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승승장구', 생산∙판매 모두 세계 1위

[2018-02-02, 15:45:16]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전기차 79만 4000대를 생산한 가운데 이중 77만 7000대가 팔리면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2일 전했다.


누적 보유량은 180만 대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는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가장 높은 기업 순위에서 중국 기업 4곳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버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 먀오웨이(苗圩) 부장은 "중국 전기차의 기술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2012년과 비교해보면 동력 배터리의 용량밀도가 2배나 늘었고 가격은 70%나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300km에 달한다"며 "이는 해외 기업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외에도 모터, 반자동 제어장치, 배터리 등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먀오 부장은 "전기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주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량 50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춘절 유래와 풍습 hot 2018.02.12
    춘절은 음력 1월1일로, 춘절(春节)이라는 용어 외에도 신녠(新年), 따녠(大年), 신쑤이(新岁), 꿔녠(过年)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중국에서 춘절을 명절로...
  • 차별과 학살 ‘로힝야’ 사태 hot 2018.02.03
    다수가 소수를 차별하고 핍박하는 일은 역사적으로 자주 일어났다. 로마의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탄압했던 일,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가..
  • 춘절 귀향길에 들고가는 '上海 대표 간식'은? hot 2018.02.03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귀향길에 오르면서 상하이에서는 어떤 특산물을 챙겨 갈까? 설맞이 선물로 건네기에 손색이 없는 상하이만의 독특한 특산 요리를 소개한다. 1...
  •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갤러리 기행 hot 2018.02.03
    전 세계 예술가 작품을 한 자리에 세계 박물관 컬렉션 Out of the Archive World Museum Collection 世界博物馆系列'세계 박물관 컬...
  • 중화인민공화국 국경내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 규정 hot 2018.02.02
    중화인민공화국 국경내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 규정(1994.1.31, 국무원 제144호령) 제1조중화인민공화국 국경내에 있는 외국인의 종교 신앙의 자유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