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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설리 사망에 中서도 애도 물결 “믿을 수 없다”

[2019-10-15, 11:25:36]

중국은 지금… 2019년 10월 1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설리 사망에 中서도 애도 물결 “믿을 수 없다”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소식에 중국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1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을 비롯한 중국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설리 자살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중국 멤버 빅토리아와 함께 한류 아이돌로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만큼 중국팬들 대부분은 “믿을 수 없다”, “나랑 동갑인데…”, “악플없는 그 곳에서라도 행복하기를…”, “SNS에 매일같이 악플달던 사람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라며 그녀를 애도하는 한편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2. 9월 소비자물가 3% 상승... 6년만 최대
9월중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3% 상승하며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 중국망(中国网)이 전했습니다. 이 중 도시 물가는 2.8%, 농촌 물가는 3.6% 상승했습니다. 특히 식품 가격은 11.2% 상승했고 비식품은 1%, 소비품 4%, 서비스 가격은 1.3%씩 올랐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식품, 담배, 술 이었고 특히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정부까지 비상공급에 나선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69.3% 상승하며 CPI 상승에 1.65%p 영향을 미쳤습니다.


3. 中 9월 자동차 생산 판매 5.2% 감소…15개월 연속 하락세
14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20만 9000대, 판매는 227만 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2%, 5.2%씩 하락하며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보다는 각각 11%,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9개월 동안의 자동차 생산 판매량은 각각 지난해보다 11.4%, 10.3% 감소했고 3분기 자동차 경기지수 ACI 역시 2분기보다 3포인트 낮아져 경기 둔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신뢰가 위축되고 국6기준의 사전 도입 등이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까지 자동차 매장 방문 고객 증가와 예약 증가 등으로 4분기 시장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항저우 출신 '마윈', 고향 습지 보호에 167억원 쾌척
항저우 출신 중국 부자인 마윈(马云)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 ‘마윈공익기금(马云公益基金)’을 통해 항저우의 자선단체에 1억 위안(167억원)을 기부하며 현지 습지 생태환경 보호에 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14일 신랑과기(新浪科技)가 전했습니다. 마윈은 “세계적인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시시습지를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시습지 (西溪湿地)는 2009년 세계 주요 습지에 선정된 곳으로 풍부한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中 IT기업 적자경영 '허덕'...메이퇀 올해 첫 흑자
중국 IT업계에는 “상장회사는 3년, 흑자전환까지는 5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IT 기업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왕이(网易), 신랑(新浪), 소후(搜狐) 등 20년 전에 설립한 IT기업의 경우 IPO까지 3년, 흑자전환까지 5년이 걸렸고 이후 설립된 IT 기업들은 흑자전환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텅쉰망(腾讯网)이 14일 전했습니다. 현재 배달 업체인 메이퇀(美团0이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중국 2대 오픈마켓인 징동(京东)은 여전히 적자와 흑자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증시에 상장한 48개 IT 기업 중 28개 기업이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中 부동산 빛 바랜 '금구은십', 그래도 희망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적극적인 이벤트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성수기인 9, 10월에도 부동산 구매의 활황기인 '금구은십(金九银十)'은 올해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14일 경제일보(经济日报)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정부는 개인의 부동산대출 규제 등 구매 제한 정책을 일제히 발표하는 한편 개발 업체의 자금조달 고삐도 바짝 조이고 있는 실정이라 위축된 구매심리를 자극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판매 시장이 형성돼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낙관론을 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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