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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상하이에도 부는 ‘화장실 혁명’ 바람

[2017-12-06, 10:54:5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6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에도 부는 ‘화장실 혁명’ 바람
“공공 화장실이 집보다 더 예뻐요” 상하이를 처음 방문한 선양(沈阳) 관광객이 최근 개조된 공공 화장실을 방문한 뒤 한 말입니다. 최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화장실 혁명’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상하이 화장실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최근 홍커우(虹口)구 내 낙후된 화장실 50여 곳의 대대적인 개조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오는 2020년까지 새로 건설되는 지하철 역에 업그레이드된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하철 내 이미 낙후된 화장실에도 단계적으로 개조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중국 자동차 업계 대대적 구조 변화 신호탄
중국의 창안자동차(长安汽车), 중궈이치(中国一汽), 동펑자동차(东风汽车) 대형 국유기업 세 곳이 기술혁신, 신(新) 비즈니스 모델, 밸류체인 운영 등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전했습니다. 이번 3개 기업의 전략적 합작 협의서 체결은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의 서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세 업체의 자동차 판매량은 1000만 대를 넘어서 전국 자동차 판매의 4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낮은 산업 집중도와 경쟁력 약화를 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3. 中 어플, ‘미모 여대생’ 5만원에 대여!
최근 중국에서는 시간당 300위안(5만 원)에 ‘미모의 여대생’을 대여할 수 있는 앱(APP)이 등장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해당 앱을 통해 이성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실제 만나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대쾌보(现代快报)는 전했습니다. 앱에는 미모의 젊은 여성 사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여성들은 대부분 노출된 옷차림과 야한 제스처로 시선을 끌며, 스스로를 ‘학생’ 혹은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당 300위안 이상이며, 시간당 몇 십 위안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운영업체는 “절대 음란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만남까지는 감독이 불가능합니다. 네티즌들은 결국 불법의 온상이 될 소지가 있다며 관리 관련 당국이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중국,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수입 1위
“중국의 앱 개발자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총 1120억 위안(18조4000억 원)의 수입을 올려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팀쿡 애플 CEO가 지난 3일 저장 우전(乌镇)에서 진행된 제4차 세계 인터넷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팀쿡은 세계 인터넷대회에 처음 참가한 자리에서 “애플은 30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에서 5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조하고, 중국 개발자 180만 명은 앱스토어를 통해 1120억 위안(18조 48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앱스토어 총 수익의 1/4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5. 中 개인 인터넷방송 이용자 규모 4억 명 육박
중국 개인 인터넷 방송 이용자 규모가 연내 3억 920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신망(中新网)은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와 CC-Smart 싱크탱크가 공동 발표한 ‘인터넷 시청각 블루북:중국 인터넷 시청각 업계 발전보고서(2017)’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은 500여 곳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중국 라이브방송 시장 규모는 150억 위안(2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단일 조회수 1억 회가 넘는 웹 드라마는 131편으로 특히 인기 드라마의 경우 조회수는 20억 건이 훌쩍 넘었습니다. 인터넷 예능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져 중국 국내 인터넷 예능 수는 125개로 조회수 10억 건이 넘어야 인기 콘텐츠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6. 中 농업부, 5년 내 고독성 농약 사용 전면 금지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농산물 품질 안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2종류의 고독성 농약에 대해 5년 내 사용 중단 시킬 것이라 밝혔습니다. 농업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초강력 살충제인 엔도설판, 메틸 브로마이드 사용을 전면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또한 알디카브, 포레이트, 이소카르포보스와 에토프로포스, 오메토에이트, 메틸 이성질인, 인화알루미늄은 각각 2018년, 2020년 시장에서 퇴출될 예정입니다. 클로로피크린, 카보퓨란, 메소밀은 오는 2022년 사용이 금지된다. 해당 성분들은 모두 독성이 함유된 살충 농약제로 대다수가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앞서 농업부는 고독성 농약 39개 제품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22개 제품을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킨바 있습니다

7. 아지센라면 中 실적 악화…순이익 80% 감소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중국 아지센라면(味千拉面)의 최근 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중국 아지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억 900만 위안(18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80.9%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 영업이익은 11억 5200만 위안(19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1년 소비자에게 라면 육수 제조 과정을 허위 광고한 ‘육수 사건(骨汤门)’ 터진 뒤 순이익이 56% 급감하는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이후 아지센측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육수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2015년, 2016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2.6%, 11.1%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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