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이폰 ‘듀얼 SIM’ 모델, 중국에서만 출시되나

[2018-08-06, 12:10:33]
올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에 듀얼 심(SIM)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모델이 중국에서만 독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환구망(环球网)은 6일 외신 매체를 인용해 하나의 디바이스에 여러 번호를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심 아이폰 신형이 중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가을 5.8인치, 6.5인치 OLED 액정의 아이폰 신형과 6.1인치 LCD 액정의 아이폰 신형 등 총 4가지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중 6.1인치 LCD 모델에 기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만 있던 듀얼 심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공급업체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듀얼 심 모델이 중국에서만 출시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하나의 디바이스로 여러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중국 시장 수요에 애플이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소식통에 따르면 듀얼 심을 탑재한 아이폰의 신형 모델 가격은 650~750달러(73~8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X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페이스 아이디와 포스터치 기능은 원가 절감을 위해 탑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중국은 애플이 고도로 중시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최근 발표된 애플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95억 5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2% 증가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산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빠른 성장세에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름이니까, 상하이 ‘크래프트 맥주’ hot 2018.08.06
     한여름 밤, 열대야를 물리치는 아주 쉬운 방법은 바로 냉장고 속의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 하지만 때로는 대형 맥주업체가 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 [8.6] 삼성, 중국 시장 점유율 0.8%까지 하락 hot 2018.08.06
    중국은 지금…2018년 8월 6일(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삼성, 중국 시장 점유율 0.8%까지 하락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
  • 징동, 동남아서 처음으로 ‘무인 마트’ 선보인다 hot 2018.08.06
    징동, 동남아서 처음으로 ‘무인 마트’ 선보인다 중국 2대 온라인마켓인 징동(京东,JD.COM)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무인마켓’을 연다. 해외언론인 Tech..
  • 까르푸, 중국 시장 철수? “들은 바 없다” hot 2018.08.06
    최근 중국 SNS에 돌고 있는 중국 시장 철수설에 까르푸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5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지난 31일 인터넷에 까르푸가 중..
  • 삼성, 중국 시장 점유율 0.8%까지 하락 hot 2018.08.06
    삼성, 중국 시장 점유율 0.8%까지 하락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삼성 점유율이 1%대 이하로 하락했다. 시장 리서치 회사인 SA의 최근 보고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