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11호 태풍 ‘힌남노’ 영향, 폭우와 강풍 예상

[2022-09-05, 10:32:03]


올해 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과 내일 중국과 한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중국 기상대(中国气象台) 발표에 따라 9월 5일 오전 5시 힌남노의 중심이 저장성 주자젠도(朱家尖岛)에서 동남쪽으로 약 245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북위 29.2도, 동경 124.8도이며 중심 부근에는 초속 55m의 16급 강풍을 동반했다.


힌남노는 시속 20-25km의 속도로 북부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에 동북쪽으로 이동하고 6일 새벽 한국 남부지방에 상륙하거나 스쳐서 일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하이를 비롯한 장쑤성 동부 및 연해 지역, 항저우만, 저장 동북부 등에 5일 8시부터 6일 8시까지 6-9급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쑤 동남부, 저장 동북부, 상하이에는 50-80mm의 폭우가 내린다.


5일 상하이는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인 4일 일요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상하이 시의 모든 외관용 조명을 소등했고, 페리 운행을 중단했다.


남방항공의 경우 9월 5일 상하이 홍차오공항/푸동공항 이착륙 예정이었던 노선 34개를 모두 취소했다. 동방항공은 두 공항 내의 자사 항공기에 대해 고정장치를 강화해 태풍에 대비했다.


저장성의 경우 원저우, 저우산(舟山)에서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학원까지 9월 5일 하루 등원/수업 중지를 발표했다.


5일 상하이 출근길과 등교길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상하이 기상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는 평소보다 일찍 출근(등교)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힌남노가 중국으로 직접 상륙하지 않아도 기류가 방대하기 때문에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 바람과 강수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을 우려했다. 특히 저장성과 상하이시는 태풍 방지 비상 대응 등급을 3단계까지 격상한 상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7.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5.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9.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