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는 도시 2위…1위는?

[2023-04-27, 15:22:39]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2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공중환경연구센터와 완커(万科) 공익 기금회가 최근 ‘중국100대 도시 쓰레기 분리수거지수(GSI)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관련 기준과 관리 감독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습관화를 도왔다.


이번 조사 결과 상하이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분리수거가 잘 되는 도시였다. 1위는 다름 아닌 쑤저우시가 차지했다. 난징시는 3위에 올랐고 그 뒤를 푸저우, 통링(铜陵), 칭다오, 닝보, 자싱, 선전, 항저우가 상위 10위 도시로 선정되었다.


반대로 이번 조사 결과 전국에서 분리수거가 가장 안되는 도시 순위는 란저우, 탕산, 랑방(廊坊), 수첸(宿迁), 화이안(淮安), 카이펑(开封), 옌안(延安), 루어허(漯河),자오좡(枣庄), 산먼샤(三门峡)였다.


쑤저우와 상하이는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체제가 어느정도 확립된 상태로 시민들의 분리수거 의식도 형성되었다. 주방 쓰레기 처리, 재활용 쓰레기 회수, 재생 등의 모든 과정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체제 도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중국은 2025년까지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체제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가정에서의 생활 쓰레기 분리는 물론 대형 플라스틱 포장재가 많이 나오는 국내외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과 물류 회사와 협력해 탄소 배출을 줄여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현재 중국 쓰레기 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주방 쓰레기 처리 능력이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이미 건설된 쓰레기 재활용 처리장 능력은 전체 주방 쓰레기 배출량의 1/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반대로 쓰레기 소각 능력은 과잉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중국 당국이 쓰레기 재활용과 소각 능력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희망도서관 2023년 5월 새 책 2023.05.01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김대식, 챗GPT | 동아시아 | 2023년 2월 2022년 말,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챗GPT에게..
  • 中 1분기 지방채 405조…지난 해 보다 16% 증.. hot 2023.04.30
    [차이나랩] 中 1분기 지방채 405조…지난 해 보다 16% 증가 중국 지방 정부의 2023년 1분기 부채가 공개되었다. 26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중국..
  • 中 오랑우탄을 여성과 비교한 ‘제모’광고 제작했다.. hot 2023.04.29
    중국의 한 제모 서비스 업체가 여성과 오랑우탄을 비교하는 광고를 제작했다가 벌금 20만 위안(약 3854만원)의 처벌을 받았다. 최근 지에신 (洁欣)(상하이)이미..
  • 중국 MZ세대 트렌드 키워드 TOP 10 hot 2023.04.29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가(小红书)가 최근 중국사회과학원과 DT연구원과 함께 ‘2023년 올해의 생활 트렌드(2023 小红书年度生活趋势)’를 발표..
  • [허스토리 in 상하이] 오늘도 털어 넣어요 2023.04.29
    타오바오에서 수납용 바구니를 주문했다. 지금 쓰고 있는 약 담아 놓는 바구니가 크기가 작아서이다. 크기가 작다기보다 약통이 점점 늘어나 더 큰 게 필요해서 바구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