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850만원에 딸 팔아 100만원 어치 화장품 산 친모

[2018-05-24, 12:58:57]

1년 7개월된 친딸을 5만 위안(850만원)에 팔아 넘긴 후 6000여 위안(100만원) 어치의 쇼핑을 즐긴 한심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봉면신문(封面新闻) 보도에 의하면 지난 21일 한 여성이 정저우(郑州) 기차역 경찰서를 찾아 전날 저 8시경 딸을 기차역광장 근처에서 잃어버렸다며 신고를 해왔다. 경찰은 기차역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CCTV카메라도 돌려봤지만 아이의 행방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사건 발생 10시간이나 지나서야 경찰서를 찾아 신고한 것에 의구심이 든 경찰이 이 위(余) 모여성에게 꼬치꼬치 캐어묻자 위 씨는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이 여성이 아이를 이미 잃어버렸다는 시각에 홀로 한 훠궈점에서 밥을 먹고있는 상황을 포착,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고 조사결과 이날 점심 위 씨의 은행통장으로 4만 9900위안이 입금된 정황이 드러났다.


빼도박지 못하는 증거와 경찰의 심문에 드디어 그녀는 가족들에게 여행간다고 말하고 20일 아이를 5만위안에 팔아넘긴 후 그 돈으로 6000위안 어치 쇼핑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위 씨더러 어린아이를 사간 워이(魏) 씨 등 2명에게 아이를 돌려받고 싶다고 연락하라고 했다. 워이 씨 등은 아이를 돌려받으려면 추가로 1만 위안을 내라고 요구했다. 이날 저녁 아이를 사간 워이 씨 등 2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맛집, 나도 데려가시 개~ hot 2018.05.26
    '반려동물 1억 마리 시대', 과거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을 부(富)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중산층 증가, 인구 노..
  • '슈가 대디' 원조교제 알선 사이트 중국 상륙 hot 2018.05.24
        '슈가 대디', 젊은 여성과 사귀며 그녀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돈 많은 중년 남성을 일컫는다. '슈가베이비', 부유한 슈가대디..
  • [5.24] '아웃백 스테이크' 중국 내 모든 매장 철수 hot 2018.05.24
    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24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MUJI, 원산국 '타이완’ 표기로 벌금 4000만 원 일본 종합...
  • '아웃백 스테이크' 중국 내 모든 매장 철수 hot 2018.05.24
    스테이크 애호가들이 즐겨 찾던 ‘아웃백 스테이크(Outback Steak)’가 하루 만에 중국 내 모든 매장의 문을 닫았다. 연상망(联商网)을 비롯한 중국 언론에..
  • 나이키·아디다스 중국 떠난다 hot 2018.05.24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아시아지역 제조업무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23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다. 이는 새로운 추세 즉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9. 코리아 OHM, 中Sunny Tren..
  10.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