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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홍췐루 자가 격리자 봉인지 부착할 듯

[2020-03-17, 20:20:49] 상하이저널
개별 픽업 금지하고 핵산 검사 시행
홍췐루 자가 격리자 문에 봉인지 붙일 듯
 
17일 상하이시 방역업무 관련 신문 발표회를 통해 한층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고 상하이시 위챗공중계정인 상해발포가 전했다.
 
14일 격리 대상을 기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미국 등 8개국에서 영국, 스위스, 스웨덴, 벨기에, 노르웨이, 네덜란든, 덴마크, 오스트리아를 추가한 16개국 경유자 또는 거주자로 확대했다. 또한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더 엄격해 진다.
 
집중 임시 검역소(临时集中留验点)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며 코로나19 핵산 검사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검사에서 결과 확인까지 6~8시간으로 안내되고 있으나 검사 인원에 따라 다소 시간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원이 몰릴 시에는 오전 도착자들은 늦더라도 귀가가 가능하겠지만 저녁에 도착한 승객들은 다음 날 귀가가 할 수도 있다. 
 
상해중의약대학 부교수, 민항구중의병원 홍원숙 박사는 “실제 검사 소요 시간은 최대 4시간 정도이지만 시료 채취, 전달 등의 과정에 필요한 시간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 격리 숙박비는 원칙적으로 약 200위안 또는 400위안 두 종류로 운영되며 식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기존 시설 격리자는 오늘부터 남은 격리 기간 만큼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17일 오후 금수강남, 풍도국제등 홍췐루 일대를 관할하는 홍차오주민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홍췐루 단체방에는 18일부터 자가 격리자 현관문에 봉인지를 붙이기로 했다는 내용의 주민위원회 결정 사항이 올라 왔다. 쓰레기 수거 및 택배 전달로 훼손된 봉인지는 다시 붙여진다. 실제 시행에 대비해 현재 격리 중이거나 상하이 복귀 예정자들은 심리적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 엄격한 자가 격리 조건
자가 격리 조건은 1주택 1인 또는 일가족이어야 한다. 격리 대상자와 비격리 대상자는 한 집에 머물 수 없다. 만약 비격리 대상자가 격리 대상자와 함께 14일 격리를 받아 들이면 한 집에 머무를 수 있다.

2. 집중 픽업 운송 서비스
자가 격리 조건을 구비한 중점 국가 입국자들은 모두 각 구(区)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임시 집중 검역소(临时集中留验点)로 이동한다. 집중 픽업 운송 목적은 픽업 각 단계의 모든 과정에서 노출 없는 폐쇄적 관리를 위한 것이다.

3. 핵산 검사 절차 추가
각구(区) 임시 집중 검역소에 도착한 중점국가 입국자들은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 음성인 경우에는 각 구(区)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자택 이동 후 14일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양성인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의료 기관으로 보내져 치료한다.

4. 엄격한 격리 조건 검사 
중점국가 입국자들이 임시 집중 검역소에서 핵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관련 커뮤니티는 격리 대상자 집을 방문해 격리 조건 구비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모두 집중 시설 격리한다. 이는 자가 격리 조건을 구비하지 않아 생기는 교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다.

5. 자가 격리 관리 강화
중점국가 입국자들의 거주지역 도착 후 건강 관찰 시 지역 공안, 위생건강부서는 해당 커뮤니티와 함께 한층 강화된 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격리자의 거주지 이탈을 방지한다. 이탈 시에는 법에 의거 처리하며 거주자들의감시를 환영한다.

6. 집중 시설 격리 비용
자가격리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모두 집중 시설 격리한다. 중점지역에서 온 집중 시설 격리자의 숙박비와 식비는 자비 부담한다.
 
중국 내 기타 지역을 경유해 도착한 과거 14일 내에 중점 국가를 갔거나 경유한 인원도 상기 조건을 참조해 자가격리 또는 집중 시설 격리에 들어가며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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