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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마오타이 '국주(国酒)’ 상표권 소송 포기

[2018-08-15, 11:31:42]

중국은 지금…2018년 8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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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오타이 '국주(国酒)’ 상표권 소송 포기
지난 17년간 ‘국주 마오타이(国酒茅台)’ 상표권 등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정부 기관을 상대로 소송까지 불사했던 마오타이가 돌연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14일 신경보에 따르면 구이저우(贵州) 마오타이주는 13일 홈페이지에 ‘국주 마오타이’ 상표권 신청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중국 국가상표평가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고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타이는 지난 2001년부터 17년 동안 ‘국주 마오타이’ 상표권을 신청했지만 매번 실패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베이징지식재산권법원에 국가상평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소송을 취하하고 태세를 전환한 마오타이가 사실상 타 업체에게 누구도 ‘국주’ 상표권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는 의견입니다.

 

2. 중국인 77%가 ‘전자 결제’ 사용…농촌은 66%
중국 내 은행 결제, 모바일 결제를 포함한 전자 결제 사용률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민은행 금융소비권익보호국이 13일 발표한 ‘2017년 중국푸후이(普惠)금융지표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76.9%가 전자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전자 결제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성인은 66.5%로 집계됐다고 14일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중국에서 처리한 무현금 결제 업무는 1608억 7800건에 달해 전년도보다 28.6% 증가했습니다. 은행 결제 계좌와 은행 카드 보급률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인 1인당 평균 계좌 6.6개, 카드 4.81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中 1~7월 수출입 총액 역대 ‘최고’
올해 1~7월 중국 수출입 규모가 16조 7200억 위안(2750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14일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올해 1~7월 수출입 규모가 전년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8조 8900억 위안(146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7조 8300억 위안(1300조원)으로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수출입 성장률은 세계무역기구가 발표한 상반기 30개 주요 경제체 수출입 평균치보다 3.8%p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 별로는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전체 수출량에서 58.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무부는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이후 중국 무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쑤저우 中서 1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쑤저우(苏州)가 중국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제일재경은 1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가 발표한 ‘2018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쑤저우, 베이징, 텐진이 중국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곳으로 꼽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세계 140개 도시 중에서는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호주 멜버른, 일본 오사카, 캐나다 캘거리, 호주 시드니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각각 35위, 37위에 올랐으며 한국 서울은 59위에 그쳤습니다. 중국 도시 중에서는 쑤저우(74위), 베이징(75위), 텐진(77위), 상하이(81위), 선전(82위), 다롄(90위), 광저우(95위), 칭다오(97위)가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5. 안젤라베이비 남편 ‘황샤오밍’ 주가 조작 의혹
중국 인기 배우이자 안젤라베이비의 남편 황샤오밍(黄晓明)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3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지난 10일 공개한 ‘가오용(高勇) 주가 조작 관련 계좌 명단에 황샤오밍의 계좌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오용은 징화 (精华)제약 주가를 조작한 회사로 신탁계정과 위탁 개인 계좌를 통해 8억 9700만 위안(1470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습니다. 이에 대해 황샤오밍은 14일 성명을 통해 “가오용을 알지 못하며 어떠한 주가 조작 행위에 참여하거나 관련 조사에 개입한 적이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증권 관계자들은 해당 계좌가 황샤오밍의 것이 확실하다는 입장입니다. 감독관리층 관계자는 “증권감독회가 공개한 개인 계좌가 황샤오밍의 말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용당한 것이라면 계좌가 동결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6. 中 택배 상자 열었더니 ‘악어’가…’황당’
택배 회사의 황당한 실수로 악어가 배송된 사연이 알려져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진강만보(钱江晚报)는 15일 중국 리쉐이(丽水)에서 악어와 도마뱀을 택배로 받은 장(章)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5일 장 씨는 주문했던 건강 보조 식품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은 뒤 택배 보관소에서 총 4상자 중 세 상자를 먼저 열어 확인했습니다. 이어 유난히 무겁고 악취가 났던 마지막 상자를 열어본 뒤 장 씨는 기겁했습니다. 상자 안에는 1미터 길이의 악어와 도마뱀이 각각 한 마리씩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장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악어와 도마뱀이 들어있는 택배는 배송 오류가 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배송이 된 악어는 시암악어로 현재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사육이 가능한 종류로 밝혀졌습니다. 누리꾼은 “정말 무서웠겠다”, “살아있는 악어도 배송이 되다니”, “하필 실수로 배송된 게 악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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