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IMF “中 2030년 세계 최대 경제체 된다”

[2018-07-30, 09:27:25]


국제통화기금(IMF)이 2030년에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CCTV(央视新闻)는 지난 26일 IMF가 발표한 ‘중국 경제 2018년도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7일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일 것이라 예측했다. IMF는 중국 경제가 현재 ‘고속 성장’에서 ‘고도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처했다며 이를 어떻게 실현할 지가 이후 중국의 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은 2% 내외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말 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IMF 아시아태평양경제부 제임스 다니엘 차관은 “지난해 중국 경제는 GDP 성장률 7%를 기록한 데에 이어 올해 2분기 6.7%를 기록했다”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이 두드러 지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차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과도기에 나타나는 적절한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중국 당국의 개혁 조치는 이후 금융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지난 1년간 중국이 공급과잉해소(去产能), 환경오염, 대외 개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통화 바스켓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보다 안정세를 찾았으며 위안화 가치가 대체적으로 펀더멘털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IMF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제임스 다니엘 차관은 “IMF는 다자주의 무역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을 지지하며 이를 위한 어떠한 노력이든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름이니까, 상하이 ‘크래프트 맥주’ hot 2018.08.06
     한여름 밤, 열대야를 물리치는 아주 쉬운 방법은 바로 냉장고 속의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 하지만 때로는 대형 맥주업체가 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 중국 10대 맥주, ‘이것’과 먹으면 금상첨화! hot 2018.08.06
    장마와 태풍이 지나고 찜통 같은 무더위만 남은 상하이에 필요한 것은 바로 시원한 맥주가 아닐까. 더위와 함께 가슴 속 깊은 갈증까지 날려버릴 맥..
  • 박선원 상하이총영사 6개월만에 사퇴 hot 2018.07.29
    최근 10년새 총영사 7명 교체, 평균 임기 1년 6개월 “교민들, 보은인사의 희생양 돼선 안돼” 박선원(55) 상하이 총영사가 부임 6개월만에 사퇴했다. 23일..
  • 故노회찬 의원 추모식 상하이서도 열려 hot 2018.07.29
    "당신은 멈췄지만 우리는 나아갑니다" 지난 23일 한국에서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진보정치 발전 역사와 함께해온 노 의원의 비보는 한국뿐 아니..
  • 한중 화합, 축구로 다졌다 hot 2018.07.28
    한국상회, 민항공안국과 축구 교류전 개최 상해한국상회와 상하이 민항구 공안국의 친선 축구 교류전이 지난 26일 저녁 진후이루 운동시대축구장(韵动时代足球场)에서 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중국판 챗GPT ‘키미(Kimi)’..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