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특별한 연말 모임, 와이탄 ‘야경 명소’ 레스토랑+바 10곳

[2020-11-28, 04:05:32]
상하이 사람들의 특권, 바로 와이탄의 눈부신 야경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것. 연말이 되면 와이탄의 찬란한 야경을 한 눈에 가득 담고 와인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유가 바로 이곳 상하이에 있다. 높은 곳에서 이 매력적인 도시를 내려다보며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레스토랑+바 10곳을 소개한다.

Sir Elly's Restaurant at The Peninsula
艾利爵士顶层餐厅



엘리스 레스토랑은 와이탄에서 가장 대표적인 루프탑 레스토랑으로 페닌슐라 호텔 14층에 위치해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중국과 서양의 아름다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부 테라스에 나가면 푸동의 마천루와 황푸강의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이곳 메뉴는 프렌치 요리를 바탕으로 한 현대 유러피언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방장은 과거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실력자로 유명하다. 풍미 넘치는 메인 요리를 즐기고 난 뒤에는 이곳 특색 디저트인 핑크빛 티라미수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즈베리와 아몬드, 달콤한 무스,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만들어진 티라미수에 발사믹 소스와 화이트 초콜릿까지, 신선하고도 달콤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곳에는 400여 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월~목, 일 17:00~24:00 /금~토 17:00~01:00
∙ 中山东一路32号半岛酒店13楼(近北京东路)
∙ 021-23276756
∙ 인당 평균 848元

M on the Bund
米氏西餐厅


엠온더번드는 1999년 1월 첫 오픈을 한 곳으로 역사가 오랜 르칭항윈(日清航运) 빌딩에 위치해 있다. 20여 년 동안 와이탄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레스토랑이 어떤 곳인지 짐작케 한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푸동의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대형 루프탑 테라스와 머랭으로 만든 파블로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에 과일의 상큼함, 그리고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이 서로 어우러져 혀 끝에 달콤한 행복을 선사한다. ‘파블로바를 먹지 않았다면 엠온더번드 레스토랑에 간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 11:30~22:30
∙ 外滩广东路20号7楼(近中山东一路)
∙ 021-63509988
∙ 인당 평균 444元

CASANOVA
CASANOVA意大利餐厅



카사노바는 ‘만국건축박람군(万国建筑博览群)’ 이라 불리는 와이탄 6호에 위치해 있다. 동방명주탑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탁 트인 푸동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뛰어난 야경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에 30여 가지가 넘는 이탈리아 음식과 100여 가지의 와인, 샴페인을 보유하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와이탄 맛집’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정갈한 이탈리아 요리는 재료의 신선함과 뛰어난 비주얼, 거기에 맛까지 더해져 손님들에게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식사 후에는 온도와 굽기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초콜릿 브라우니로 깊은 여운이 이어진다.

∙ 11:30~22:00
∙ 中山东一路6号4楼(外滩6号内)
∙ 021-63463686
∙ 인당 평균 301元

RIVIERA
松鹤楼

 


100년 전통의 쑤저우 음식점이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와 결합해 전혀 다른 퓨전 레스토랑으로 탄생했다. 송학루는 총 3층으로 1층은 개별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홀로, 2층과 3층은 단체 손님들의 룸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모든 룸은 황푸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 조용한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송학루의 시그니처 요리로 꼽히는 송수구이위(松鼠桂鱼)는 주문 시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되는 메뉴로 꼽힌다. 뼈를 제거한 뒤 148개의 칼집을 내어 튀긴 생선에 새우, 표고버섯, 완두콩 등이 어우러진 양념 소스가 곁들여진 일품 요리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겸비한 대표 요리로 유명하다. 

∙ 11:00-14:00 / 17:00-22:30
∙ 中山东二路505号(近新开河路)
∙ 021-33313777 021-33313071
∙ 인당 평균 399元

Kathleen’s Waitan
K外滩西餐厅




캐서린의 와이탄 레스토랑의 전신은 인민광장의 ‘K5’로 2013년에 문을 닫은 뒤 와이탄에 다시 오픈했다. 레스토랑 주인인 캐서린은 상하이에 이미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와이탄 점이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테이블 어디에서든 황푸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루자주이(陆家嘴)가 전경으로 보이는 야외 테라스는 봄, 가을 에프터눈 티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이 흠 없기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스테이크가 맛이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 11:00-00:30
∙ 外马路453号老码头1号库5楼
∙ 021-63272221
∙ 인당 평균 552元

Flair rooftop bar
Flair rooftop顶层餐厅酒吧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으로 리츠칼튼 호텔 58층에 위치해 있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영화 소시대(小时代)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페어 루프탑은 실내 100개, 야외 테라스 132개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와인, 칵테일, 맥주를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음료와 주류, 음식 모두 뛰어난 맛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작은 화로와 함께 나오는 꼬치가 일품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비주얼에 타닥타닥 구워지는 소리, 그리고 향긋한 냄새까지 더해져 안주로는 제격이다. 꼬치의 종류 별로 그 풍미에 맞는 서로 다른 소스가 제공되는 주방장의 세심함도 돋보인다.

∙ 11:30~1:30
∙ 世纪大道8号上海国金中心丽思卡尔顿酒店58楼(东泰路与世纪大道)
∙ 021-20201717 021-20201888
∙ 인당 평균 352元

Char bar&bistro
恰餐厅酒吧



차 바는 와이탄 남쪽 상하이 인디고 호텔 옥상 30층에 위치해 푸동과 푸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매혹적인 상하이의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칵테일의 맛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눈 녹듯 풀어준다. 그 순간을 위로라도 하듯 흘러나오는 가벼우면서도 느린 음악은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늦춘다. 차 바의 실내 인테리어는 현지 유명 예술가들이 직접 설계해 ‘전망 좋은 바 갤러리’로 불리기도 한다.
차 바는 고급 식자재만을 고집하는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앞서 미슐랭 가이드 상하이에서 스테이크 5대 맛집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에 바닷가재, 푸아그라, 송로버섯 감자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 17:30~22:30
∙ 中山东二路585号外滩英迪格酒店顶层(东门路)
∙ 021-33029995 021-33029999
∙ 인당 평균 548元

Tops



상하이 최초 루프탑 바인 탑스는 와이탄 반얀트리 번드 호텔 옥상에 자리잡고 있다. 황푸강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와이탄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대형 파티를 열기에도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소규모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해가 지고 건물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 이곳의 아름다움도 배가 된다. 고급스러운 유리잔에 와이탄의 야경을 담아 마시면 분위기에 취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가 지기 전에는 에프터눈 티를 즐길 수도 있다. 미국에서 온 쉐프 마크가 정성껏 만든 디저트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눈과 입에 행복을 선사한다.

∙ 11:30~24:00
∙ 公平路19号外滩悦榕庄顶楼露台(近公平路)
∙ 021-25091188
∙ 인당 평균 242元

The Fellas



옌안동루 치엔천빌딩(仟宸大厦) 7층에 있는 루프탑 바로 신톈디(新天地)와 1km 거리다. 접근성이 좋고 테라스 공간이 넓고 아늑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이곳에서도 상하이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야경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때쯤 나오는 이탈리아 음식은 더욱 탄성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야경과 미식이 공존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더 펠라스에서는 회사 연말 파티, 생일파티, 결혼 피로연, 그리고 신문 브리핑까지 각종 행사, 파티도 개최할 수 있다. 

∙ 17:30~1:00
∙ 延安东路7号(药房和酒店之间)仟宸大厦7楼(顶楼露台)
∙ 021-63169119
∙ 인당 평균 204元

Vue bar
非常时髦酒吧

 


하얏트 온 더 번드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뷰 바는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전망 좋고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편안하고도 고급스러운 목재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내부 분위기가 돋보인다. 발을 담글 수 있는 2층 중앙 스파는 와이탄의 야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격과 설렘을 선사한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180도 펼쳐지는 와이탄 전경은 단연 이곳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 110위안의 입장료만 내면 음료 한 잔과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제법 높은 곳이기도 하다.

∙ 17:30~00:30
∙ 黄浦路199号, 外滩茂悦大酒店32-33楼 近武昌路
∙ 021-63931234-6348
∙ 인당 평균 218元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여성 영혼까지 탈탈 털린 비극적 인생 hot 2020.11.25
    살아서도, 죽어서도 편안치 못한 한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동정을 사고 있다. 2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이 여성의 비극적인 인..
  • 오디션 출신 가수가 ‘특별 인재’? 上海 호적 부여.. hot 2020.11.25
    오디션 출신 가수가 ‘특별 인재’? 上海 호적 부여 기준 논란 중국 상하이의 린강신구(临江新区)에서 도입한 ‘특별인재 호적 부여제’의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 中 5억대 재산 단골 가게에 상속한 88세 노인.... hot 2020.11.25
    中 5억대 재산 단골 가게에 상속한 88세 노인..알고보니 ‘치매’? 최근 상하이에 거주하는 88세 마린(马林)씨가 자신의 전 재산을 단골 가게 주인에 상속해 훈..
  • 中제약사, 코로나19 백신 시판 신청 hot 2020.11.25
    중국 제약사 궈야오그룹(国药集团)이 국가의약감독국에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신청했다고 25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다.궈야오그룹은 회사 산하 중국생물연구개발..
  • 中 C리그 선수 평균 연봉, 한국 선수 10배 hot 2020.11.25
    中 C리그 선수 평균 연봉, 한국 선수 10배 中 누리꾼 “가성비 최악” 중국 프로 축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공개된 후 업계에서 연봉 제한제를 앞당길 것으로 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코리아 OHM, 中Sunny Tren..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6.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7.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8.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9.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5.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9.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6.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7.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8.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
  10.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6.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7.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8.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5.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6.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7.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10.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