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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中 브렉시트 틈타 영국 전역서 买买买 열풍

[2019-12-27, 11:26:01]
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27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브렉시트 틈타 영국 전역서 买买买 열풍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영국 기업을 중국 기업들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26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영국 제조업 기업들의 경영난에 중국 자금이 영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과 소매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중국 철강기업인 허베이 징예그룹은 영국 2대 철강 기업인 브리티시 스틸과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178년 역사의 영국 대표 여행사 토마스쿡도 1100만 파운드에 중국 푸싱그룹에게 인수됐습니다. 한편, 현재 영국 통신회사 대부분은 미국의 배제 요구를 거절하고 중국 화웨이 기지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환구시보, “韓 언론 너무 예민하다” 정상회담 보도 논란 비판
한중 정상회담 후 중국 언론의 보도 논란이 불거지자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한국 언론이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26일 환구시보는 ‘한국 언론은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함부로 정치적으로 해석, 비판하지 마라’는 제목의 사평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홍콩∙신장 발언 관련한 중국의 ‘중국 내정 문제 인정’ 보도에 대해 한국 언론이 ‘아전인수격 보도’라고 입장차를 보인 데 대한 비판 입장입니다. 환구시보는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의 보도 중점 차이는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며 이에 대한 한국 보수 매체의 민감한 반응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한국 일부 매체가 중국을 ‘가짜 친구’라 말한 데 대해 ‘한국에 방위비를 한 번에 5배나 부풀린 미국과 핵심 기술 공급을 중단한 일본이 한국의 진정한 친구인가’라며 반문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보수 매체들은 민감한 감정을 자제하고 한중 관계에 최소한의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 고 권고했습니다.

3. 中 2020년 춘절, 30억 명 이동한다
오는 2020년 춘절(春节) 연휴 기간 동안 연 인원 3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25일 CCTV에 따르면 2020년 춘절 이동 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로 총 40일 동안 30억 명이 움직일 전망입니다. 이번 춘절 연휴 동안 도로 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24억 3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하는 반면 철도는 4억 4000만 명, 항공편은 7900만 명으로 각각 8%, 8.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편을 통해서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4500만 명이 이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건설로 징진지(京津冀) 부근 교통체증은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또, 올해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상에 요금소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예년보다 고속도로 정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4. 中 슈퍼리그 선수 연봉 100만 달러... 유럽 5대 리그 이어 가장 높아
올해 중국 슈퍼리그 축구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1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신경보는 스포팅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유럽, 중국과 전 세계 18개 스포츠연맹의 350개 팀, 1만여 명 운동선수들의 연봉상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축구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20만 7229달러로, 18개 연맹 가운데서 11위였고 유럽 5대 리그에 이어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중국 선수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20.8%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 j리그 축구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2만 6839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에 투입되는 자금은 세계에서 6번째로 많지만 실력 수준은 줄곧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고액연봉 제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5. 아디다스, 친중파 연예인 광고모델로 썼다가…
홍콩 아디다스 플래그십스토어 매장이 친중파 배우 리우이페이(刘亦菲)를 모델로 선정해 보복을 당했다고 25일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리우이페이는 이번 홍콩사태에서 홍콩경찰을 지지한다고 밝힌 중국 연예인 중 하나로 이 일때문에 홍콩 시위대들의 악성댓글, 공격의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3일 아디다스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리우이페이가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홍콩 누리꾼은 아디다스 불매운동을 주장했고 24일 저녁에는 왕쟈오(旺角)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에 화재가 나고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6. 上海 저우제룬 밀크티 브랜드 열풍… 암표에 짝퉁까지 성행
타이완 출신 가수 저우제룬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타이완의 한 밀크티 브랜드가 암표와 짝퉁으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 와이탄(外滩)에 상하이 첫 매장을 오픈한 밀크티 브랜드 ‘machi machi’는 오픈 당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밀크티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저우제룬 밀크티’로 불리며 인기를 더해가자 시중에는 암표상과 짝퉁 브랜드가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25일 펑파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온라인에는 매장 대기표를 판매하는 암표상이 밀크티 가격을 10배 불려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 machi machi ‘가짜’ 가맹점은 약 110개로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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