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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6월 8일(수)

[2016-06-08, 11:24:25]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애플, iPad 중국 상표권 $6천만불에 매입
Apple이 마침내 오랜기간 끌었던 중국내 iPad 상표권 분쟁을 $6천만불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Apple은 2009년 중국내 iPad 상표권을 Proview라는 회사의 대만법인로부터 $5만5천불에 매입하였으나, Proview 중국법인이 대만법인은 상표권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일이 복잡해 졌습니다. Proview는 $4억불을 요구했으나, 오랜기간 법정분쟁을 끌만큼 여력이 없어서인지 $6천만불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Apple의 중국내 매출이 전분기 $79억불인데에 비하면 $6천만불은 Apple에게는 별로 크지 않은 듯 합니다.

2. 포브스 ‘세계 여성 영향력’순위, 중국여성 파워과시
최근 포브스지의 ‘올해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중화권 여성 9명이 대거 이름을 올려 강력한 ‘차이나우먼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앙겔라 마르켈 독일총리가 1위,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2위), 미연방준비제도의 이사회의 쟈넷옐런 의장(3위),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의 부인이자 자선 단체 빌&멜린다 재단의 공동 대표인 멜린다 게이츠, 5위는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가 선정되었고, 아시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아웅산 수지여사가 26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의 경영진인 펑레이(彭蕾)가 35위, WHO 사무총장 천펑부전(陈冯富珍)이 38위, 시진핑 국가주석의 아내인 펑리위안(彭丽媛) 여사가 58위, 거리(格力)전기 사장인 동밍주가 61위, 창청자동차(长城汽车)의  왕펑잉(王凤英) CEO가 6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는 29개국의 정치, 사업, 기술 및 자선사업 등의 영역에서 100명의 여성을 선출했습니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성들은 비즈니스에서 1조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전세계 36억 명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고, 100명의 순위 중 32명은 CEO, 12명은 세계 정상급 리더, 11명은 억만장자인데, 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57세입니다.


<사진보기>

3. 페이스북의 중국 상표권 분쟁으로 보는 지적재산권 문제
페이스북이 중국에서 감자칩과 야채통조림 같은 음식을 제조하는 중산 펄 리버 드링스(Zhongshan Pearl River Drinks)가 보유한 “face book”상표의 사용을 금지하는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지난 주 애플은 중국의 한 가죽업체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패소해 “iPhone” 브랜드의 독점 사용권을 잃게 됐습니다. 중국에서 다국적 기업이 상표권 인정을 받으려면 중국 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여야 합니다. 이번 페이스북의 승소는 많은 경우 중국 내 상표권 분쟁이 중국 로컬 기업의 승소로 끝나는 선례와 함께 다국적 기업의 차단된 서비스 임을 감안할 때 굉장히 이례적인 사건입니다.

4. 중국 PC방서 휴대폰 충전하다 감전사
최근 중국의 한 남학생(18세)이 PC방에서 휴대폰 충전 중 사용하다 감전으로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곳 PC 방에서의 감전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6월에도 이와 유사한 감전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피해 남성(21세)도 휴대폰 충전잭을 PC에 연결하려던 순간 감전되어 병원 치료를 받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PC방은 이 남성에게 1000위안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하네요. 전문가는 PC본체에서 누전이 발생해 강한 전류가 흐른 것 같다고 분석했고, 일반적으로 PC USB 접속부위의 출력전압은 5볼트로 누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강한 전류가 휴대폰케이블을 통과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당시 학생이 맨발로 바닥과 접촉한 경우라면 전류가 직접 인체를 통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충전하면서 스마트 폰 등을 사용하는 행위 이제 그만!

5. 중국인 일본비자 발급 85% 급증, 사상 최고치
최근 일본을 여행하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면서 중국인들의 일본비자 발급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여행비자 완화정책과 엔화 가치하락으로 일본 단체 및 개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어서 필리핀은 전년대비 38% 증가로 2위, 인도네시아는 전년대비 15%증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재외 일본교포 수는 국가별로 미국, 일본, 호주 순이었는데,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전년대비 2%가량 감소해 2012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기오염 및 경제성장 감속의 영향 때문이라고 하네요.

6. 美·中, 기후변화·녹색·환경엔 '협력강화' 한목소리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제8차 전략경제대화(S&ED)에서 북핵, 남중국해 영유권문제 등 주요한 '민감 현안'에서 '대립각'을 세웠지만, 기후변화, 녹색, 해양환경 등 덜 민감한 분야에서는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국은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6건의 관련 협정을 체결하며 녹색·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7. 올해 ‘까오카오’ 수험생 940만 명, 사상 최저
올해 중국의 ‘까오카오(高考:대입시험)’가 7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되었는데 응시생 수는 940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2만 명 감소해 수험생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지역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올해는 상하이, 베이징, 텐진, 장쑤, 저장의 5개 지역을 제외한 26개 성(省份)에서 모두 동일한 시험문제를 출제했습니다. 2000년 이전까지는 전국에서 동일한 시험문제를 출제하다, 2000년~2004년 사이 전국 성 별로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사상 가장 엄격한 부정행위 처벌’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이달 발표된 신규 ‘교육법’에 따라, 불법 시험문제, 답안지 유출, 부정적인 수법과 자료를 사용하거나, 타인의 시험지를 보고 쓰는 경우, 대리시험 등의 행위는 ‘3년’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한다고 하네요.

<6월 행사안내>
- KYDO 오케스트라 페스티발
6월 12일(일) 저녁 7:30 동방예술중심(东方艺术中心)
- 상해한인어머니회 주부교양강좌
6월16일, 23일(목) 오전10시 어머니회 사랑방
- 희망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 2016 화동 진출기업 경영지원 세미나 개최
6월 17일(금) 오후 12시30분~7시 상하이홍교쉐라톤호텔
- 마산학우회 6월 정기모임
6월 15일(수) 오후 6시 30분 富家언양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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