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환구망, 세계공기질순위 최악은 ‘인도’…중국 순위는?

[2019-03-06, 09:17:31]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점령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망(环球网)이 세계에서 공기질 순위가 최악인 나라는 ‘인도’라고 밝혔다.

 

6일 환구망은 5일 미국 CNN의 보도를 인용해 세계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이 지난해 73개국 3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연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분석한 ‘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공기질이 가장 안 좋은 상위 30개 도시 중 22개는 인도에서 배출되었고 중국은 공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고 강조했다. 에어비주얼이 발표한 보고서 결과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는 인도의 구르가온(Gurugram)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35.8㎍/㎥에 달했다. 이는 미국 환경부가 정한 정상 수준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상위 10개 도시 중 인도 7곳, 파키스탄 2곳이었고 8위에 오른 중국 도시는 신장(新疆)지역의 허텐(和田)이라는 곳 1곳뿐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세계 3000개 도시 중 64%의 도시 공기질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면서 환구망은 중국의 경우 공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계 공기질 순위에서 상위 10위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는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12%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 결과 공기질이 가장 안 좋은 국가는 방글라데시(97.1㎍/㎥), 파키스탄((74.3㎍/㎥), 인도(72.5㎍/㎥) 순이었다. 중국은 12위, 한국은 27위였다. 중국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는 신장이었고 가장 깨끗한 곳은 티베트의 린즈(林芝)현이었다. 공기가 가장 청정한 국가는 연평균 농도가 5.0㎍/㎥에 불과한 아이슬란드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는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공기질이 좋지 않았고 안성이 372위, 서울은 579위에 올랐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122위, 상하이는 287위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9 两会, 올해 성장률 6.0~6.5% 제시.. hot 2019.03.05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인 중국 양회가 5일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9시 리커창(李克强)총리의 정부..
  • 화장하는 남자를 잡아라 … 화장품 新 소비군단으로 hot 2019.03.05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화장품에 대한 관심 및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티몰(天猫)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셀프’ 위•장 내시경 시술한 中 의사 화제 hot 2019.03.05
    자신이 ’속내’를 직접 들여다 본 중국 의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5일 첸장만보(钱江晚报)에 따르면 올해로 전문의 5년차인 진청펑(金城锋,32세)이라는 의사가 자..
  • 상하이경찰, 이색 사기예방 캠페인 화제 tv hot 2019.03.05
    상하이경찰이 각종 사기행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MV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상하이공안국 펑시엔분국(奉贤分局)경..
  • 위챗, 2200만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 hot 2019.03.05
    지난해 위챗(微信)이 2235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텅쉰위챗(腾讯微信) ,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通院), 디지털중국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4.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5. 코리아 OHM, 中Sunny Tren..
  6.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7.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10.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9.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6.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9.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5.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