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1억 명이 영화 봤다... 박스 오피스 신기록

[2019-02-12, 13:54:34]

올해 춘절(구정)인 5일 개봉한 영화 8편의 흥행 수입이 14억 5400만위안(2,404억원)에 달해 작년 단일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단일 박스 오피스 2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지난 11일 11시 기준, 춘절 기간 박스 오피스는 58억위안(9,592억원)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관람객수는 1억 3000만명이었다.


최고의 히트작은 개봉 3일만에 단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중국산 공상과학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이다. 2위는 과학환상+황당 코미디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6일만에 흥행수입 14억 5000만위안을 달성한 '미친 외계인(疯狂的外星人)'이 차지했고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담은 '비치인생(飞驰人生)'은 10억 4천만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곰출몰·변형기(熊出没·变形记)'는 6억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청룽(成龙)과 저우싱츠(周星驰)의 영화도 개봉했지만 낮은 평점으로 인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저우싱츠의 '신 희극지왕(新喜剧之王)'은 개봉 첫날 2억 7100만위안의 수입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영화에 대한 낮은 평편이 곧바로 수입 하락으로 이어지며 개봉 6일 누계 박스 오피스 수입이 5억 2900만위안에 그쳤다.


청룽의 '탐정 푸송링(神探蒲松龄)' 역시 영화 플랫폼인 더우빤(豆瓣)에서 4.2의 낮은 평점을 받으며 개봉 6일동안 수입이 1억 2800만위안에 그쳤다.


한편, 올해는 영화티켓 가격 인상과 해적판의 등장으로 인해 관람객 수가 작년에 비해 줄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7.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8.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9.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