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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20주년 경축행사 성료

[2021-06-21, 05:49:34] 상하이저널
"회고,전망, 문명, 발전"을 슬로건으로 한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20주년 경축행사가 지난 13일 귀빈,회원 6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하이롱바이호텔(上海龙柏饭店)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부 경축행사는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네", 상하이조선족노인회회가 우렁찬 선율 속에서 막을 열었다.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강정숙 회장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강정숙 회장은 개막선언과 함께 역대 회장들이 봉사정신으로 협회 발전에 쏟은 열정과 노고에 찬사를 전하면서 "물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아야 하듯이 선배들이 쌓은 업적을 기억하고 존중해야 하며 그들의 사업정신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또 “오늘 행사가 우리 노인들의 축제의 장, 잔치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앞으로 우리 모든 회원들이 협력하고 똘똘 뭉쳐 노인회를 더욱 잘 꾸려나갈 것”을 약속했다.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구송회 부회장


구송회 부회장은 경축 연설에서 “상하이조선족노인회 20년 역사를 회고하면서 정부지원이 한 푼도 없는 어려운 조건에도 초창기부터 오늘까지 역대회장님들은 헌신하는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을 이끌고 오늘 이처럼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힘과 마음을 다했다”며 찬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는 더욱 노력하고 협력하여 협회를 우리 노인들의 사랑의 보금자리, 민족문화와 전통을 이어나가는 무대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전평선 회장

 

이어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전평선 회장은 "상하이는 중국공산당 탄생지로서 오늘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상하이협회가 고고성을 울린 지 어언 20년, 그 기간 상하이협회는 민족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발전에 유리한 협회기제건립, 회원확대, 제도건립, 경상적인 문체활동을 통해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며 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전체 회원들의 건강 장수를 기원했다.

 권태국 전임회장


권태국 전임회장은 축하연설에서 전체 회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고 현임회장, 협회사업을 충분히 긍정하였으며 전체 회원들이 일심 협력해 노인회를 더 잘 꾸려나가자고 약속하면서 앞으로 계속 협회사업을 관심, 지지할 의지를 밝혔다.

 월드옥타 상하이지회 황광 회장


월드옥타 상하이지회 황광 회장은 축하연설에서 존로애유(尊老爱幼)는 중화와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이다. 옥타에서는 2014년부터 연속 3년 상하이에서 한민족대잔치를 주도했고 앞으로도 계속 한민족노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추진회 김홍란 부회장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추진회 김홍란 부회장은 연설에서 노인회성립20주년을 열렬히 축하했고 우리민족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시기를 기원했다.
이어 권태국 전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회기(会旗)를 전달했다.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총회 산하 무용팀, 악대, 16개 분회 회원들은 약 두 달간 더위를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공산당 창건 100주년기념 프로그램, 당과 조국, 민족과 인민을 가송하는 춤, 노래, 장구, 부채춤, 손북춤, 농악무, 북춤, 기악합주, 광장무 등 20여 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한복과 무용복을 입고 무대에 나서서 최선을 다하며 그야말로 10년은 젊어진 듯한 기분으로 무대를 누볐다. "춤 잘 추고 노래 잘하는 우리민족 최고!"라는 찬탄이 절로 나왔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조선족 노인들 대부분은 가정과 사회를 위해 반평생 분투해왔다. 이곳 상하이에서 여가에 노인협회와 함께 문화 체육활동으로 즐겁게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날 사회건설과 발전에 주력군 역할을 했던 그들은 오늘날 사회와 정부의 관심과 혜택을 받고 있지만 역시 일정한 제한을 받는 것도 현실이다. 상하이한민족단체, 지성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향후 우리 조선족 노인회가 더욱 커가고 아울러 전체 노인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만년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20주년 경축 행사에는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전평선 회장과 전성자 부회장, 랴오닝성, 베이징시, 칭다오시조선족노인협회 회장들, 로년세계잡지사, 상하이저널, 상하이조선족태권도관, 월드옥타상하이지회, 전국조선족여성협회,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추진위원회,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등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성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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