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10] 중국과학원 “올해 GDP 성장률 6.1% 안팎 예상”

[2020-01-10, 10:31:07]
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10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과학원 “올해 GDP 성장률 6.1% 안팎 예상”
중국과학원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1% 안팎으로 예상했습니다. 9일 경제일보는 8일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중심이 발표한 〈2020년 중국 경제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예상 GDP 성장률은 6.1% 안팎으로 선 하락 후 상승, 안정 속 발전 추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중 소비, 투자, 순수출이 GDP 성장에 미치는 기여도는 각각 4.4%, 1.4%, 0.3%로 예측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 성장률과 무역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중국 국제수지는 계속해서 기본 균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중국 수출입 총액은 4조 7000만 달러(4648조 4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 수지 흑자는 약 4114억 달러(478조 88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중국과학원은 밝혔습니다.

2. 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정
정확한 원인균을 찾지 못해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우한 원인불명 페렴에 대한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9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성 폐렴의 초보 조사 단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판정됐습니다. 2020년 1월 7일 21시를 기준, 현재까지 1개의 신종 바이러스만 나온 상태로 해당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 핵산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한 결과 환자 15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일으켰던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한에서 지난 12월부터 발병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는 총 59명으로 이 중 8명은 이미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대륙의 ‘스타벅스’ 루이싱, 올해는 '무인'시장 공략
중국 스타벅스 매장 수를 넘어서며 진정한 ‘국산’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인 루이싱(瑞幸)커피가 이번에는 무인 시장에 총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8일 전상보에 따르면 루이싱커피 첸즈야 CEO는 “올해 루이싱 커피 무인 매장인 ‘루이 익스프레스’와 커피 자판기 ‘루이싱팝미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이 익스프레스는 제품의 품질이나 맛에서 기존 루이싱 매장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이싱팝미니가 확대되면 사무실, 캠퍼스, 공항, 버스 정류장, 주유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중국 전역 어디서든 루이싱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루이싱커피는 이미 펩시콜라, 네슬레, SCHAERER 커피 머신, Olam 등 14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와 무인 소매 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中 12월 CPI 4.5% 상승…지난해 2.9% 올라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또 다시 중국 소비자물가(CPI)가 치솟았습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상승 요인 중 식품 가격은 무려 17.4%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 물가 인상을 주도했습니다. 지난달 식품, 담배류 가격 인상은 12.9%로 CPI을 약 3.82%p 상승시켰습니다. 식품 중 가장 큰 부분은 단연 육류로 66.4%가 상승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또 다시 지난해보다 97%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해 연간 CPI는 2.9%를 상승해 연초 목표치 3%를 넘지 않았습니다. 

5. 中 38개 도시 평균 임금 148만원
지난 7일 즈렌자오핀(智联招聘) 발표한 '2019년 동계 중국 고용자 수요와 화이트컬러 인재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전국 38개 주요 도시의 구인자 기준 평균 임금이 8829위안(148만원)으로 동기대비 9.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게임업이 1만 1979위안(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8일 매일경제신문이 전했습니다. 각 도시 가운데 월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베이징(1만 1521위안)이었고 그 뒤를 상하이(1만 967위안), 선전(1만 477위안)이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구인 광고는 전년도 동기 대비 11.3% 줄어든 반면, 구직자 이력서는 동기대비 1.9% 늘어났습니다. 이중 베이징의 구인이 20.9% 감소하고 상하이 22.1%, 선전 7.7% 각각 감소했습니다.

6. 산골 유투버 수입이 270억? ‘억’ 소리 나는 中 왕홍 연봉
최근 중국 산골소녀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리즈치(李子柒)의 연 매출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8일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슈쥐바오(数据宝)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리즈치의 연 매출은 1억 6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무려 27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2018년 기준, A주 상장사 2123개의 회사 순이익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60%의 상장사가 한 명의 왕홍보다 셈입니다. ‘생방송의 왕자’로 불리며 제품 판매 매진 신화를 이어가는 리자치(李佳琦)의 경우 2억 위안에 달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왕홍들의 활약에 중국 주식시장은 올해 새해부터 왕홍 테마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 hot 2020.01.26
    중국건축문화연구회가 주관한 ‘2019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회’가 6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회에는 업계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개혁..
  • [책읽는 상하이 67] 글자 풍경 2020.01.11
    유지원 | 을유문화사 | 2019. 1.책을 보려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글자인데 그 글자들의 풍경이라니…. ‘글자 풍경’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겼다. ..
  • ‘따끈따끈’ 상하이 온천 명소+인근 온천 여행지 hot 2020.01.11
    코끝이 시린 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따끈따끈한 행복.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겨울 보약’ 온천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 친숙한 중국 음식 속 숨은 이야기 2020.01.11
    유명 중국 음식 4가지 유래와 일화중국은 예로부터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식 문화로 유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하면 맛있는 음식이 공식처럼 반사적으로 떠올랐고,...
  • 상해한국상회 회칙 개정으로 ‘선거’ 논란 요소 없앴.. hot 2020.01.10
    회장 임기 2년 단임제, 기업회원 대표 위임자 중국인도 허용상해한국학교 설립자의 역할•의무 회칙에 근거 마련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회장 임기를 2년 단임제로 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7.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4.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7.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