업계 성장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15일 중화망(中华网)이 보도했습니다. 또 데이터 분석 업체 이관(易观)이 발표한 3월 보고서에서도 오포의 신규 가입자 수가 858만 200명으로 모바이크의 신규 가입자 수 742만 900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7년 4월 중국 공유자전거 시장 연구보고’ 역시 오포의 앱 신규 가입자 수는 1219만 5400명으로 모바이크의 1048만 4700명 보다 많았습니다. 

3. 상하이 국제영화제 개막, 한국영화 자취 감춰
제20회 상하이 국제영화제가 지난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편의 영화가 초청됐고 전국 16개 도시 45개 영화관에서 초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인의 영화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와 영화인이 그 자취를 감췄습니다. 작년만 해도 이민호, 하지원, 송지효, 천정명, 김지원 등의 한국 배우들이 직접 레드카펫을 밟았고, 아예 한국 영화 8편을 엮어 ‘한국영화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상영한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4. 영국 대학평가 Top 100에 중국 6개, 한국 3개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 평판 순위(THE World Reputation Rankings)에서 중국 6개 대학이 100위에 들었습니다. 칭화대(14위) 베이징대(17위)가 높은 순위에 기록됐으며, 홍콩이 3개, 타이완 1개 대학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서울대(46위)를 비롯해 KAIST는와 성균관대 3개 대학이 100위 내 진입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최고 순위는 도쿄대(11위) 입니다.

5. 홍콩 집값 16주 연속 상승 신기록 경신
올해 상반기 홍콩의 주택가격이 16주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6년 말~1997년 초 15주 연속 상승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홍콩 부동산 경기지표를 나타내는 CCL지수가 158.9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펑파이신문망(澎湃新闻网) 전했습니다. 또한 리자청 청쿵그룹 회장이 보유한 부동산기업 창장실업은 지난 6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7배가 넘는 주택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1분기 GDP 실질성장률이 4.3%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4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금융관리국은 치솟는 홍콩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규제 조치를 내놓고 은행 리스크 관리와 대비에 나섰습니다. 

6. 상하이발 유나이티드, 승무원 교체로 기내 7시간 방치
올해 4월 일방적으로 승객을 강제 퇴거해 중국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던 유나이티드항공이 또 다시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안전비행 시간이 초과된 승무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7시간이 넘도록 300여 명의 승객을 기내에 대기시키고도 식사나 음료 서비스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승객을 거의 방치한 셈입니다. 문제가 된 항공편은 지난 8일 미국 뉴저지를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도착 예정이었던 UA86항편으로 예정시간보다 11시간이나 지난 뒤 출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유나이티드항공사는 항공 지연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았고 승객들이 항의하자 그제서야 10달러짜리 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사드 갈등 불구, 한중 교역 6개월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도 한국-중국 간 교역이 최근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요 한국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한국산 식품과 소비재의 대 중국 수출이 급감해 사드 후폭풍이 이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 상품의 대 중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0.2%, 12월 9.7%, 올해 1월 13.4%, 2월 28.7%, 3월 11.9%, 4월 10.2%를 기록하는 등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중 수출은 특히 2013년 8월 이후 41개월 만인 지난 1월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이후 4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상하이시 정부 CSR 우수 사례 공모 
상하이시 정부가 상하이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우수 사례 공모에 나섭니다. 이 공모전은 상하이시 신문판공청(新闻办公室), 상무위원회와 환경국의 지도 아래 해방일보(解放日报), 상관신문, 상하이데일리(上海日报), 동방망(东方网)이 주관합니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상하이 기업의 지속 발전 가능에 대한 공헌 보고서(2017)>로 발간됩니다. 외자기업도 응모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 행동 모범상’, ‘지속가능 행동 영향력상’, ‘지속가능 전파영향력 대상’ 등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부터 CSR2040@126.com으로 관련 자료를 신청 접수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상하이총영사관(오중근 영사 +86-173-1725-2933)에 하면 됩니다. 

9. 상하이 가짜 대학 29개 명단 공개
최근 중국 교육부가 가짜 대학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총 381개 중 상하이가 29개로 베이징(151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가짜 대학의 상당 수는 유명 대학의 이름을 모방해 살짝 바꾸거나 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상하이를 예로 들면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을 상하이재경무역학원(上海财经贸易学院)으로, 동제대학(同济大学)을 상하이동제의과대학(上海同济医科大学)로 교묘하게 바꾸는 식입니다. 가짜 대학 명단 발표 이후 대부분 해당 대학 홈페이지는 폐쇄됐습니다. 
상하이 가짜 대학 29개 확인 

10. 중국 남성, 21년간 기른 손톱 무려 30센티
21년간 자르지 않고 기른 손톱이 30cm가 넘는 하이난(海南省)의 40세 남성이 화제입니다.
이 남성은 19세 때 손톱을 기르겠다고 마음먹어 21년간 손톱을 길렀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소개했습니다. 그는 항상 손톱이 부러지지 않게 조심하고 있으며 손톱에 약간의 균열이 생겨도 손질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를 보고 ‘가장 멋진 손톱 아저씨’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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