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왕의 귀환’ 홍콩 상장 첫날부터 7%↑

[2019-11-26, 10:45:37]

공모가 176홍콩달러서 187달러로 껑충
장용(张勇) 회장 “집에 돌아왔다”


7년 만의 재 상장으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IT 공룡’ 알리바바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26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알리바바-SW(09988.HK)가 정식으로 홍콩 거래소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176홍콩달러였지만 이날 첫 거래에서 이보다 6.25% 높은 187로 개장가를 기록했다.상장 전 일반 투자자들의 공모주 모집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이 정도의 상승은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공모가 176홍콩달러를 기준으로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약 880억 홍콩달러로 앞으로 사용자 증가와 참여도 확대, 기업의 디지털화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에 사용할 예정이다.


역대 홍콩거래소의 IPO 규모로 볼 때 알리바바의 순위는 4위다. 우방보험, 공상은행, 농업은행 순으로 가장 많았고 5위인 중국은행 867억 4100만 홍콩달러와 근사한 값이다.


장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는 189홍콩달러까지 치솟으며 7% 이상 반등하며 시가총액은 4조 4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마윈(马云)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용(张勇)회장은 “집에 돌아왔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열린 상장식에서 “5년 전 홍콩으로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 상장한 알리바바의 종목명에는 ‘SW’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다. S는 ‘재상장’을 의미하며 W는 ‘차등 의결권을 가진 종목’이라는 뜻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국적 지수' 4년동안 5단계 상승 hot 2019.11.26
    시민권 가치 글로벌 순위를 매기는 QNI 지수에서 중국은 지난 4년동안 순위가 5단계 상승했다고 25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프랑스는 8년 연속 '국적..
  • [코트라] [기고] 중국 진출 핵심키워드, 우리는.. 2019.11.26
     자료: sohu.com이번 기고의 주제는 “중국 진출 핵심키워드,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가?”이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 아마존, 핀둬둬에 둥지…‘팝업스토어’오픈 hot 2019.11.26
    아마존, 핀둬둬에 둥지…‘팝업스토어’오픈 중국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물러난 미국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알리바바가 아닌 핀둬둬(拼多多)에서 잠시 둥지를 튼다..
  • [새 책 소개] 책, 예술을 만나다 2019.11.26
    영화관에 간 클래식   김태용 | 페이스메이커 | 2019년 10월  22편의 영화를 ‘실화에 기반한 영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 비야디, 아우디와 합자사 설립 가능성↑ hot 2019.11.26
    비야디, 아우디와 합자사 설립 가능성↑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AUDI)가 중국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比亚迪)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신랑재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7.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4.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7.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