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세계 최초 2천톤급 '전기배' 선보여

[2017-11-13, 13:40:32]

전기차의 상용화로 '탈석유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육지가 아닌 바다에 전기배가 등장했다.


어제 중국 광저우(广州) 난샤(南沙) 조선소에서 광촨국제유한공사(广船国际有限公司)가 건조한 순수 전기동력 선박의 진수식이 열린 가운데 이는 세계 최초의 2000톤급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13일 전했다.


선박의 총 길이는 70.5m, 폭 13.9m로 탑승 선원은 6명이다.


동력은 리튬 전지와 슈퍼 축전지 등을 혼합한 두 대의 전동 엔진이 추진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배에 실린 전지는 시간당 2400kw(킬로와트)의 전기를 공급한다. 이는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비야디(BYD)의 신형 전기차 'E6' 40대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화물을 적재하는 시간도 약 2시간이 소요되므로 정박하고 있는 동안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 화물이 만재했을 경우 최고 속도는 시속 12.8km에 이르며, 80km를 연속 운항할 수 있다.


운항 중에는 연료, 석탄 등을 소모하지 않아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후 광둥(广东) 주하이(珠海) 강을 오가며 발전용 연료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7.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8. 코리아 OHM, 中Sunny Tren..
  9.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10.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차이나랩]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
  8.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9.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3.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10.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5.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6.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7.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